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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포스텍, 지역 기반 10개 AI·SW 스타트업 육성

포항시와 포스텍이 지역에 기반을 둔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스타트업 10개 회사를 발굴해 지원한다. 포스텍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 SW성장기업 육성지원 사업’ 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지역 인재가 경북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사업화,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해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 신산업으로 확장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AI·SW 스타트업 10개 사 발굴과 참여기업 MVP 개발 100% 달성, 신규 법인 및 일자리 창출, 참여 인력의 지역 정주율 50% 이상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10개 회사를 선발해 최대 2000만 원씩의 사업화 자금을 준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최소기능제품(MVP) 개발,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등 창업 초기 핵심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빅테크기업 출신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패키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SW 아키텍처 설계 및 코드 리뷰 △UI·UX 개선 및 서비스 고도화 △앱스토어 등록 및 최적화 △베타 테스트 및 초기 시장 진입 전략 △IR 피칭 및 투자 유치 멘토링 등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실전형 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AI·SW 특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참여기업을 투자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SW 스타트업 10곳 발굴과 참여기업 MVP 개발 100% 달성, 신규 법인 및 일자리 창출, 참여 인력의 지역 정주율 50% 이상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북 소재 SW 교육기관 교육생 및 수료생, 국내외 SW 경진대회 수상자, 예비 창업자 등이며, 성장 가능성과 지역 정착 의지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글로벌 빅테크기업의 아카데미와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과 ‘SW 중심대학 육성지원사업’ 등을 통해 AI·SW 분야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왔지만, 배출된 인재들이 창업과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창업 환경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런 배경에서 경북 SW 성장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국내 최초 전기복합추진 어선 건조···2일 오후 3시 포항수협 선착장서 진수식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전기복합추진’ 방식의 시범 어선 건조를 마치고, 2일 오후 3시 포항수협 선착장에서 진수식을 연다. 전기복합추진 방식은 기존 디젤엔진에 배터리 기반 전기모터를 더한 것이며,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함께 또는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낮출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건조된 전기복합추진 어선은 길이 20.95m, 9.77t 규모로 최대 8명의 선원이 탑승할 수 있다. 항구에서 어장까지 이동할 때는 디젤엔진을 활용하고, 조업 중에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운항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해양수산부는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어선 분야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2021년부터 중소조선연구원을 통해 친환경 어선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신조된 전기복합추진 어선으로 실제 해상에서 시험 운항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 절감 효과 및 오염물질 감소 수준, 조업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분야에 친환경 추진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업인 유가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친환경 선박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포항TP, 철강산업 위극 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철강산업 경기 둔화와 대외 환경 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TP가 주관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지역산업진흥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포항지역에 소재한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및 탄소저감 중심 기술개발 △제품 고급화 △인증 및 시험분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 기술지원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브랜드 전략 수립 △상품기획 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철강산업 기초교육과 재직자 직무역량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생산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지원·사업화 지원·인력양성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단기 애로 해소를 넘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추진된 동일 사업을 통해 총 32개 기업에 56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화 매출액 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총 59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고용유지율 97.8%를 기록하는 등 지역 산업 인력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사업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1

포항시, ‘장내기생충 11종 무료 검사’ 검사···남구 4월·북구 5월부터 실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질환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남구보건소는 4월, 북구보건소는 5월부터 각각 검사를 시작하며, 보건소별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검사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을 비롯해 회충, 편충, 요충, 폐흡충, 장흡충, 구충 등 총 11종의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간흡충증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 매개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급성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허약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과정에서 사용한 칼과 도마 등은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치료제를 지원하고, 이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질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연산 민물고기를 익혀 먹는 식습관 등의 개선이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31

포항 대표 농산물 ‘포항초’, 캐나다 첫 수출

포항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시금치)’가 캐나다 시장에 처음 수출되며 북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캐나다 수출길에 오른 포항초의 물량은 약 500kg으로, 캐나다 바이어와 체결한 연간 5t 계약의 첫 물량이다. 수출된 포항초는 항공편을 통해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운송돼 현지 한인 마트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그동안 시금치는 저장성이 낮아 수출이 어려운 품목으로 인식됐지만, 포항시는 이를 극복하고 채소류 수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의 영향으로 비타민C와 수분,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향과 식감이 뛰어나 ‘포항초’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고유한 특성을 자랑한다. 시는 과일 중심이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소와 곡류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왔으며, 이번 수출 물량 역시 포항시산림조합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고품질 농산물만을 출하했다. 최근 포항 김치가 캐나다와 100t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북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포항초를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31

