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시 친환경농업인영농조합법인과 직거래장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첫째 주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광장과 북구 신제지공터에서 포항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열리게 된다. 직거래장터에는 무농약, 무항생제, 유기농인증 등 친환경인증농산물생산농가와 GAP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2017-02-24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54개 보건소 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를 포함한 25곳이 선정됐다.남·북구보건소는 청·장년층 맞춤형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모바일 헬스케어사진는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처럼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같은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상담교육으로 대상자별 건강관리 목표를 제시한다.이용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활용해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법을 지도받는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2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17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심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위원회는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생활이 어려워 포항시가 심의의결 요청한 67세대에 대한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생계곤란이나 질병으로 긴급지원 대상자 175명과 포항행복나눔사업 후원금 신청대상자 13명에게 지원한 것 등 심의안 5건에 대해서 원안대로 승인의결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대학교수와 언론인, 전문가 등 11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유치위원회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이재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엄우용 교수와 경북대학교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홍원화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첨단방재연구소장인 장준호 교수, 안동대학교 안전경북365,100인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인 정교철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상공회의소 임원 등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유치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동남권 지진전문 연구기관 유치에 대한 전략방안 모색 △각종 포럼, 세미나를 통한 유치 활동 △포항시 지진재난 방재에 대한 자문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날 유치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정교철 교수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포항 유치를 위한 유치 전략과 활동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포항시는 앞서 지난달 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반드시 포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연구센터 신설을 건의했다.포항시는 지리적으로 울진원전과 경주원전 등의 동남권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포스텍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등 최첨단 국가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부터 동남권의 잦은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전문연구기관의 신설이 절실하다”며 “지진단층관련 전문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3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지난 21일 한마음체육관에서 `어울림배드민턴클럽 교류전`을 개최했다.이번 교류전은 경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권성규)와 지역 어울림배드민턴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친선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경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이점식 포항시 남구청장은 22일 남구 동해면(면장 이상배)의 상정2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날 지역 경로당 지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하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어르신들은 경로당 실내 편의기구 설치 및 마을 입구 간판 교체 등 다양한 생활불편사항을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세리기자
포항열린학교(교장 하염열)가 지난 20일 소강당에서 제4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걸, 차동찬 포항시의원과 공재덕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 41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열린학교`는 지역사회 유일의 50년 역사를 가진 비정규 야간학교로,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150여명이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성모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오는 3월부터 `2017년 포항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심화과정,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초과정으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현안사항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황병한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북구에 따르면 신속집행 추진 초기에는 실적이 다소 저조했으나 지난 15일 현재 목표율 대비 17.8%의 추진실적을 거두고 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 둔화 우려 등 포항시의 경기 위축 가능성에 적극 대응해 경기부진에 따른 민생 불안의 조기 차단을 이루고자 전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김극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달 초 부서별 행정팀장 회의를 주재하고 사업별로 집행 원인분석과 대책을 협의했다”며 “각 읍면동을 방문해 재정 신속집행의 필요성 강조하고, 사업별 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지혜홀에서 `제7기 9988건강강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9988건강강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나눔운동 실천과 봉사활동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평생학습원, 주민센터 등 건강체험터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신규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 예방관리 △고혈압·당뇨병의 이해 △싱겁게먹기 실천교육 △혈압·혈당 측정 실습 △짠맛 미각테스트 등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9988건강강사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 예정인 송림노인복지회관 건강체험터에서 건강증진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베트남·태국 항로개설에 따른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시는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서울지역 주요 화주와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베트남·태국 특화항로 협약체결에 이어 포항지역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시는 서울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선사와 화주, 운송사, 포워더 등 항만물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인프라를 소개하고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개선안 등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화주와 포워더들은 타항만과 비교해 항로와 항차수가 부족했던 영일만항이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새롭게 개선되는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항만 인입철도 연결에 따라 강원도권, 경북 내륙권의 물동량이 부산항 대비 물류비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은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음식점 주방공개 CCTV 설치를 지원한다.음식점 주방공개 CCTV설치 사업은 CCTV를 통해 손님들이 홀이나 객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 확인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모범음식점 및 포항시 인증업소에 대해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카메라 2대, 모니터 1대, 본체 1대를 지원하기로 했고, 우선적으로 음식점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접수는 22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며, 접수처는 관할 구청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북구 지부에 신청하면 된다.CCTV가 설치되면 영업장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위생상태 및 조리 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의 처리과정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이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새롭게 단장한다.