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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이 잘사는 것에 최우선”

▲ 이재진 위원장포항시의회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시의회 예결특위는 포항시의 2017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대한적십자사 포항시 자문위원을 역임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5대 포항시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차례 시의원에 당선됐다.지난 5일부터 1조5천700억 원에 이르는 포항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이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미국 대선결과와 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등 최근 불고 있는 신고립주의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지역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의정활동과 지난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향후 포항시의 예산 방향에 대해 “우리 지역이 잘사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도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지역기업을 살리고,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 아젠다가 신고립주의라면 장점인 부분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유출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예산심사는 삭감이 주목적이 아니다”면서 “삭감분을 타 사업에 투입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의정활동”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07

포항창조경제센터 `4차 산업혁명` 강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최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학부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증기기관발명(1차), 대량생산과 자동화(2차), 정보기술(IT)과 산업의 결합(3차)에 이어 네 번째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최 교수는 “인터넷의 글로벌화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초연결사회가 구현된 지난 5년은 1천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보다 빠른 진화를 보이며, 스마트 신인류를 등장시켰다”며, “4차 산업혁명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핵심 분야는 소비자 빅데이터인 만큼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소비자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시스템을 넘어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소비자 중심의 혁명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이 플랫폼 성장의 강력한 무기인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정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가로,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ICT신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06

축산농장 악취제거 `총력`

포항시가 축산환경의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축산농장 인근의 환경오염, 악취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이 이어짐에 따라 악취제거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해결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포항시 축산과 직원들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과 충남 보령시의 악취제거 선도 농가를 견학했으며, 이들 농가에서 설치해 효과를 보고 있는 악취제거 안개분무시설을 내년도 예산반영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또 축산악취의 주요원인이 가축분뇨의 장기간 저장인 만큼 분뇨의 퇴비화 촉진을 위한 톱밥, 생균제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축사내 환경개선과 악취제거제 지원, 미생물제제 보급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이밖에도 규모화된 시설을 중심으로 가축분뇨처리체계를 구축해 개별 시설지원의 한계를 보완할 예정이며, 행정의 노력만으로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축산 농가들의 자구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다.한창식 축산과장은 “농가별 냄새 저감을 위한 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을 자각하고 자율적·적극적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2-06

취약계층 전기·가스 안전점검

포항시는 최근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어촌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등을 교체했다.이번 점검은 북구 기북면 대곡1리 1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포항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노후주택에 대한 손상·균열·누수 상태 등 전기·가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안전점검 후 시설물 중 노후·불량 시설인 차단기, 형광등, 가스누출경보기 등은 무료로 교체하고 미비한 시설은 바로 보수해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재난취약지역인 농·어촌 등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점검으로 혹시나 있을 재난을 예방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신속한 상황관리와 재난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포항시는 관내 외곽의 읍, 면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마다 2회 이상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기계면 인비리와 구지리에서 실시했다. 사회봉사 일환으로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도로환경 개선사업 `활발`

포항시가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포항시는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전수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경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달 초 설계를 완료하고 포항지역 주요 시가지 도로의 불량노면을 보수하고 있다. 주요 구간으로 남구는 대잠사거리~세명고 외 8곳, 북구는 오거리~죽도파출소 구간 외 5곳 총 30㎞ 구간이다.포항시는 12월 동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한 도시이미지와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교통정체 등을 우려해 공사예고 통보 및 출·퇴근시간을 피해 가급적 휴일 및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로 재포장공사와 더불어 지난달 개최한 공중선 대책회의(2차) 결과를 토대로 전주·통신주에 각 해당기관의 표찰을 붙이는 것을 검토하기 위해 표찰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울어진 전주·통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전주조사 및 표찰안 검토가 완료되면 2017년 초에는 해당기관과 협업해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도로환경의 전반적인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도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도로노면 뿐만 아니라 각종 도로시설물, 전주·통신주의 개선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2016-12-06

亞太물리학회聯 본부 포항에 온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연합회 본부가 포항에 유치됐다.APCTP는 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회장 김승환) 이사회에서 연합회 본부를 포항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AAPPS는 1989년에 설립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7개 물리학회가 가입돼 있으며,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학술단체로 물리학 연구, 교육 및 아태지역 학술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또 AAPPS본부는 정기학술대회인 APPC개최·운영 뿐만 아니라, 각 학술분과에 연례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19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양첸닝상(C.N. Yang Award)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AAPPS 본부 유치로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초과학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기초과학 역량을 인정받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일한 물리분야 국제연구소를 유치한 이번 결과는 국가는 물론 우리 지역의 큰 자부심”이라며 “지역의 연구기관들이 국가적인 과학기술체계와 협력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市 내년 국비예산 1조7천억 확보

내년도 포항의 국비 예산이 1조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가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400조5천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포항의 내년도 총사업비 규모는 1조7천 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따르면, 포항은 △도로·철도 등의 SOC 분야 1조3천312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2천106억 원 △복지·환경 분야 1천25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9억 원 △문화·관광 분야 160억원 △기타 19억 원을 확보했다.특히, 51개 핵심 국가사업에 필요한 255억 원의 예산이 신규로 편성되었으며, 신규 사업의 규모는 1조3천72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위한 조사비가 20억 원 책정됐다.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7천697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포항~안동(1-1구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해 실시설계비 5억 원의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총사업비 3천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경북도청 제2청사인 `동해안발전본부`의 활성화를 위해 787억 원이 투입되며, △포항~울산 복선전철화 3천375억 원 △포항~삼척 철도 건설 5천69억 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1천529억 원 △포항 송도와 영일대를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 교랑설치 100억 원 △블루밸리 진입도로 130억 원 △영일만항 건설 183억 원 △포항신항 4부두 개축 106억 원 △포항~오천 국도건설 83억 원 등이 반영됐다.아울러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이 건립된다. 등대관과 해양문화관, 체험관, 영상관, 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그런가 하면, RD 분야를 위한 예산도 투입된다. 경주지진 발생을 계기로 동남권 지역의 지진 안전성에 대해 정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 거점 기관 건설을 위해 4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분야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578억 원 △나노소재 및 첨단복합물질연구 16억 원 △3D프린팅센터 구축 16억 원 △국민안전로봇 68억 원 △수중건설로봇개발 110억 원 △수중글라이더 운용 5억 원 △첨단산업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기반 구축 13억 원 등이 투입된다.문화·환경 분야는 △구포항역~효자역 공원화 15억 원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18억 원 △블루밸리 폐수시설 207억 원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16억 원 등이 지원된다.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앞으로도 신규 및 계속사업들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포항과 울릉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정재(포항북) 의원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포항발전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