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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 `본궤도`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1-25 02:01 게재일 2017-01-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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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BR>45명에 분과위원 위촉<BR>분과위 출범… 성공 다짐<BR>`제2의 영일만 기적` 기대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포항 Green Way`가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원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Green Way 분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분과위원회는 `포항 Green Way`를 3대축(Ocean Greenway, Eco Greenway, Central Greenway)로 세분화하고 대학교수 및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사진> 이날 출범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45명(분과별 15명)의 분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100명의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포항 Green Way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데에 이어 분과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써 친환경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 Green Wa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위촉식에 이어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Green Way 프로젝트의 추진경과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과 1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 추진전략을 보고 했다.

이날 각 분과별 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하고 각 분과별 추진방향과 사업구역 범위 및 추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및 사회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 세기 동안 경제성장을 견인한 대표적 철강 산업도시 포항시가 이제는 다가올 100년 앞을 내다볼 시점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항 시민들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Green Way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 경제, 복지, 환경, 문화의 단위 요소가 Green Way 라는 하나의 개념에 살아있는 유기체로 융합·발전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생태도시, 생명력 있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녹색 친환경도시로 새로운 옷을 입고 우리나라 도시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또 한 번의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 내자”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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