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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땅 독도 소중함 다시 한번”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독도사랑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 독도사랑 합창단(단장 조원창)은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를 지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창을 통해 모인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단체다.지난해 5월 음악과 문화를 통해 독도를 알리는 `문화 독도 파수꾼`이자 이 시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포항지역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40~50대 남녀 20명으로 창단됐다.이날 공연은 외교통상부 독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합창, 중창, 소프라노·테너 독창·듀엣과 색소폰 독주, 지역아동센터 가온누리 풍물패의 찬조출연, 다함께 부르기 등으로 꾸며진다.합창단은 한태수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성찬경의 `독도는 우리땅`,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 한돌의 `홀로 아리랑`, 영화 `클래식`OST `사랑하면 할수록`, 양희은 메들리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주며 독도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중창 무대는 독도사랑합창단원들로 구성된 강치중창단이 카푸아의`오 솔레미오` 등 외국 명 가곡을 들려주며 소프라노 김은경이 김동진의 `신아리랑`등을, 테너 김호중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각각 부른다.이어 듀엣 무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부른다.색소포니스트 고성훈은 케니지의 `러빙유`등을 연주하며 가온누리 풍물패는 흥겨운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다함께 부르기에서는 장용선 독도사랑합창단의 지휘로 합창단과 관객들이 하나 돼 한돌의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이날 지휘를 맡은 장용선 지휘자는 “독도홍보영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독도관련 노래를 통해 독도를 알리는 등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의 무게를 내려놓고 함께 웃고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디./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11-11

포항시 인도진출 향해 또 한걸음

포항시는 주한인도대사관의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전담기구인 `코리아 플러스(Korea Plus)` 개소식에 방문해 지역기업의 인도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했다.코리아 플러스는 인도에 투자했거나 투자를 원하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인도상공부 산하 특별팀으로 지난해 5월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합의해 만들어졌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인도관심 기업 및 정부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플러스 실무진과 참석 기업의 1:1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져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는 지난 1월 지자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월에는 `Make in India`(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행사에 모리총리의 초청을 받아 이강덕 시장이 인도를 방문하는 등 인도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역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지난 9월 주한인도대사 초청특강 및 포항상의·한동대 등과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산학관 협의회 발기인 구성을 마쳤다.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콜카타에서 포항상의·한동대와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개최하는 등 인도와 문화·경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 코리아 플러스가 촛불을 켜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인도에 진출하게 될 한국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1-10

환경관리원 8명 신규 공개채용

포항시가 환경관리원 8명을 신규채용한다.시는 정년퇴직 등의 이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8명의 환경관리원을 새롭게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포항시에 2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만 20세 이상 시민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만이 지원 가능하다.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24일이며 응시원서 자필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등·초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가산증빙서류, 신분증을 갖춰 덕수동 환경관리원복지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40점), 2차 실기시험(40점), 3차 면접시험(20점) 순으로 진행되며 각 차의 고득점자 순으로 다음단계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서류심사는 기본 평가항목 점수와 가산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인원의 5배수 80명 정도를 우선 선발한다.2차 실기시험은 모래주머니(남20kg·여17kg)들고 50m달리기(25m 왕복), 모래주머니(남10kg·여7kg) 머리위로 들고 멀리던지기 등 2개 종목을 합산한 점수와 서류심사 점수 합산한 고득자 순으로 20명 정도 선발한다.3차 관문인 면접에서는 환경관리원으로서 사명감,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 8명과 예비후자 8명을 선발하고 4명은 탈락된다.최종합격자는 채용검사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2017년 1월부터 환경관리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기타 환경관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원순환과(054-270-3151, 3154)에 문의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1-09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 함께 만들어요”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시는 8일 해도공원에서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조성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참석자 전원이 형산로터리에서 연일대교에 이르는 형산강둑 구간에 왕벚나무와 모감주나무 등 500여그루를 심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창조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는 행사가 이어졌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부터 도시녹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데 이어 장기적인 계획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시에 생명이 살아납니다. 삶의 품격이 높아집니다`를 기치로 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철강산업도시로 대표되던 단순한 경제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것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면서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