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전 국민들의 견학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포항제철소는 견학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센터와 제철소, 역사관에서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은 기업 근로자, 일반인 등 방문객 특성에 맞추어 홍보센터에서의 제철소 홍보영상 시청 및 제철소·역사관 견학 등을 적절히 혼합해 구성된다.견학 방문객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제철소 건설 과정 및 제철공정에 대해 알아본 후 제철소로 이동한다.이후 철광석이 쇳물을 거쳐 최종 철강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인 원료야드~제선공장~제강공장~연주공장~제품부두 등의 순서대로 이동하며 철강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특히 열연공장에서 슬라브 반제품이 열연코일의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역사관 관람 등 알차게 구성돼 있어,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을 비롯한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 고객사, 기업체 직원 등 다양한 계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총 10만 8천여 명의 견학 방문객들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 중 약 5천 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나 포항제철소는 대한민국 주요 산업현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도 듣고 있다.국내 지역별로는 경북권이 3만 3천여 명이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센터가 지어진 1985년 이후 누적 방문객은 1천974만 명에 달한다.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전국 관광객들을 포항으로 유인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견학 방문객을 맞이하는 홍보센터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조기, 덕트 등의 설비와 영상, 음향장비 등을 지속 유지보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간별 단체 견학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개인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1-11
포항시 남구청이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 12월에 연 2회 후불제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 말까지 미리 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2천㏄ 신규 승용자동차는 연세액 52만원의 10%인 5만 2천원의 자동차세를 절약할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신청은 구청 세무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신청 및 납부가 간편하다. 아울러 한 번 신청한 연납 차량은 해마다 자동신청돼 재신청할 필요가 없고 연납세액을 미납부할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에 재부과된다. 또한 연납 후 차량 말소 및 소유권 변경 시에는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나머지 세액은 환급안내문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구청 세무과(054-270-6241)로 연락하면 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겨울방학 중 치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치과진료서비스로는 충치치료, 유치발치, 잇몸질환관리를 하고 있으며 충치예방사업은 바른잇솔질교습 및 체험,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강관리법 교육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지역 경로당 338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로당 환경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북구청은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에 대해 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 벽면도색, 옥상방수 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경로당 일제조사를 통해 노후 경로당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고 오는 2월부터 설계를 실시, 3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벼 전용 논에서 시금치를 재배하는 이모작 기술이 개발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배수로 환경개선 이모작 시금치 재배 기술을 최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시금치는 대부분 밭 위주로 재배하고 있다. 때문에 연속재배에 의한 연작장해를 입거나 온난화로 인해 외래해충 피해가 잦았다. 여기다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 소득 하락이 지속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었다.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남구 호미곶면 수확 논에 배수로를 설치, 보통 파종시기보다 약 30일 이상 늦게 파종해 설날과 대보름에 수확할 수 있는 최고품질 포항초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트랙터 부착형 배토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1.2m 노지 망에 지난해 초 시금치 줄뿌림 파종한 결과, 발아율 약 87%, 생존율 약 94%로 시금치를 생산해냈다.논에서 시금치를 재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포항시는 시금치의 농가평균 판매 가격이 20%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금치 생육억제로 웃자람을 예방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출하연기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확 후 논에 남은 뿌리와 잎은 다음에 벼가 자라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함유한 자연 밑거름으로 역할을 하며 포항 쌀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포항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제는 논에는 벼, 밭에는 연 1회 단순작물 재배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개발로 소득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의 선진 농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10일 포스코 신제강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날 문명호 의장을 비롯해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신제강공장 주조정실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그동안 포항발전을 이끌어 온 포스코에 대해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문 의장은 “포스코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견인차이며, 그 원천에는 근로자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세계 정상의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듯이, 모두가 힘을 합쳐 지금의 철강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별관 증축을 통해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이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사업`에 남구보건소 별관 증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9억3천800만원을 들여 보건소 내 연면적 3천635㎡ 규모의 별관을 증축할 계획이다.신축 별관에는 통합건강증진업무 확대 실시에 따른 통합건강증진실,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교실,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선별진료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별관 1층에는 결핵실, 약품보관실을 마련하고 2층은 지역보건실, 금연상담실, 영양교육 및 상담실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 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윤)는 죽도동 경로당 등 포항시 북구지역 경로당 4곳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후원은 형산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는 해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해 지역 노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후원 물품을 받은 경로당 회원들은 형산새마을금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10일 포항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합동설명회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가 하수도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2017년 신규사업으로 4천84가구, 44㎞ 구간에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기존 폐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오수관로로 빠져나가게 돼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곧 형산강 수질과 생태환경 개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직 하수관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환호동, 우창동 등 881가구, 25㎞ 구간 12곳에 대해서도 오는 2019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고지대 일원에서 우수가 흘러내려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용흥동, 죽도동 일원에는 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1-10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6일 2016년 운영 성과집 `마음에 희망을 심다`사진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성과집은 희망복지지원단의 업무를 소개와 운영성과가 실려있다.