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5일 포항대학교 학생상담복지센터에서 포항대, 선린대 등 지역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학생들의 생명사랑 자살예방 문화조성과 정신건강 검사 및 프로그램,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청춘꽃길`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김민정기자
2017-02-16
포항시는 15일 재난취약계층 무료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포항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취약계층이 많은 남구 오천읍 구정1리 150여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직원들은 노후주택에 대한 손상·균열·누수상태 등 전기·가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차단기·형광등·가스누출경보기 등을 무료로 교체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1강의실에서 2017년 방문교육서비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교육 지도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방문교육서비스 관련 안내, 대상가정과 지도사 연계, 방문지도사 준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15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홍보 및 투자유치 협의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회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홍보와 기업유치 활동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를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분양 계획, 외국인투자단지 지정 검토, 홍보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또한 장기적인 지역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전략 프로젝트 산업인 타이타늄 신소재 관련 산업 유치, 울산과 연계한 자동차 부품산업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앞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기관 단체가 합심해 블루밸리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블루밸리만의 특화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의회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시초회(회장 정수화)가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초회는 15일 청림동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 자리에서 청림동 출신 김우현 의원은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사업(SRF)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 의원은 “청림·제철동은 수십 년간 생활폐기물 처리장의 악취, 공항 소음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포항시민의 공익을 위해 희생한 바가 크다”면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주민들의 우려가 크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설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수화 회장은 “첫 임시회를 마치고 바로 민원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밀착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수사업,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해 더 나은 의정활동의 방향을 찾고 그 성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초회는 지역별 현안을 직접 파악해 의제를 개발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초선의원들의 스터디 모임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가 `국민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특산물 과메기로 캐릭터를 개발해 명칭을 공모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과메기 캐릭터사진 명칭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과메기 캐릭터는 동그란 눈에 김과 파를 머리에 두르고 한 손에는 꽁치를 들고 다른 한 손은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어필하고 있다.명칭공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홈페이지(www.gmg.pohang.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과메기문화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hsusa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당 2개까지 응모 가능하고 동일한 명칭은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되며, 당선된 명칭의 저작재산권은 포항시에 귀속된다.당선작 1명은 20만원 상당, 후보작 2명은 각 5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과메기캐릭터가 포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부르기 쉽고 의미있는 이름을 지어달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15
앞으로 포항의 하천이나 주요 해변가에서는 낚시가 금지된다.포항시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등 9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했다.이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낚시인의 안전사고 예방, 오염지역 낚시 행위 방지 등을 위해 낚시통제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 포항시장은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한 사람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한다.주요 낚시통제구역으로는 영일대와 수질이 좋지 않은 하천, 영일만항 주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효율성 도모를 위한 `포항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했고,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기획을 위해 `포항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경제산업위원회는 송도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과 지역항공사 출자를 위한 `2017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친환경녹색도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아울러 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구도심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을 재수립할 것을 주문했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7년 시정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계획단계부터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전 검토를 하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모든 시책이 시민의 불편과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역점 사업들이 조기에 달성되고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임시회 산회를 선포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가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1억8천400만원의 재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약해 자금 융통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보다 쉽게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채무를 보증하는 제도다.포항시는 올해 3천500여건, 600억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채무 보증 지원을 진행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다.추가로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자 보전을 통해 1천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받아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이미 포항시는 515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체납세 강력징수를 위해 편성한 무한추적 통합징수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지난 1일부터 통합징수팀을 새롭게 편성해 체납세를 뿌리뽑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징수팀은 자동영상인식시스템이 구축된 단속 전용차량과 실시간 체납조회 가능한 스마트폰장치를 이용해 아파트주차장,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 시내 전역에서 번호판영치 활동을 하고 있다./안찬규기자