포항시, 부모와 별도 거주 19~34세 무주택 청년에 월세 최대 20만 원 24개월 지원

포항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애 1회에 한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차보증금과 관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이며, 청년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7000만 원 이하다. 다만 주택 소유자(분양권·임차권 포함)나 2촌 이내 혈족(배우자의 2촌 이내 혈족 포함) 소유 주택 임차자, 공공임대주택 또는 1실에 다수가 거주하는 방식의 전대차인 경우, 기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 24개월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점수에 따라 선발되며, 심사를 거쳐 9월 선정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되면 5월분부터 월세를 소급 지원받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재고 충분하고, 봉툿값 안 올립니다”···포항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필요 없습니다”

“종량제 봉툿값 인상 계획 없습니다. 원재료와 재고도 충분합니다.” 윤기태 포항시 청소행정팀장은 26일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으로 폴리에텔린(PE)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비닐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재 현상까지 벌이지는 상황에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에 있는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에서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고 있다. 비닐봉지의 원재료인 폴리에틸렌은 2개월분, 봉투 재고량은 1개월분 이상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3·5·10·20·50·70ℓ 봉투를 1265만장 생산했으며, 올해도 수요에 맞춰 정상적으로 제작·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기태 팀장은 “종량제 봉투 수요가 평상시에 비해 2~3배 늘었는데, 포항은 굳이 필요 이상의 봉투를 구매나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봉툿값도 올리려면 시의회 심의 등 절차에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가격 인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도 기초지방정부별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량은 전국 평균 3개월 분 이상으로 안정적 공급에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 6개월 분 이상 보유한 기초지방정부도 123곳에 달한다. 전체 228곳의 54%다. 추가 투입할 수 있는 국내 재활용업체의 재생원료(PE) 보유량도 2만5700여t(3월 기준·봉투 18억3000장 생산 가능)으로 2024년 종량제봉투 총 판매량을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충분한 상황이라고 기후부는 밝혔다. 기후부는 또, 재고량 편차가 있는 지방정부 간 협의로 종량제봉투 완제품을 나누어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상황을 엄중히 고려하더라도 종량제 봉투의 안정적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6

포항시, 4월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 규모 10% 할인 판매

포항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10%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난달과 동일한 10% 할인율이 적용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사랑카드 충전은 4월 1일 0시 15분부터 ‘iM샵 앱’ 또는 지역 내 106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판매 대행 금융기관을 기존 104개소에서 106개소로 확대했으며, iM뱅크, 지역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뿐만 아니라 농협은행(포항시지부)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시는 3월까지 106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4월 할인 판매분 170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1230억 원 규모를 유통한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모바일 앱 ‘iM샵’ QR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지역 내 2만5423곳의 가맹점을 비롯해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포항TP, AI·수소·바이오 중심 미래산업 본격 추진···올해26개 실행과제 본격 추진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AI(인공지능)·수소·바이오 중심의 미래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송경창 원장은 ‘AI 기반 전환성장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 26개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산업 정책기획 강화 △AI 기반 산업혁신 플랫폼 구축 △디지털(AI·AX)·에너지·바이오 중심 산업구조 전환 △소통·협력 강화 등 4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 혁신을 추진한다. 또, AI·수소·그린바이오를 3대 핵심축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및 수소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용 의약품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송경창 원장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AI·수소·바이오 중심 미래산업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TP는 지난해 1775억 원 규모의 수탁과제를 수행하며 348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의 고용이 2.8% 증가했으며, 96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34억 원의 정부 과제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재정자립도 6년(2020~2025년) 연속 100% 이상을 달성하고, 전국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4

포항시, 4월부터 아동수당 9세 미만으로 확대···월 10만5000원

포항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4월 지급분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월 10만5000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기존 8세 미만이었던 지급 연령은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상향돼 최종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올해는 9세 미만 아동이 대상이다. 특히 비수도권 거주 아동에게는 월 5000원이 추가 지원돼 총 10만5000원이 지급된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포항시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는 1만9750명에서 4508명이 늘어나 총 2만4258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기존에 수당 지급이 종료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직권 신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4월 지급 시 2026년 1월분부터의 미지급분이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 가정 중 보호자나 계좌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변경 신청해야 하며, 정보 변경이 없는 가정도 원활한 지급을 위해 안내에 따라 회신이 필요하다. 김신 복지국장은 “아동수당 확대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안내 문자메시지에는 어떠한 접속 링크(URL)나 앱 설치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3

