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市,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

포항시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교에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학교급식용 축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선정됐다.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결과를 도출했다.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이달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지역학교에 공급하게 된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15

“최고 문화도시로 발전”

(재)포항문화재단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재)포항문화재단 창립 이사회가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초대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포항을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간전문기구인 포항문화재단 설립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한 이사 9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 전문가인 류영재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경영전문인, 지역발전 기여자로 다양한 분야의 이사를 임명했다.선임직 감사로는 이복우 회계전문가를 임명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문화재단을 통해 포항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도시재생, 해양문화관광사업들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데 구심점이 되는 문화재단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재단이 지역의 문화발전소로서 도시발전을 견인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전문가를 통해 포항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시는 창립이사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직원 채용과 사무실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포항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12-15

이강덕 시장, 현안 해결 동분서주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연계사업에 대해 건의했다.사진 이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과 간부공무원들을 만나 코레일의 열차 정비계획에 따라 일부 열차가 운영이 중단된 KTX 운행정상화와 향후 평일에도 26회 운행할 수 있도록 KTX 증편을 건의했다.또한 수서발 SRT에 대해서는 영업실적 분석 후 왕복 4회 이상 운행할 수 있는 SRT 포항노선 유치를 건의했다.이와 함께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배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하고 인입철도가 내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밖에도 국가기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 중 현재 공정률 81.4%을 보이고 있는 포항~영덕 구간의 조기개통을 요청했다.아울러 장기적으로 동해중부선이 복선전철화가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강덕 시장은 “부족한 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각종 SOC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14

포항불빛축제 `스타브랜드 대상`

경북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떠오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016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는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대상에 올랐다.지난 7월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87만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원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선정위원회는 “메인행사인 포항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연일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이고 과도한 의전행사와 연예인 초청공연을 기획 단계부터 없애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 수상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이밖에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축제위원회의 민간중심의 완성도 높은 축제기획과 함께 언론을 통해 매년 `국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수에 연연하지 않고 포항의 매력을 최대한 표출해 이들이 다시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4

포항공항 활성화 잇단 호재

포항~베트남 하노이 간 전세기 취항본지 10월13일자 1면 보도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된 데 이어 소형항공사 사업자가 선정되는 등 포항공항 활성화에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포항시의 대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 간 직항 전세기 운항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베트남항공(A321-200, 182인승) 전세비행기가 1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왕복 4회, 편도 8편 운항을 한다는 계획이다.첫 운항은 오는 14일 베트남에서 관광객 120여명을 태우고 오전 7시 포항공항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여행업계 등 포항시민 100여명을 태우고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두 번째 운항도 역시 28일과 내년 1일 1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베트남 직항 전세기는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지난 9월 경주 지진 등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53만 포항 시민의 청원을 받아들여 성사됐다.포항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은 2012년 5월 포항~대련 국제선 전세기 왕복 2회 4편 이후 두 번째이다.베트남 직항 전세기 취항과 함께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인 `포항에어`의 사업 파트너로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포항시는 지난 9월 사업제안요청 공고와 10월 사업설명회, 11월 사업체 제안서 접수를 거쳐 12일 개최된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평가 심의회(위원장 허종)`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포항시의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동화 컨소시엄은 한중(韓中)합작으로 국내대표 투자사는 전자부품생산 판매업체인 ㈜동화전자(대표 서영석·68)이며 계열사로는 도카드 동화(주), 동화JEM, ㈜굿플라이 등이 있다.포항에어 운영은 ㈜굿플라이(대표 고덕천·63)가, 중국은 남경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가 각각 맡는다./이바름기자

2016-12-13

“지역경제 우려보다 양호한 상태”

포항시는 12일 중앙아트홀에서 `으랏차차 포항경제! 시민공간 100℃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포항경제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콘서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포함해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남병탁 경일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콘서트 1부는 `포항경제에 새로운 희망 이야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병탁 교수는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고용지표 등 자료에 따라 포항경제는 우려보다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다.박성진 교수는 포항이 가진 시설, 연구 인프라를 이용해 △4세대방사광가속기와 신약개발 △제로에너지타운(실증단지) △에듀케이션 테마파크 등을 발전시켜야 하며, 청년들의 유입을 돕기 위해 창업 생태계 및 수도권 비즈니스 허브 구축, 대학과 시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부 `재미있는 생활경제 이야기`에서는 합리적인 소비활동 방법과 소비생활에 대한 에피소드 발표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또한,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방치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13

“형산강 생태복원, 현장서 답 찾자”

포항시가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배출원의 관리와 유출된 오염물질의 효과적 개선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9일 관련기관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해 형산강 퇴적물 시료 채취와 구무천 현장 조사를 벌였다.협의회는 이날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 물환경연구소 연구원 4명이 형산강 하류지점 운하관 앞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현장을 확인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 등 자연현상이 발생한 이후 현재 오염된 퇴적물의 변화추이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하천 퇴적물 검사항목은 수은을 비롯한 8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협의회 위원들은 운하관 시료채취 현장조사 이후 포항철강산업단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예정지인 공단유수지를 비롯해 형산강 및 구무천 수계 하수관거 확인을 위해 옛 영일정비 삼거리와 철강관리공단 삼거리 구무천 현장도 답사했다.이날 현장중심 토론에서는 1차 회의시 생태복원을 위한 용역사업이 조기착수 될 수 있도록 요청된 안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포항시는 형산강 본류 및 지류에 대한 형산강 오염도 개황 및 정밀조사 용역 착수,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조례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 추진상황,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포항시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항시 환경현안 및 형산강 중금속 오염관리 설명회 개최 등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했다.이날 토론회는 현장 퇴적물 시료채취에 대한 비교변화 분석자료를 위한 지점선정, 오염배출원에 대한 우선 조사, 현재 진행중인 형산강 오염원 분포조사를 통한 신중한 사업 진행 필요성이 제기됐다.또한 형산강 본류도 중요하지만 오염원인 구무천 수계에 대한 준설과 관거정비 등 우선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협의회는 또 이번 조사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의 시료채취과정과 분석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지켜본 결과 분석과 채취방법이 매우 어렵고 장기간 소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생태복원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형산강 오염도 개황 및 정밀조사와 함께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해 형산강 및 구무천 수계 생태복원대책 방안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및 효과적 대응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