속보= 포항시가 `포항 두호동 복합상가호텔`내 대형마트 개설 신청본지 1일자 1면 보도 등에 대해 개최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최종결정권을 쥔 포항시에 다시 공이 넘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 ㈜STS개발과 롯데쇼핑이 포항시에 접수한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 신청과 관련, 위원들로부터 찬반 의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당연직 회장인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해 표결을 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다.관련 법 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의사결정권을 지니고 있지 않아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부결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이전까지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과 관련, 회의만 열리면 반대표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찬성과 반대가 동률을 이뤘기 때문이다.이처럼 내부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의결권을 지닌 포항시도 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두호동 마트 개설 현안을 놓고 그동안 일부 전통시장 상인들의 강한 반대여론을 고려, 사업에 제동을 걸어왔다.하지만 이번 회의 결과로 인해 마트 개설 반대 여론이 높아 사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가 모호해지면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시는 우선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 부서 논의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결국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두호동 마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9일 이전까지 마트 개설 여부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집합한국어강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회적응교육 운영방안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6년 대비 변경사항과 2017년 사회적응교육 일정 안내, 한국어강사들이 숙지해야 할 점에 대한 공지 등이 진행됐다.한편, 2017년 사회적응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은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과 국적취득반이 운영될 계획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보행이 힘든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노인활동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실버카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항지역에 2천350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사업비 1천300만원으로 90대를 추가보급할 예정이다.실버카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노인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기초수급자에게는 구입금액의 80%를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에게는 구입금액의 50%를 지원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7년 중소기업 맞춤형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시험분석, 기술자문, 트러블슈팅과제(기술고충분야 연구과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054-270-4573~4)로 신청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지열을 이용한 전력생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국내 최초 지열발전소인 포항지열발전소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열발전소는 1단계로 사업비 433억원을 투자해 오는 4월에 1.2㎿급 실증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상용화를 위한 2단계는 지열발전 플랜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설비용량을 5㎿ 추가 증설해 총규모 6.2㎿급의 지열발전소를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지열 발전에 활용되는 인공지열저류층생성기술은 지열발전에 필요한 온도에 이를 때까지 시추장비를 이용, 강한 수압으로 물을 주입해 암석을 깨뜨려 인공적으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저류층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든 인공 저류층에 주입공을 통해 물을 집어넣어 지열로 가열하면 생산정을 통해 다시 끌어 올려 지열로 발생한 물의 증기를 이용해 발전소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포항지열발전소 박정훈 대표는 “화산지대가 아닌 비화산지대에서 인공저류 지열발전 방식(EGS)으로 아시아 최초로 ㎿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1.2㎿의 전력을 생산해 내년부터 1천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최초 지열발전 상용화기반을 구축과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오는 21일 만인당에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38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교복은 약 1만벌이 준비돼 있다. 동복은 1벌에 1만원, 하복은 6천원, 체육복과 셔츠, 조끼는 각 2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 시가지 인근 밤거리에 범죄예방 `로고젝트`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포항시와 협업해 신흥동 일대 골목길 8곳에 주민들의 안전한 밤거리 왕래를 위한 로고젝트(빛그림자)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로고젝트란 이미지·문구 등을 빛으로 현출해 투시하는 기술이다. 포항에서는 처음 설치된 로고젝트는 자동센서를 통해 일출과 일몰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며, 낮에 충전된 태양열을 이용해 일몰 이후 불을 밝히기 때문에 전기세도 들지 않는다./이바름기자
23개 시·군에서 모인 경북도민 4천여명이 포항에서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촉구하고 나선다. 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지방분권 개헌에 뜻을 함께 해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등 모두 9개 단체가 참여해 만든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한다. 이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에 적극적인 경북이 지방분권 개헌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열린다.이와 관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김형기 상임의장은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 지금 당장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상구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포항시가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오션그린웨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대학교수, 전문가, 담당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포항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호미반도권역(장기면~호미곶면~오천읍~청림동)과 해안수변권역(송도~칠포~월포~화진)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는 △해안가 송림의 보전·정비·활용을 통한 숲 조성 및 해수욕장 정비 △해안가의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해안길에 관한 사업 △주요항만과 해안변 경관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휴양문화사업 △해안수변공간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을 비롯한 친환경 사업과 문화·관광·교육·복지 사업 등의 자문 역할과 새로운 사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한동대학교 장규열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7년도 오션 그린웨이 주요사업 설명회와 토론회가 이어졌다.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포항대학교 김제간 교수는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센트럴·오션·에코 3개 분과로 나눠 추진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환동해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2-14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17년 고혈압·당뇨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7일 `자기혈관 숫자알기`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 북구보건소에서 운영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혈압·당뇨병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에 앞서 개인별 기초건강검진과 싱겁게 먹기 및 건강체험 홍보관도 열려 건강실천통합서비스도 제공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14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에서 `2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 엘림실버빌, ㈜포텍, 베라보우, ㈜대영아이엔에스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총 14명을 채용한다.업체별로는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 4명, 엘림실버빌 3명, ㈜포텍 3명, 베라보우 2명, ㈜대영아이엔에스 2명 등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경북사격연맹(회장 장종성) 초청으로 포항을 찾았다.