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열린학교에서 `201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수료식을 가졌다.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6년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날 수료생 40명에 수료증이 전달됐다.이번 교육은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면서 낮시간에 참여하기 힘든 상인, 일용직 노동자 등 교육소외계층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실제로 수료생 40명 중 6명이 초등검정고시에 합격해 중학교과정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1-30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의 내년 살림살이 편성에 나선다.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시정연설과 2017년도 예산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시의회는 우선 내달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한다. 앞서 포항시는 일반회계 1조3천억 원과 특별회계 2천736억 원을 포함한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로 이관했다.시의회는 또 12월 7일부터 이틀간 이강석 포항시장과 실국장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갖고, 12월 21일에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도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경제산업위원회 역시 `포항시 농촌발전기금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복지환경위원회와 건설도시위원회 역시 안건 처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전립선 무료검진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무료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50~70세 남성으로 선착순 지급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우선 발급하며, 해당 쿠폰은 지정 비뇨기과에서 사용할 수 있다.문진 및 상담을 포함해 PSA검사(전립선암특이항원 혈액검사)를 1차로 시행하고 검사 후 질환이 의심되는 자에 한해 직장수지검사, 전립선초음파 등 2차 검사를 진행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동부분회는 포항시 남구 화요가 낙낙 비즈니스홀에서 한동대학교 경북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CK(대학 특성화사업) 지역협력 산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동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산업단지 공단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 회원사인 ㈜신광(대표 박형민)과 하이테크닉(대표 정진호)의 사업소개 등이 진행됐다.이들은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회원사간 결속력을 다지고 중소기업지원시책과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노비즈는 Inovation(혁신)과 Business(경영)의 합성어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모임이다.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동부분회에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7개사를 포함해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지역 4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기술, 경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등 결속력을 증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지원과 장애, 독거노인, 소외계층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도 힘을 모으고 있다.김상수 경북동부분회 회장은 “정보교류와 기술혁신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서로 어려운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과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포항에서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오름동맹 도시들의 시립합창단 합동 연주회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연주회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연할 예정이다.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연주되는 대규모 칸타타 곡이다.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이번 연주회에 참석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등 여러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진 경험이 있다.입장권은 전석 3천원으로 인터넷 예매사이트(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연주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054-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29일 포항 오천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취미를 존중하고 자기개발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1일 강사로 참여해 퍼스널 컬러진단을 시행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색을 찾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효곡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진 시의원, 이동걸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면서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효자동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도로폭이 8m에서 13m로 늘어나 차량 소통의 원활효과와 함께 2m 인도가 설치돼 시민들의 통행에도 안전성과 편리성이 증진된다. 이와 병행한 가로환경개선작업으로 도시미관도 쾌적하게 바뀐다.특히, 효자시장 인근 주차공간 부족 민원을 적극 반영해 일부 구간을 양방향 주차공간으로 조성함에 따라 60여대 이상의 공간이 확보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강덕 시장은 “효곡동 도시계획도로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폐철도 도시 숲과도 이어지게 된다”며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큰 틀 아래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범죄피해자센터 이대공사진 고문이 최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9회 한국범죄피해자인권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법무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이 고문은 포항지역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이 고문은 지난 2015년 1월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이사장으로 9년 동안 활동하면서 최단 시일 내 전국 최대 규모의 재정자립기금인 13억원을 확보해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이 희망찬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했다.또한 회원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재정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2016년도 농촌진흥청 6차산업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촌 활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마을, 농업인을 발굴·시상해 농업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6차산업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전주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근 농촌지원과장은 “6차산업은 농업과 가공산업과 판매, 서비스업의 융복합 산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며 앞으로 우리 농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농촌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년 공사기간 예정으로 농산물가공교육장을 건립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6차산업 창업교육을 추진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판매, 농장체험, 농업서비스 등 6차산업을 통한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체험농장 30곳, 체험교육농장 5곳, 농촌여성 창업사업장 13곳 등이 있어 6차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2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와 환경현안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환경기술인 및 환경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의 환경정책 방향과 최근 형산강 중금속 오염관리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형산강 수질개선 등 포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철강공단 사업장의 대기 및 비산먼지 저감노력과 악취배출업소의 악취원인 공정개선을 통한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시는 형산강 생태계보전 및 환경종합대책을 수립함에 있어 환경관계인들과 적극 협력해 효과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