주요 성과로는 △지역사회의 복지에 대한 인식개선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관심증대 및 중요성 공감 △지역사회 관련기관 간 공동 협조체계 구축 △사례관리대상자의 만족도 증가 등이다.포항시는 지난 한 해 494가구 사례관리계획수립에 289가구 종결 처리 등의 통합사례관리 실적을 남겼고, 자원관리 및 발굴 실적은 기업체, 봉사단체 등 251곳을 남겼다.사회복지 서비스 연계실적은 1천838건에 3억9천900만원으로 복지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성과집은 구청 및 읍면동 민원실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후원처 등에 10일부터 배부돼 사업 등을 홍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행복한 포항을 함께 이뤄가도록 할 예정이다.박만수 주민복지과장은 “2017년 새해에도 희망복지단 모든 직원이 힘을 다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필 것”이라며 “복합적인 다양한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우종수)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셉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겸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지난해 10월 창단한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재단 산하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포철고 교사와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낙성 씨가 초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이번 창단 연주회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Overture Carmen),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Toy Symphony), 바델의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 대중에게 친숙한 총 9곡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무대로 우종수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이기봉 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김정기 포스텍 인문학부 교수,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윤봉학 포항법원 판사, 신동훈 포항시향트럼펫 수석 등이 출연해 포셉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우종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준비한 이 무대가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빈다”고 말했다.이낙성 지휘자는 “모든 단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많은 지역주민이 첫 창단 연주회에 오셔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지게 선보일 포셉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스코교육재단 교육기획팀(054-279-4525)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와 나눔 연주 등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포항농업인대학`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과정은 사과핵심리더 40명, 사과기초 40명, 농식품가공 30명, 경영마케팅 40명, 신규농업 40명으로 총 5개 과정에 190명을 모집하며, 농식품공반을 제외한 4개 과정에는 정원 내 30% 추가 선발이 가능하다. 농업인대학은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최신 농업기술정보 등의 커리큘럼으로 월 2회 이상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운영되며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증을 교부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0일부터 덕업관 1층 다목적홀에서 `눈부신 우리들의 아침`이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최정희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정경락 원장은 “덕업관 다목적홀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층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새해를 맞아 읍·면·동 순회방문을 통해 주민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9일 오천읍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포항지역 29개 읍·면·동을 방문해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읍·면·동 지역의 현황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지난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순회 방문은 주민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소통의 날`로 운영하자는 이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아울러 일선에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근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격려할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을 올해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만 12세(2004~2005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전 세계 여성암 발병률의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해마다 국내 3천300여명에게 발병, 연간 9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편이다. 주로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예방접종으로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이 고가라 부담이 있었으나 올해는 무료로 전국 보건소와 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1, 2차에 걸친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는 원하는 백신(가다실 또는 서바릭스)을 선택해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하면 된다. 2003년생은 2016년 1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올해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4, 북구 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불명확한 지적경계로 주민간 분쟁이 발생했던 송라면 광천리 1·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해당지구는 포항시 최초 지적불부합지로 1992년도에 등록사항정정대상토지로 등록된 이후 토지소유주간 경계분쟁이 지속돼왔다. 북구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당지구에 대한 실제 토지를 측량해 지적불부합 지역에 대해 경계조정을 실시, 맹지해소 3필, 건축물저촉 해소 340필, 토지형상 정형화 43필 등 주민불편해소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박동혁기자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진로체험기관은 정부가 심사하고 교육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안찬규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기업·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해양수산 정책설명회를 비롯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포항해수청이 올해 추진하는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계획됐다./안찬규기자
지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김춘식 교수를 비롯한 지역학자들이 뜻을 모아 `문화도시, 인문예술과 공간을 만나다`사진를 펴냈다.포항시에서 시행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출판된 이 책은 김 교수를 비롯해 향토사학자 황인씨, 한국근현대사학자 최용석씨, 동화작가 김일광씨, 위덕대 신상구 교수, 포스텍 박상준 교수, 한동대 김주일 교수, 한동대 이대준 교수, 화가 류영재씨, 청하중 박창원 교장, 이원만 포항국악협회장, 대구보건대 김미지 교수 등 12명이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렸다.신간은 `포항은 과연 어떤 도시인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포항다움을 알게 해주는 `포항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포항의 정체성은 문화적으로 열린도시를 지향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데 열린도시는 외부로의 열림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내부에서도 활짝 열린 민주적 수렴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또한 포항시민들의 공통분모인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항이 가진 다양한 유모형 유산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가치부여, 이를 현재화 하는 작업이 적극적으로 시도돼야 한다고 부연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2016년 처음으로 시도된 `포항학 인문아카데미`는 포항다움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첫걸음을 의미한다고 표현했다.공동저자인 김춘식 포스텍 교수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특정한 도시를 인문예술과 공간의 관점에서 조망한 이 서적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아카데미에서의 강연과 옥고를 제공해 준 여러 학자들과 전문가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09
