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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120가구에 출산용품 지원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3-15 02:01 게재일 2017-03-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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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천700만원 투입<bR>산모교실·상담 등 운영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2천700만원을 들여 2017년 출산예정 결혼이주여성 120가구에 대해 22만원 상당 신생아용품을 지원한다.

출산용품 지원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며 정서적 지지와 함께 출산비용을 줄이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산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여건조성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중 2017년 출산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출산용품신청은 임신기간 동안 산모수첩을 지참 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물품 수령은 출산예정일 2~3개월 전 가능하며 출산용품은 아기 띠, 젖병, 수면조끼, 방수요, 내의, 손수건, 손·발싸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예비산모교실과 산모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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