(재)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을 독립영화전용 상영관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포항문화재단은 1억4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최근 중앙아트홀을 `인디플러스 포항`이란 타이틀로 등록했다.이에 따라 재단은 중앙아트홀 내에 인디플러스 포항 전용관을 추가 지정하고 오는 3월 3일 정식 개관에 앞서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매일 4편 이상 독립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5천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와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특히 시범 운영 중에 상영하는 독립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예술적 의도가 우선시 되는 작품으로 엄선했는데 조창호 감독의`다른 길이 있다`, 정다원 감독의 `장기왕(가락시장 레볼루션)`, 김수현 감독의 `우리손자베스트`,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등이며 이밖에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로 상영할 예정이다.포항문화재단 측은 “중앙아트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영화문화의 다양성 및 공공성 확보는 물론 원도심 재생 및 포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독립영화전용관은 3월 3일 정식 개관 후 4년간 영화진흥위원회로 부터 4억8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포항시민들에게 독립영화의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에티오피아 제2의 도시인 아다마시 아다네츠 아비비 시장의 딸인 루하마 아베베씨가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아베베씨는 지난 21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을 만나 아마다시와 포항시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아비비 시장의 친서를 대신 전달했다. 아베베씨는 포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뛰어난 교통시스템을 에티오피아에 접목시키고자 현재 한동대 교환학생으로 포항에 머물고 있다.앞서 지난해 9월 아바둘라 게마다 다고 에티오피아 하원의장이 포항을 방문해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보고 선진 농업기술을 확인한 바 있다.다고 의장은 이후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아비비 시장에게 포항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비비 시장도 경제발전을 이뤄낸 새마을 정신과 포항의 선진 농업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교환학생 자격으로 포항을 방문하는 딸을 통해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친서를 전달하게 됐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양도시가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교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아다마시는 에티오피아의 최대주(州) 오로미아 주의 주도이자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2017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최순호 감독을 비롯해 주장 황지수, 부주장 양동현, K리그 1호 스웨덴 외국인 선수 마쿠스가 참석했다.행사가 시작되자 포항시민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의 발길이 이어져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시즌카드를 구입하고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응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스틸러스 선수들이 최순호 감독의 지도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에 최순호 감독은 “포항시민과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포항 뱃머리학습관 옆 `덕업관`에서 `2017 출정식 팬즈데이`를 진행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올해 첫 포항시 시민교양대학 특강이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곡가 이호섭씨를 초청해 시민교양대학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강의를 펼친 이호섭 강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가창학회 회장이자 한국가창교육원 원장으로서 대중가요 가창법 총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대표 작곡가이다.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가요무대, 아침마당, 불후의명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고, 대표곡으로는 찰랑찰랑, 찬찬찬, 카스바의 여인, 삼각관계 등이 있다.이 강사는 이날 `즐거운 노래,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함께한 자신의 삶과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시민교양대학이 지식습득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복잡하고 무질서한 도시공간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각종 불필요한 시설물을 비우고, 줄이며, 통합정비하는 `포항 도시비움+3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비움+3 프로젝트`는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시설물을 최적화시키는 신개념의 도시정책 사업이다.시는 지난 20일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KT 등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시설물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정비방안을 논의했다.기존 시가지는 주민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의 고려 없이 무질서하게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 보행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이 크게 훼손돼 왔다.포항시는 이번 도시 비우기 사업 추진으로 보행환경과 도시경관 개선, 유지관리비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시설물의 통·폐합, 신규 시설물 설치 시 디자인개념을 도입한 통일성 확보, 유기적인 정비를 위해 신설하거나 기존시설물을 정비할 때 실무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도시환경 정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정시설물인 전주, 가로등주, 통신주와 유동시설물인 노상 적치물, 파손된 보도블록 등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유사기능 시설물의 통·폐합, 노후불량·훼손 시설물의 보수 등을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포항시 도시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7-02-22
포항시는 남구 오천읍 원동7근린공원에 시민 힐링공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아름다운 어린이공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3월 중으로 공원 도로변을 따라 산벚나무 17그루와 이팝나무 3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또한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낙우송 32주와 줄장미 412주를 심는 등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쓰레기 감량화 및 안정적인 처리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참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시민들이 생활폐기물 처리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의식 개선과 감량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 아파트 앞 사거리 교통체계가 개선된다.포항북부경찰서는 장성동 두산위브 아파트 앞 사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해 양방향 좌회전 차로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양덕동 방면과 창포동 방면 양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들이 좌회전을 기다리는 차들에 막혀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곳이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교통량 조사 등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해 기존 편도 4차로 중 1개 차로에서만 좌회전할 수 있었던 불편사항을 개선, 양방향 모두 좌회전 차로를 2개 차로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행은 22일 오전부터 들어갈 예정이다./이바름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1일 만인당에서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 포항MBC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38개 중·고등학교가 참가했으며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부녀회원 등 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학생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쳐 근검·절약을 통한 새마을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참가신청을 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을 거둬들여 포스코휴먼스의 지원을 받아 1차 수선 및 세탁을 거쳐 깨끗한 교복으로 준비했다.