포항시 북구청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럭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북구청은 오는 2월 시행예정인 인도블럭개체공사 진행시 폐보도블럭 966t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범죄 없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민·관 야간합동순찰을 펼친다.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연합회, 자원봉사 신청자 등이 참여해 원룸 밀집지역 및 유흥가, 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여성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음주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포항사과 1900여점을 무작위로 제출받아 2016년 포항사과 품질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과품질검사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작목반을 통해 품질검사를 원하는 농가별로 약 10개의 사과를 제출받아 무료로 실시됐으며, 6개 항목에 대해 첨단장비를 이용해 분석했다. 개화 시기는 2015년과 비교해 3~4일 정도 빨랐고 개화량은 전년보다 10%정도 적었으며 착과량은 5%적었다. 평균과중은 304g으로 2%증가 했고 당도는 14브릭스 이상 비율이 54%로 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검사결과를 분석해 종합적인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지도 대책 자료 도출 활용하고 아울러 농가별 품질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농가에 기술적 대응방안을 담은 결과를 우편 발송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북구청 여유 공간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시설과 연계해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북구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북구 환호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장소가 협소하고 활동공간이 단순해 청소년들의 특기·적성을 살릴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 활용이 잘 안 되고 있다.포항시는 올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1천500㎡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장소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상가에서 가까운 북구청 여유 부지로 정했다. 지난해 5월 경상북도 투자심사 통과 이후 여성가족부에 국비지원을 신청, 올해 사업비로 3억원을 최종 확보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오는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건물의 구조, 색상, 내부 공간 배치 등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다.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2019년 준공되면 지역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움은 물론 중앙상가, 중앙도서관, 중앙아트홀, 청소년 성 문화센터 등과 어우러져 문화예술활동, 동아리활동, 직업체험 등 각종 여가활동 공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심각한 연안침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송도와 도구를 비롯한 연안 생태 복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시는 도구해수욕장의 연안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잠제공사를 끝내고 모니터링에 들어간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에 이어 올해 총사업비 180억(전액 국비)을 투자해 도구 해수욕장 복원사업을 벌인다.우선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18년도 이후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잠제 및 양빈공사를 시행, 천혜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도구해수욕장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2017년 기본·실시설계용역이 시행되는 도구해수욕장은 급격한 연안침식으로 지난 2013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연안 완충구역 국내 제1호로 지정됐다. 또 2015년 8월 태풍 고니와 2016년 1월 너울성 파도로 인해 도구~일월~청림 구간(2.0㎞)에 이르는 백사장이 유실돼 군부대 담장까지 붕괴되는 등 해병대 교육훈련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던 포항의 연안이 기후변화 및 연안개발로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도비 확보에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연안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군사훈련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어촌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해양관광 자원도 보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8억9천만원의 도비를 확보해 송라면 조사리 지구 외 3개소에 연안침식 방지사업을 추진하고, 너울성 파도 및 집중호우 때마다 해수면이 상승해 주택 및 도로 등이 침수되는 주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실무작업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상품권 도안 전달식도 진행됐다.포항시와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상품권의 위·변조와 부정발행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상품권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체제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하고 구체적 사항은 서로 협의해 결정해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이날 공개된 포항사랑 상품권 도안은 한국조폐공사의 공통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앞면에는 포항시 로고와 민선6기 슬로건인 `함께 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과 포항시장 직인이 찍혀있고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간다.상품권 유효기간은 5년으로 하는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이 나오며 도안의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요소가 디자인 돼있다.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5천원권 200만장, 1만원권 200만장 총 300억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사용업소 가맹점과 판매대행점(금융기관)을 모집 중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청이 지난 6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했다.남구청 진화대는 1, 2조 총 13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역 내 산불방지를 위해 철두철미한 감시 및 적극적인 초동진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상일 산업과장은 이날 대원들에게 산불진화장비 운영방법 및 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사항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격려했다./고세리기자
포항지역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가운데 포항시가 지역 내 AI 발생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남구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을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해병1사단과 협조해 제독차량 2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등 차량 4대를 동원, 시료 채취장소와 그 주변에 대한 소독작업을 발 빠르게 실시했다.또한 시료채취 장소에서 10㎞ 이내에 위치한 23개의 소규모 농장 300여마리의 토종닭은 예방적 도태를 통해 조기 진화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초동진압이 중요한 만큼 조그마한 징후라도 포착되면 예방적 도태, 집중소독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일부터 제2기 FUN FUN 건강걷기리더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1월 중 모집이 완료되면 2월 걷기리더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바로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양성된 건강걷기리더 봉사자는 북구보건소에서 월 1회 주최하는 걷기대회 행사 업무 지원 및 걷기,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실시에 동참하는 등 건강한 도시, 건강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포항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접수된 경유차 120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포항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며,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여야 한다./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