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일대해수욕장서<BR>市, 선착순 2천명에 배부
포항시가 오는 18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 일원에서 `제10회 생명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에서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운동 및 이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당일 장미 외 11종, 유실수 및 화목류 1만여본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2천여명의 시민들에게 1인당 5그루 이내로 나무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포항 그린웨이 운동 홍보 및 산불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물도 함께 배포해 산림보호에 시민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리나라꽃 무궁화 화분심기 체험, 상상나무 풀그림 목재체험활동, 그린스타트 에너지 절약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운동 및 이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