또한, 교복을 현장에서 고쳐주는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권영조 원단업체사장이 약 1천점의 교복을 기증, 총 1만1천여점의 교복이 준비돼 많은 학생이 구매할 수 있었다. 판매된 교복은 동복(상, 하) 1만원, 하복(상, 하) 6천원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학생들의 교복지원금으로 전달되며, 남은 교복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기증될 예정이다.올해 8번째로 치러진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해를 거듭 할수록 신입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으면서 동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시작 전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기도 했다.류필수 교육장은 “학생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의 성원과 격려로 성공적인 행사가 이루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장애인상 공적심사위원회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7년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이 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지난 2012년 4월에 조례가 제정돼 2013년부터 장애인상 4명, 장애인봉사상은 1단체가 선정됐다.올해 수상후보자 추천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공적 조서 및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은 후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054-270-2972)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께 공적확인 및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는 4월 19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포항시장 상패가 전달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드림스타트는 21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연계해 체험하는 방문형 과학 창의교육인 `주니어 실험실`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원리 실험과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등을 통해 숨겨진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스타트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최근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특별 복무관리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과 12개 읍면동에 사회복무요원 5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민원서류 발급과 행정업무보조,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등에 투입되고 있다.그런데 이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업무시간에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근무복을 착용하지 않는 등 병무청 훈령에 따른 관리규정을 벗어나는 불량한 태도로 근무에 임해 민원인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북구는 특별 점검을 통해 근무복 착용, 출·퇴근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근무자세에서부터 일과시간 중 오전, 오후 각 1회씩 업무보고 시간을 가지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를 위해 소양교육, 간담회, 수시면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해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2월 공연이 22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특별한 콘서트로 포항시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도입해 그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해 왔다.특히 밀폐된 공연장을 벗어나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열린 음악회로 포항차인회에서 제공하는 전통 차맛이 공연의 품격을 한층 고조시킨다.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대북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트리오, 바이올린·첼로 독주, 성악, 탱고 등 다양한 무대로 봄이 오는 소리를 한껏 전해줄 예정이다.바리톤 하형욱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허수정,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첼리스트 박인아, 탱고 변인숙씨 등 정상급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이 음악회는 무료입장이며 포항차인회에서 전통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재)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와 춤으로 은은한 차향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가 유망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를 유도하고자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에 올해 예산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17개사를 시작으로 2016년 15개사 등 총 32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10개사 내외를 신규 선정할 방침이다.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간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술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경영 및 품질혁신,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우수한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연구 기관을 활용해 기업의 주력사업 분야에 1사 1PM(Project Manager)을 지정하고 현안 문제에 대한 자문도 제공된다.이외에도 통합 컨설팅을 통한 미래 로드맵 설정,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해 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올해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1
(재)포항문화재단은 예술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재단에서 관리하는 공연장에서 역량을 키워나갈 연수 단원 1명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분야 예술고 및 대학, 대학원 전공 졸업자 또는 올해 2월 졸업예정자로 만 34세 이하면 된다. 문화예술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문화예술분야 전공에 준하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면 지원 가능하다.3월 8일 면접 전형 후 10일 합격 발표하며 합격한 지원자는 3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항문화재단에서 연수 받게 된다.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054-289-7926)으로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포항시가 20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2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시 고문변호사인 윤상홍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054-270-2041~4)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암 예방 및 5대암 조기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365건강지킴이 자원봉사단, 영일만 서포터즈, 보건소 관계자 30여명은 `암! 조기발견이 최고입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죽도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특히 만 50세 이상 시민들에게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대장암 검진을 위한 채변통을 무료로 배부했다.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 항원 양성 또는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다. 대장암은 1967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검사 대상자에 속한다.암 조기검진에서 확진 받으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국가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054-270-4203,4253)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국제기구에서 제정한 인증획득을 지원한다.시는 사업비 2천400만원을 투입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OHSAS 18001) 등 지역 기업이 10건 내외의 인증을 획득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기업당 3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기업별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밀착 지도와 컨설팅을 거쳐 최종 인증기관 심사 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공사 업체인 ㈜선영기전과 컨베이어벨트 제조 업체인 ㈜삼희이엔씨, 기계설비공사 업체인 ㈜효성이엔씨 등 포항지역 8개 중소기업이 ISO 9001 6건, OHSAS 18001 3건의 인증을 획득하는데 지원한 바 있다.이는 지역 생산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당 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6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7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과 애로기술 해결 지원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인증 획득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