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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동고, 3년연속 학교평가 `우수`

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우주환)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의 `2016 학교평가`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감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교평가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만족도 등 4개 영역에서 실시됐다.도내에서는 총 5개 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특히 대동고는 지난 2014년 최우수학교, 2015년 우수학교(1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그동안 대동고는 △2015, 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모범학교(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 △제3회 전국 학생 나눔공모전 최우수학교 전국 1위(교육부장관 기관표창) △2015 경상북도 학교평가 우수학교 경북 1위(교육감 기관표창) △2016 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경북도교육청 1만동아리에 다수의 동아리가 `이달의 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학생활동중심의 교육과정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친 결과, 이번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의과대 2명, 서울대 1명, 고려대 1명, 육사 2명, 공사 1명, 해사 2명 등 우수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우주환 교장은 “학생활동이 중심이 되는 교육활동으로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감동 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1-04

이강덕 포항시장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할 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경제, 오로지 민생경제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7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생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정여건 속에서도 “포항이 나아갈 길을 찾고 꿈을 키워가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시정주요 성과로 2년 연속 `사상최대` 국비예산(1조7천493억원) 확보를 비롯한 타이타늄 산업 육성 MOU 체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Bio신약개발 원년 선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개소(3월), 탐해2호 취항(8월) 등을 내세웠다.이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280억원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경제난 속에서도 지난해 8건의 투자유치 MOU 체결로 총 5천88억원 규모의 신규 일자리 788개 마련 등 나름대로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밖에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 착공(8월)과 송도 테마거리 준공(11월), `포항 Green Way`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11월), 도시재생 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등도 성과라고 덧붙였다.특히 경북도 제2청사인 `동해안발전본부 유치(2월)와 도시 간 상생협렵·동반성장 롤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의 첫 결실 포항-경주 상생로드 개통(11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결성은 어떤 것보다 의미있는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경제상황의 불확실성과 안보의 불안정성 우려와 국제 철강경기의 악화에 이어 소비심리 위축 등 시민경제 생활과 지역경제의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각종 민생·경제현안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경기 부양 5대 신산업 육성을 통한 3대 핵심전략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1천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726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피부에 와 닿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경기침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462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해 민생분야 일자리 창출기반 구축과 1만3천420개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정철화기자

2017-01-04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모든 역량 집중”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사진 포항시가 2일 동빈내항 해양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지역상인,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丁酉年) 새해 시무식을 갖고 2017년의 힘찬 시정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여파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공직자는 물론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강덕 시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기침체의 오랜 그늘에서 벗어나 모든 시민들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천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자”며 ”지역 생산품 이용, 외식 활성화 등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시의회도 같은날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위주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로 `무한불성(無汗不成)`을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덕수공원 내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로 새해 아침을 시작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 후, 의회동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의회 사무국 전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이날 시무식에서 문명호 의장은 “지난 한 해 32명의 의원들의 비전문적인 부분을 채워주고 입법 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새해에도 의원들과 교감을 가지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우리 포항시의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의회가 되도록 뒤에서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1-03

“포항, 등대해양문화 중심지로”

국내 유일의 등대전문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이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포항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등대는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캄캄한 밤바다를 운항 중인 배가 정확한 항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알려주는 중요한 `바다의 안전지킴이`이다.하지만 시대적 변천으로 항로표지 시설과 관련 시설들이 점차 사라지고 그 의미조차 퇴색되고 있어 이러한 등대 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항로표지 역사보존과 발전연구를 위한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해수부는 등대해양문화의 중심이 될 국립등대 해양문화 박물관 건립을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과 연계해 2017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은 시민들로 하여금 등대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역사와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친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마치 선장이 돼 드넓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것 같은 디지털체험공간을 마련해 등대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흥미로운 경험이 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의 건립은 바다를 항해한 수많은 이들에게 빛이 됐던 등대역산을 잘 보존해 후세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문화 기반의 다채롭고도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1-03

영일만항 전선주 지중화사업 효과

영일만항 전선주 지중화사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입주업체인 강림중공업과 힘스의 대형 조선블록 운송 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그런데 이 사업이 또다른 입주업체 엔케이의 헬리데크 수주 성공에 기여하고 알펙과 동성조선의 애로사항도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엔케이는 지난 8월 국내 굴지의 A중공업으로부터 시추선 등 대형해양구조물의 헬기 이착륙장인 헬리데크 4기를 수주해 현재 제작 중이다.또, 내년 초 입주예정인 동성조선이 수주한 러시아 사할린의 어업용 선박 25척 계약도 최근 포항을 방문한 러시아 측 관계자가 지중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현지 여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동성조선은 엔케이와 합작해 선박 본체는 동성조선이, 선박 내부 기계장비는 엔케이가 제작하여 러시아로 납품하는 회사로, 사할린의 어업산업 규모로 볼 때 향후 수주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며 회사 측에 따르면 제작·도장분야에서 최소 50명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손병혁 투자기업지원과장은 “당초 대형조선블럭 운송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모든 영일만산단 입주기업이 크기에 구애받지 받지 않고 다양한 제품 수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며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많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6-12-30

포항시 제작 `해양관광의 꿈…` 특집다큐 방영

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해양관광의 꿈, 마리나로 펼쳐라`가 HCN 경북방송을 통해 특별방영된다. 30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오후 7시 20분, 오후 11시 일 2회씩 총 6회에 걸쳐 방송되는 이번 다큐는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두호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작됐다. 다큐는 `해양레저의 꽃`이라 불리는 마리나산업을 활용한 해양스포츠·관광산업의 발전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를 마리나산업의 세계적 성공모델인 호주 골드코스트의 사례와 낡은 목재 운송항에서 황금알을 낳는 마리나항으로 변신한 일본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등을 소개하며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요트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상승효과를 이끈 일본 후쿠오카와 함께 한국 해양스포츠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다양한 사례를 영상으로 담아냈다.이밖에도 포항이 보유한 해양자원 인프라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발전 가능성을 분석하고, 해양관광레저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시의 다양한 시도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박준상 홍보담당관은 “이번 다큐는 마리나산업의 중요성과 포항이 가진 해양환경조건, 사업 추진 현황, 향후 비전 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다큐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강국의 꿈을 견인할 해양관광컨텐츠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두호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특집 다큐멘터리 `해양관광의 꿈, 마리나로 펼쳐라`는 포항시청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http://tv.pohang.go.kr/)와 모바일 홈페이지(http://m.tv.pohang.go.kr/)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정철화기자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