(주)옴니코트,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140억 투자 결정

포항공대 출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코 등지에서 전문성을 쌓은 지역 인재가 창업한 유망 기업인 (주)옴니코트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경북도·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성장 전주기를 돕는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본격적인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에 나섰다. 투자 결정에 따라 옴니코트는 2029년까지 140억 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2년 설립한 소재 분야 기술기업인 옴니코트는 세계 최초로 토너와 정전기를 활용한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액상 도료 방식의 건조시간 및 낮은 품질 등의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평가받으며,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소재, 이차전지 전극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이사는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를 통해 창업하고, 포항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성장해 창업했으며,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내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향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타 지역보다 높은 보조금 지원 비율과 상향된 금액 한도를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증설 투자 시에도 입지보조금 지원이 가능해 강력한 투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순홍 대표이사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3

포항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상수도 AI 원격검침시스템 고도화

포항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AI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원격검침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검침값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디지털계량기 수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별 검침량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계량기 6만 7천여 전 중 73%가 디지털계량기로 구축돼 있다. 2028년까지 디지털계량기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누수 알림서비스 △홀몸 어르신 알림서비스 △현장 유지보수 모바일 앱 개발 △계량기·단말기 장애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다. AI 기반 누수 알림서비스는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사용을 감지하고 누수를 조기에 알려 옥내 누수로 인한 과다 요금 발생을 예방한다. 홀몸 어르신 알림서비스는 장기간 수도 사용이 없을 경우 본인이나 지정된 보호자 연락처로 알려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바일 앱과 장애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0

포항시,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 최대 100만 원 지원

포항시는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비를 최대 100만 원씩 지원한다. 설치 수요가 많고 운영비용이 저렴한 ‘민간(비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이번 사업은 가정이나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공용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며, 장소와 용도에 따라 벽부착형 또는 스탠드형 기기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전기 1대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23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완속충전기 제조사 또는 판매사를 통해 포항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자동차를 구매(2026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자 포함)한 개인 등이며,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3개월 이상 연속해서 거주하고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가 확보돼 있어야 한다. 또, 과거에 충전기 관련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며 취약계층이나 다자녀가구 등에는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포항시는 급변하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력해 현재까지 급속충전기 657기, 완속충전기 3871기를 구축하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8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 개소···바이오반도체 전략기술 집중 육성

포항시와 포스텍은 18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바이오반도체 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K-BIGHEART, 이하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따라 문을 연 연구소는 2034년까지 11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의 바이오 반도체 기술을 주도할 전략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소는 바이오와 반도체를 융합한 ‘바이오반도체’ 기술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글로벌 헬스(휴대용 진단기기) △오가노이드(줄기세포 배양) △세포치료(세포 배양 및 치료제 개발) △분자의학(질환 탐지) △양자기술(질병 측정) 등 5대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핵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포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반도체 파운드리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연구소에서 개발된 시제품, 검증기술 및 데이터가 지역 기업의 제품화와 기술 고도화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포항의 새로운 바이오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바이오반도체는 생체 신호 검출과 전자적 신호 처리를 결합한 기술로 초정밀 질병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차세대 의료기술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유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연구소는 2024년 지정된 포항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내에 위치해 관련 기업 창업과 유치,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 등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 집적을 통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장에는 포스텍의 루크 리(Luke P. Lee) 교수가 임명됐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며 나노기술과 생명과학·광학이 융합된 ‘나노바이오포토닉스’ 분야를 선도해 온 연구자다. 포항이 보유한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기존 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연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8

대송면 vs 신광면···‘960억 복덩이’ 포항에코빌리지 입지선정위 출범

2034년 포항 호동2 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를 대비한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를 지을 입지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포항시는 17일 ‘포항시 폐기물처리시설(포항에코빌리지)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은 주민대표 10명, 전문가 4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18명으로 구성했고, 박흥석 울산대 건축도시환경학부 교수가 위원장으로 뽑혔다.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을 갖추게 될 포항에코빌리지 부지에는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조성한다. 포항에코빌리지 설치비의 10%인 450억 원을 투입하는데, 최종 선정된 입지 주민협의체가 원하는 수영장, 공연장, 목욕탕, 찜질방 등을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다 30년간 폐기물처리 수수료의 수입의 10%(연간 약 17억 원씩 총 510억 원)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한다. 주민협의체가 주민지원기금으로 주민 건강검진, 초·중·고교생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단열공사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실시한 입지 공모에 유치 신청을 한 대송면과 신광면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과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음 달 전문연구기관에 입지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대송면과 신광면의 환경적·기술적·경제적 조건을 검토한다. 11월에는 조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박흥석 위원장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은 도시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인 만큼 여러 위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포항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 탄력···배후부지 2단계 구역, 공공토지비축사업 대상지 선정

