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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찾아가는 행복병원 본격 운영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2-24 02:01 게재일 2017-0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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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9곳에 의료서비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는 9개 오지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흥해읍 매산리 마을회관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특별히 치매검진팀도 동행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엑스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15종을 갖추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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