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공건설사업 2차발주 등<BR>경기활성화 전 행정력 집중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기 발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00여명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지난달 말 총 513건 총사업비 888억원의 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6건, 7억3천200만원의 사업을 1차로 발주하고 3월 현재까지 공공건설사업 106건 124억7천100만원 규모로 2차 발주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기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지방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착공 중인 사업은 조기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숙원사업과 대형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발전을 한발 앞당기는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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