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9월 경주서 4회 한국·터키 문학심포지엄 열려

【경주】 오는 9월 경주에서 한-터 문학 심포지엄이 열린다.경주엑스포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오스만 괵체바쉬 의원 일행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이스탄불 홍보관 등 엑스포 공원을 관람하고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과 이남기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와 `이스탄불in경주2014`, `실크로드경주2015`에 대한 이야기와 차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시 이스탄불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이어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4회 한터문학심포지엄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향후 발전적인 한-터 문학 심포지엄을 위해 기존 심포지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심포지엄의 구체적 일정과 문학기행 코스 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두환 사무차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위해 터키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방문해 행사의 격을 높여줘 감사한다”며 “이런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터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2013년 맺은 두 지역 간 우정과 신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24

3년 연속 장애인 맞춤형 창업기관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이 3년 연속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생태교육원의 올해 무료 창업교육은 예비창업 기초교육 2회, 업종실무 특화교육(천연발효식품 전문가 과정, 친환경 원목 DIY전문가 과정), 기창업자 역량교육 1회, 교육생 창업상담 2회로 구성되며, 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교육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등록증을 교부받은 사람,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내지 7급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 교육과 함께 교육 중 식비도 지원한다.교육 신청 접수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동국대 생태교육원 행정지원팀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770-2972번으로 하면 된다.류완하 생태교육원 원장은 “동국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천연발효식품과정과 원목 DIY 제작과정의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특화된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동물매개심리복지사과정 교육기관,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등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3-23

2030년,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경주】 경주시는 지난 16일 `203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계명대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김경대 경주대 교수, 윤대식 영남대 교수, 강태호 동국대 교수, 권오현 경실련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출연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토론회를 가졌다.`2030년 경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경주시의 미래상을 `역사·문화, 관광, 녹색산업을 창조하는 2030 GRAND 경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 휴양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사통발달 녹색교통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회의·문화교류도시 △에너지, 녹색산업 자족도시 조성 등 5대 계획목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부자도시 조성 △평등한 복지제도 확립 △건강한 생활터전조성 △사통팔달 도로망구축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굴뚝 없는 황금산업육성 △세계문화유산도시 실현 △문화·체육시설확충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벨트 등 조성 등 15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계획인구를 40만으로 생활권 기능을 연계한 균형개발을 위해 1도심, 4지구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재설정 했다. 특히 생활권 계획 및 주요 발전방향은 1개의 대 생활권(경주시 전역)과 5개의 중심생활권(중심권·북부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하고 `중심권`은 행정·업무·역사·문화·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북부권`은 유교역사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동부권`은 에너지와 해양을 연결한 차세대 해양·에너지산업지대 육성, `서부권`은 천혜자연을 활용한 힐링·생태·체험관광의 중심지, `남부권`은 자동차 신산업 거점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자족기능 강화와 고용창출 등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있다.토지이용계획의 경우에는 계획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각종 개발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및 비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개발수요 공급 계획을 반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8

“솔거 깨운 소나무展, 보러 오세요”

【경주】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이 지난 16일 솔거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소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6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3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부 전시는 지난 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장이규·구명본 작가, 2부 전시는 내달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류명렬·윤상천 작가, 3부 전시는 5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백범영·송승호 작가가 초대된다.이번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전시는 솔거가 살았던 신라시대부터 지금의 21세기를 관통하는 `소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이다.전시회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최용석 경주 예총의장, 예술단체장, 장이규·구명본 작가, 지역예술인,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 경주 솔거미술관 첫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솔거미술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를 대표하는 화가인 솔거의 소나무 그림을 모티브로 한 그림전이 예술의 본향 경주에서 선보이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솔거미술관이 자연 속에 있는 미술관이면서 지역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8