감독, 선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2일 포항을 방문해 박일동(융진 대표이사) 경북사격연맹 고문이 마련한 만찬자리에도 참석했다.이들 중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며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수안 빈과 그를 지도한 한국인 박충건 감독도 포함돼 있다.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친 경북사격연맹의 초청으로 포항에 오게 됐다.박충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은 “경북체육회 감독을 하면서 훈련을 했던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며 “비록 지금은 베트남 팀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경북에 있다. 포항과 경북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베트남에서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자리를 마련한 박일동 경북사격연맹 고문은 “베트남 현역 선수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며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주엑스포가 열리는데 한 번 방문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가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시는 13일 근로자복지관 덕업관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포항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개소와 노사관계안정을 위한 정례회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노·사·민·정 모두 공동 운명체임을 인식하고 철강산업 재도약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선언문에 대한 실천방안 수립 △노·사·민·정 파트너십 교육 및 노사 아카데미 확대 △경제활동 공감대 형성 체험 등을 의결했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공동체 인식을 위해 여성단체의 근로현장 체험, 남성단체 및 근로자들의 장보기 활동 등 각자 다른 경제활동을 경험키로 했다.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황인석 의장은 “노동개혁 법안과 관련해 노·정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사문제는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가 포항을 방문했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피니야 대사는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만났다. 피니야 대사는 포항시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해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 사진전`에 적극 협조한 포항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콜롬비아 사진전`은 콜롬비아의 사진 거장 `레오마티즈`의 작품과 한국전 참전사진이 함께 전시된다.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레오마티즈`는 1949년 세계 10대 사진작가로 선정됐고, 콜롬비아 문화의 심오함과 다양성을 사진으로 표현해 낸 20세기 최고의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콜롬비아 카리브해 지역문화를 알 수 있는 풍경사진과 다채로운 활동사진 25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의 전쟁 기록사진도 함께 전시된다.피니야 대사는 “지난해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석한 뒤 포항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사진전을 통해 포항시민에게 콜롬비아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두나라의 혈맹 관계를 포항시와의 인연으로 잇고 싶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한국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가 13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이상학 회장에 이어 제18대 회장으로 안현찬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부회장에 김성구·김성훈·김종광·정방자씨, 감사에는 이상태·박성웅·박근배씨가 취임했다.행사에는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자동차 관련업무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TV영상 순번대기시스템사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 2009년부터 대기자 호출시스템으로 민원서류를 처리했으나 시스템 고장 등으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지능형 TV영상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스마트 발권기의 화면을 터치해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민원실 대형 모니터로 대기번호와 함께 음성이 함께 안내돼 창구 위치와 대기 민원의 순번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국태 차량등록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생활 불편 해소를 돕고자 마련됐다.다른 일반적인 문화교육과는 달리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3년간 교육수료 후 교육감으로부터 졸업장과 동일한 효력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입학원서와 함께 신분증,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포항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054-270-4435)로 제출하면 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는 `2017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분야는 집수리·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지역사회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등이다.신청자격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있는 회원수 10명 이상, 봉사활동 경력 1년 이상 자원봉사단체·동아리에 주어지며 선정이력이 있는 경우 동일한 사업으로 3년 연속 신청이 불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심사과정을 거쳐 30개팀에 대해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노인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기관 12곳과 함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위탁관리운영 협약을 맺고 49개 사업 4천200개 일자리를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수행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노인들의 취·창업활동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수행기관별 프로그램을 조율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2-13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관광 비수기에도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 설치된 북극탐험 증강현실체험으로 인해 주말 기준 1일 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과메기문화관이 구룡포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특히,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북극탐험 증강현실은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북극 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포항시는 문화관의 각종 체험시설에 과메기를 표현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내부에서는 과메기의 유래 및 역사와 함께 물고기 터치풀, 70년대 어촌가옥의 지하수펌프체험장을 비롯해 김은숙 작가의 암각화기법으로 그린 `영일만풍경`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주말 역시 과메기 비누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이처럼 과메기 문화관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구룡포 인근 음식점도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가 단순 식품이 아닌 포항과 구룡포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17년 제1회 추경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지역 도의원 초청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포항시 설명과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강덕 시장은 올해 사상최대인 1천156억원 규모의 도비확보에 적극 협조한 포항지역 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현재 편성 중인 추경예산도 최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또한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 지역항공사 설립 등 6건의 당면현안 사업을 포함한 34건, 총 139여억원의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장두욱 부의장은 철강산업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도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포항시는 이날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규모 도비를 확보해 순조로운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