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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년 1조5천억 예산심사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 이재진)가 본격적인 2017년도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결특위 이재진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안을 오는 20일까지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시의회 예결특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백강훈 부위원장과 강필순·김상민·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해수 의원 등 11명이 활동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예산은 늘려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는 않았는지,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천543억원(10.87%) 증액된 1조5천736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3천억원, 특별회계는 2천736억원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16

市,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

포항시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교에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학교급식용 축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결과를 도출했다.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이달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지역학교에 공급하게 된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15

“최고 문화도시로 발전”

(재)포항문화재단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재)포항문화재단 창립 이사회가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초대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포항을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간전문기구인 포항문화재단 설립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한 이사 9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 전문가인 류영재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경영전문인, 지역발전 기여자로 다양한 분야의 이사를 임명했다.선임직 감사로는 이복우 회계전문가를 임명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문화재단을 통해 포항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도시재생, 해양문화관광사업들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데 구심점이 되는 문화재단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재단이 지역의 문화발전소로서 도시발전을 견인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전문가를 통해 포항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시는 창립이사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직원 채용과 사무실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포항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2-15

이강덕 시장, 현안 해결 동분서주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연계사업에 대해 건의했다.사진 이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과 간부공무원들을 만나 코레일의 열차 정비계획에 따라 일부 열차가 운영이 중단된 KTX 운행정상화와 향후 평일에도 26회 운행할 수 있도록 KTX 증편을 건의했다.또한 수서발 SRT에 대해서는 영업실적 분석 후 왕복 4회 이상 운행할 수 있는 SRT 포항노선 유치를 건의했다.이와 함께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배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하고 인입철도가 내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밖에도 국가기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 중 현재 공정률 81.4%을 보이고 있는 포항~영덕 구간의 조기개통을 요청했다.아울러 장기적으로 동해중부선이 복선전철화가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강덕 시장은 “부족한 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각종 SOC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14

포항불빛축제 `스타브랜드 대상`

경북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떠오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016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는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대상에 올랐다.지난 7월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87만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원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선정위원회는 “메인행사인 포항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연일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이고 과도한 의전행사와 연예인 초청공연을 기획 단계부터 없애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 수상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이밖에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축제위원회의 민간중심의 완성도 높은 축제기획과 함께 언론을 통해 매년 `국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수에 연연하지 않고 포항의 매력을 최대한 표출해 이들이 다시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