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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스포츠 동계훈련에 `딱`

【경주】 경주가 겨울철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크게 받고있다.경주시는 지난 1~2월 동안 축구, 야구, 태권도, 복싱 등 전국의 153개 팀 3천210명의 선수가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축구는 초등부에서 대학부, K3리그 등이 축구공원 6개 구장에서 31개팀 1천명이,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에서 24개팀 660명이 참여해 훈련중이다.불국사 숙박단지가 위치한 진현동 일원에 조성된 태권도훈련장은 95개팀 1천431명이 참여해 스포츠도시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시는 동계훈련 선수단들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최대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동계훈련 기간 중 `경주컵 2017 동계 클럽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열어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를 마쳤다.시는 이 대회에 출전한 73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단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해 훈련을 도왔고, 경기기록, 볼도우미 등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등을 제공했다. 또 올해는 복싱 국가대표상비군 등 120여명과 독립야구단 저니맨 20여명 등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가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참가한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시설인프라 및 다양한 홍보 서비스 마케팅으로 스포츠도시 경주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3-06

경주시, 직무성과 체결·성과보고회

【경주】 경주시가 27일 알천홀에서 `2017 직무성과 계약 및 2016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부서별 직무성과 평가보고회와 2017년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국·소장 및 과장들이 시장·부시장과 상호 직무계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8명의 국장을 포함한 81명의 총 272개 성과과제에 대해 분야별 외부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본청에서는 창조경제과가 최우수 부서, 건강증진과·복지정책과가 우수, 체육진흥과·보건행정과·시정새마을과·정책기획담당관 4개 부서가 장려에 선정됐다.읍면동 최우수상은 안강읍이 선정됐으며, 현곡면은 우수, 황남동과 성건동이 장려에 뽑혔다.주요 성과로는 중심상가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경주 유소년스포츠 특구 추진, 월정교·황룡사복원, 신라대종 테마파크 조성, 동해안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등이 호평을 받았다.이어 올해는 84명(국장9, 과장75)이 총 287개 과제에 대해 상호 직무계약을 체결하고 공직자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시민중심 일자리 창출, 북천 생태하천 준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신화랑 풍류체험벨트(화랑마을) 준공, 경주급속수처리기술 사업화 등을 약속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직무성과 계약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28

내달 `문화가 있는 식물원` 시작

【경주】 경주시가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 무대와 식물원 제2관에서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클래식, 민요, 팝, 가요 등 각종 장르의 악기연주와 보컬공연과 같은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마술, 난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하반기인 7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다음 달 11일 열리는 첫 공연은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식물원 제2관에서 경주 챔버오케스트라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지고,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관악동호회인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북춤, 부채춤, 밸리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예정된 공연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로 재능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버스킹 공연`도 추가로 운영한다.`버스킹 공연`은 경주동궁원 홈페이지(www.gyeongjuepg.kr)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 형식으로 모집할 계획이다.한편, 경주동궁원은 지난 2013년 9월 개원 이래 현재까지 140만명이 다녀간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해 신라의 이야기를 담아낸 곳이다. 한옥형태 유리온실의 `동궁식물원`과 우리나라 최초 체험형 화조원 `경주버드파크`로 이뤄져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2-23

`고준위 방폐물 관리법` 조속제정 촉구

【경주】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20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절차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협의회는 “지난 2005년 경주시민은 중·저준위 방폐장유치 당시 2016년까지 월성원전의 고준위방폐물을 타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방폐장을 유치했으나 월성원전의 고준위방폐물은 2017년 현재까지도 뚜렷한 대안 없이 계속해서 쌓여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 1978년 고리 1호기가 발전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는 2015년말 기준 경수로 1만6천297다발, 중수로 40만8천797다발로 현재 1만5천t을 넘어서고 있으며 해마다 750t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협의회는 “사용후핵연료는 현재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저장돼 있으나 별도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2019년께 월성원전을 시작으로 2024년께 고리원전과 영광한빛원전의 기존 저장시설 용량이 포화 상태가 되고 월성원전부터 원전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원전 내에 저장돼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보다 안전한 시설로 옮겨 관리하기 위한 부지확보 및 관리시설 건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관련법이 제정돼야 함에도 국회가 법제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더구나 “그동안 고준위방폐물 관련 문제를 정부가 차일피일 미뤄 온 것이 사실이고 이에 대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국회마저 고준위방폐물 관련 법안을 뜨거운 감자 취급하면서 법제정을 지연시킨다면 이것은 엄연한 국회의 직무유기이며 비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21

최양식 경주시장 “소중한 민의 담았다”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이 20일 동천동과 중부동을 끝으로 소통마당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소통마당은 형식과 격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 시장은 지난 2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과 지역발전방안에 관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 시장은 제한된 시간과 일정 속에서도 참여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또 1박2일 소통 사랑방 좌담회를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장과 농가 및 기업체, 경로당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행정 행보를 보였다.참석한 주민들도 개인적인 건의사항보다는 지역 전체 발전을 위한 공감의 의견을 많이 제시해 진일보된 간담회가 이뤄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실국소장 및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즉석에서 상세하게 해소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소통마당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고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정 주요 역점사업들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 열심히 뛰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경주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21

경주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내달 시행

【경주】 경주시가 수학여행단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진 이후 수학여행 이용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학교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초·중학교 체험학습 담당자들의 안전점검 의뢰 시 시설,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 여러 기관과 부서를 통하지 않고 접수부터 점검결과 통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또 숙박단지에 음주감지 측정기를 제공해 관광버스 운전기사에게 투어 시작 전 인솔자 대표가 음주 여부를 측정한 후 투어를 진행한다.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이용은 해당 학교에서 사용할 숙소 등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 후, 시 관련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2)로 문의하면 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경주지역 숙박시설 전수조사 결과 오히려 수학여행지라는 특성으로 점검 횟수가 많아 타지역보다 안전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이 산재한 최고의 수학여행지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안심하고 많이 찾아달라”고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17