벚꽃물결 출렁이는 천년고도 달린다

【경주】 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9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경주시와 일본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만5천여명이 참가해 풀코스·하프, 10km, 5km 4개 마라톤 종목과 10km, 5km 걷기종목으로 진행된다.경주시는 완벽하고 안전한 대회준비를 위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과 함께 기동의료반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투입, 각 코스 구간별 생수 등을 지급하고 외국 참가 선수 위해 통역요원 10여명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대회 당일 경주역과 시내·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라톤 출발점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원거리나 승용차량 없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중앙시장 사거리 등 9개소에 풍물단을 운영, 선수 응원 등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 분위기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전 부서에서는 도로와 불량간판 정비, 간이 화장실 설치, 환경정비, 숙박 및 위생업소 점검, 의료지원 본부 설치, 교통 통제에 대한 소통대책,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또 대회 당일 엑스포 광장 앞 출발지에서는 힙합 비보이, 화랑무, 밸리댄스, 신라 고취대 시연을 비롯한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공연과 국수, 막거리, 삶은 계란 등 참가 선수, 가족 및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다.특히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의 참가로 마라톤 코스 구간 교통이 전부 또는 일부가 통제됨에 따라 교통요충지 등에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 20여 개소를 걸고 읍면동, 시청 민원실 등에 우회노선을 담은 교통통제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관광객과 시민들의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날 오전 7시20분부터 보문단지와 엑스포 광장, 천군로, 분황사 삼거리, 경주여고, 분황사, 시외버스터미널, 오릉 네거리 등 주요구간이 오후 1시20분까지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범시민 승용차 안타기 운동에 적극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7

원자력환경公 “경주 발전 기여할 것”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드럼당 63만7천500원의 지원수수료가 발생하고 지원수수료 47만8천125원(75%)은 경주시에, 15만9천375원(25%)은 관리사업자인 공단에 귀속된다.방폐장이 준공되기 이전인 지난해까지 공단에 귀속된 재원은 연평균 약 2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8월 1단계 처분시설이 정상 가동으로 방폐물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최대 12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따라 공단은 경주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공단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가치창출을 위한 `중·장기 지원사업`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연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중·장기 사업`은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인 지역특산품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육영사업을, `연간 지원사업`은 명사특강과 상조물품 지원사업, 노인 치매예방교육, 복지시설 김장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명사특강 사업은 방폐장 주변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빙해 특별강의를 한다.이달 중순부터 교사 및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주제와 명사를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상조물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계속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경주시민이 경주시 관내 장례식장에서 상(喪)을 치를 경우 조문객 응대에 필요한 상조물품(300인분)을 오는 5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연간 지원사업인 노인치매예방교육, 복지시설 김장지원사업은 시행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향후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사업공모 등을 통해 보다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14

경주 `플라잉`, 中 관광객 유치 날개 단다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플라잉`을 내세워 중국 진출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달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서 `플라잉` 공연팀이 중국 대사관 관계자, 중국 언론사,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쇼케이스사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태권도, 비보잉 등이 결합된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국경을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최초의 공연으로 지난해까지 1천여회의 공연과 누적관람객 30여만명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경주엑스포 상시개장 공연뿐 아니라 7월~8월 중국 심양, 청도, 상해 등지에서의 현지공연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서 초청 공연을 개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도 18회 공연동안 매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플라잉의 중국 공연을 추진하는 등 중국 진출과 유커 유치에 `플라잉`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6-03-11

“국가 기간산업망 밀집한 경주지역 물샐 틈 없이”

【경주】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안보태세 점검을 위한 2016년 1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시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각 기관별 안보상황 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기관보고는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 월성원자력본부, 경북남부보훈지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는 적 위협 분석 및 2016년 독수리연습계획, 민·관·군·경 통합방위 확립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월성원전은 월성원자력 자체 방호계획,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시민호국정신 함양방안에 대해 보고했다.최양식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역 안보가 튼튼해야 시민의 안정된 삶도 보장된다”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안보가 비상상황을 맞은 가운데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UN에서 유례없는 강력한 대북 제재안 통과와 오는 7일부터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연습 등 한미 연합군사 훈련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 “경주는 원자력, 풍산 안강사업장을 비롯한 국가 기간 산업망이 밀집되어 있어 후방 테러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지역안보 태세를 확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