포항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는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에 ‘연어양식특화단지 배후부지 2단계 구역’이 선정돼서다. 포항연어양식특화단지는 783억 원을 투입해 장기면 금곡리 일원 22만2669㎡ 부지에 조성한다.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은 LH 토지은행이 토지를 미리 보상해 확보한 뒤 사업자에게 적기에 공급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통해 지가 상승 이전에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최장 5년 분할 납부 방식으로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 보상 업무를 LH가 전담함에 따라 행정 부담이 줄어들고 사업 추진 기간도 단축돼 2026년 내 배후단지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9월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배후단지 전체 면적 가운데 1단계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부지가 2단계 사업으로 추가 선정되면서 산업단지 전체 부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2만6941㎡)가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테스트베드 준공 이후 노르웨이에서 대서양연어 발안난을 들여와 본격적인 양식 실증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번 비축사업 선정으로 배후단지까지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연구-생산-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받게 됐다. 시는 오는 6월 경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연내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12월 ‘포항산 연어’가 처음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연간 1만1000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연어양식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2단계 배후부지까지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였던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됐다”며 “테스트베드 완공을 시작으로 배후단지 조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을 동북아 연어 시장을 겨냥한 세계적인 스마트 수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7

포항시, 50억 인센티브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실패···용량 부족

포항시가 연간 50억 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 실패했다. 집적화단지를 추진하기에는 설비용량이 부족한 게 주된 이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천·전남·전북·보령·군산이 신청한 7곳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조건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서해안이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어업인·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북구 청하면과 송라면 해상에 300MW,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140MW 등 440MW의 설비용량을 갖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했다. 그러나 100점 만점에 80점 미만을 받아 탈락했다. 사업 실시능력, 안정적 전력공급, 수용성·환경성 확보 계획의 적정성, 이익공유 방안 등이 평가항목 중에 수용성과 환경성 확보 계획의 구체성 부족, 이익공유에 대한 세부계획 미제시 등의 지적을 받았다. 무엇보다 집적화단지로 추진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정규덕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포항은 선박 통행량이 많아서 부유식 발전단지가 어려웠고, 고정식도 해상교통로와 발전단지 간 이격 거리 등을 고려하면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구역이 한정돼 있어서 집적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GW급 설비용량을 갖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면 REC(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 가중치 부여에 따른 상업 운전 판매수익이 연간 최대 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포항시는 재생에너지법에 따른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은 실패했지만, 26일 시행하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법)에 따른 정부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지 못한 해역은 향후 해상풍력법에 따른 입지 발굴 등을 통해 예비지구로 지정될 수 있으며, 발전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추진될 수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집적화단지 신청 단계에서 민관협의회 구성 등 주민 수용성을 확보한 점 등의 장점을 살려 경북도와 협의해 해상풍력법에 따른 예비지구 지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6

B형 독감 중심 유행···“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하세요”

포항시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자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2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44.2명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9.1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학생층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7~12세가 1000명당 56.1명, 13~18세가 4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소아·청소년들의 사회적 접촉이 크게 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건강한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15

포항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 타보소 개편···‘지번→상호’, 위치 혼선 감소 기대

포항의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TABOSO)’ 시스템 개편이 완료됐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적용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호출 위치 안내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도에서 호출 위치가 도로로 지정되면 해당 도로의 지번을 기준으로 위치가 표시돼 탑승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도로 지번은 일반 건물 필지처럼 세분돼 있지 않아 수백m에 이르는 때도 있어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현장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위치 표출 방식을 인근 상호 중심으로 개선해 도로에 핀이 지정되더라도 주변 상호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되도록 했고, 기사 콜카드와 내비게이션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돼 탑승 위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GPS 위치 정확도도 보완했다. 간헐적인 GPS 오차로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서로 다른 가게 앞에 서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위치 정확도를 높여 현장 혼선을 줄였다. 기사 앱도 미터기 연동 기능을 적용해 조작 과정을 간소화됐다. 콜 수락 이후 앱과 미터기를 각각 조작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리뉴얼에서는 미터기와 앱을 연동해 주행과 결제 과정이 자동 처리되도록 바꿨다. 서버 시스템을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해 보안성과 서비스 안정성도 강화했으며, 관광택시 호출 기능과 포항사랑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특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과 3% 적립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은 최대 13% 수준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