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디딤돌봉사단
<사진> 디딤돌봉사단(회장 이병태), 흥해읍사무소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활동은 자신과 아들이 정신질환과 생활고를 함께 겪고 있는 A씨(64·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씨 가정은 질환으로 집안 정리나 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좁은 공간에 버리지 못한 각종 일회용품들로 가득 쌓여 있었으며 얼룩과 곰팡이로 인한 심한 악취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처지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A씨 가정에 쾌적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22명으로 구성된 디딤돌봉사단이 참여해 200만원의 예산으로 주방 싱크대 및 수납장 교체와 도배작업을 진행했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집안대청소도 병행해 A씨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A씨는 “돈이 없어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새집으로 바뀌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향후 A씨의 질병관리 및 안부확인 등을 위한 보호체계 형성과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