“치매, 미리 검진받고 조기치료 받으세요”

【경주】 경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실시한다.경주시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상시운영하며, 만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을 순회해 무료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인지력 저하나 치매 초기증상이 의심되면 협약병원(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주동산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 치매신경인지검사, CT 촬영,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또 의료기관에서 상병코드 F00~03, G30으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하는 만 60세 이상인 치매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경우, 월 3만원 한도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경주시의 지난해 기준 만 60세 이상 인구는 6만7천920명이며, 노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치매는 지적능력과 사회활동능력 저하로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인지훈련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김여환 보건소장은 “무료치매선별검사와 치매상담센터의 상시운영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에 힘써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치매와 관련한 문의는 경주시치매상담센터(054-779-8581) 및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연중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14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규직 33명 공채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설립 후 첫 정규직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채용 규모는 신규직과 경력직이 각각 7명, 업무직 19명 등 33명이다.분야별 세부인력 채용현황은 신규 사무직 6급 3명, 신규 기술직 6급(기계, 전기, 조경, 전산) 4명, 경력 사무직 3급(팀장)과 4급이 각각 3명과 1명, 경력 기술직 4급(전기)과 5급(기계)이 각각 1명과 2명이다.또 업무직으로 사무보조와 시설보조에 각각 7명, 운전 1명, 매표 및 주차 4명을 모집한다.전 직종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신규직은 2차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경력직과 업무직은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마지막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1일께 최종 선발한다.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정년(만 60세)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남자는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며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특히, 공단 측은 지역인재채용 차원에서 신규 사무직 6급 및 업무직의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 경주지역으로 한정했다.정강수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열어갈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채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며, 채용홈페이지(http://gjfmc.torc.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13

세금 잘내면 혜택이 `우르르`

【경주】 경주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0월 제정한 `경주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과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신라컨트리클럽 등 5개 기업을 선정해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지방세 성실납세자는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으며, 5만원 상당의 경주시 상품권이 지급된다.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기업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3억원 이상(개인은 5천만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중에서 과거 포상기록 등을 참작해 고액 납세자 순으로 5개 회사를 선정했다.선정된 회사에는 시장 감사패와 함께, 회사의 신청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와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또한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기업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300개 회사에게는 지방세 납기안내, 지방세 절세 방법 등을 안내하는 탁상달력을 배부할 계획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주요 재원으로 시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며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2-10

환경오염물질 배출 점검 강화

경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곳의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번 지도·점검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곳(대기 207곳, 수질 112곳, 대기·수질 공통사업장 112곳)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연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 연휴 등 취약시기에는 사법기관, 경북도,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정기적 합동점검을 펼쳐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예방토록 한다.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에는 통합 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결과와 처분내역을 공개하는 등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단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사업장 폐업, 시설철거 등 자진 폐쇄된 사업장은 행정절차에 따라 직권 폐쇄 처분해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23곳을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33곳에 대해 폐쇄명령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위반 정도가 중한 16곳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9

경북도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홍보 판촉활동 전개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 및 외래관광객 유치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공사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호찌민엑스포 공동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또, 경북의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경북만의 관광상품개발,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를 통한 글로벌마케팅 강화로 경북으로 더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이날 공사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한국관광공사가 홍보부스를 비롯해 한국관광사진전과 한류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중화권·아시아권 15개 지사 및 6개 지방관광공사에서 공동판촉활동을 펼쳐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스포츠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경북에서 열리는 한·중청소년 축구교류전에는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 지사와 협력해 1천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키로 했다.이 외에도 4월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 참가대상자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해외참가자만 3천명 이상이 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특히, 공사는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첨성대, 문무왕수중릉, 울진금강송 등의 관광콘텐츠와 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 해파랑길, 동해안 청정바다 등을 이용한 `웰니스(wellness) 관광상품`을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찌민 엑스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경북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9

경주 방폐장 내진설계 6.57로 상향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지진을 계기로 방폐장 내진성능을 대폭 상향키로 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공단은 방폐장 안전성 향상을 위해 2단계 표층처분시설 내진성능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공단이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부지 정지공사에 착수한 표층처분시설은 처분고와 지하 점검로를 재설계해 내진성능을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상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시기는 2020년으로 1년 연장된다.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은 신규 착수하는 2단계 표층처분시설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안전성 증진, 지진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 방폐장 운영 전반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앞서 공단은 9.12 지진발생 직후 방폐장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외부전문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방폐장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내진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진 등 자연재난에 안전한 방폐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이 수립한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등에 보고한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2-09

“국제도시 위상 드높이겠다”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이 6일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정유년 시정 운영방향 등을 설명했다. 우선 최 시장은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과 태풍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의연한 대처로 짧은 기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시의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올해는 경주시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이 찾는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찬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 시장은 “한수원, 경상북도와 협력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강소기업과 한수원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월정교·경주읍성 복원과 화랑마을 조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동궁과 월지, 황룡사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평생학습 및 가족센터를 건립해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겠으며, 북천 고향의 강과 신평제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촌 건설과 관련해서는 “농어업 발전기금 확대, 신농업기술 개발과 시설현대화, 어항시설 개·보수 등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로 풍요롭고 살맛 나는 농어촌을 건설하겠다”며 “나아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부채 없는 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국야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특구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황성호기자

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