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센터, 가족간 갈등 해소<BR>포스코플랜텍 직원대상 교육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이하 포항건강센터)가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족관계 갈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포항건강센터가 연중 벌이고 있는 `일·가정 양립 조화`를 이루기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가족관계 갈등 해결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건강센터는 16일 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코플랜텍를 방문해 관리부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건강센터는 건강한 가정 회복을 통한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의 대상을 기업체, 각종사회단체, 농·어업인단체 등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이날 포스코플랜텍에서 첫 교육을 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올해 회사경영방침인 `행복경영`과 조화롭게 맞아 떨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외국 포항건강센터장은 “부모교육만이 가족간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간 소통과 믿음으로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교육 대상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