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최근 개교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문 21명은 대학 비전에 공감하고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7억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역사가 깊지 않은 소규모 대학에서 30~40대 젊은 동문들의 기부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현석진 총동창회장은 “포스텍이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동문들이 모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기부가 이뤄질 수 있는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2016-12-08
포스텍 물리학과 임지순사진 석좌교수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경동교회 본당에서 `신앙체험의 신비와 과학자`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소장 전철 교수)와 경동교회(담임목사 채수일)의 주관으로`경동교회 명강좌 : 종교와 과학`의 세번째 강좌다. 임 석좌교수는 매년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탄소 나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2006년 정부가 선정한 국가석학이며, `네이처`, `사이언스` 등 학술지에 논문 170여 편을 발표했고 한국인 물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과학학술원 외국인 종신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전철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는 과학 시대의 종교인, 종교 시대의 과학인을 위한 대화와 성찰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학과 종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시는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전문회사인 ㈜파워큐브와 협력해 시청 지하 1층, 지상 1층 주차장 콘센트에 충전식별장치(RFID)를 부착하고 이동형 충전장치를 이용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8일 체결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에 따른 세부 실천사항으로 향후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동형 충전장치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차량 소유주를 인식해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공동주택, 빌딩 등의 주차장에 충전식별장치가 부착된 콘센트를 통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7일 ㈔중소기업융합교류회와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시설·장비 공동활용을 통한 애로기술지원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융합교류회 사무국이 진흥원 내에 개소하게 된다.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교류회는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16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 함께 적극적인 연구활동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안수철 중소기업융합교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연 교류의 구심점이 마련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노래연습장 450곳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6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음악산업진흥 및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포항북부경찰서의 법령준수 사항 설명, 포항남부소방서의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재난예방법 안내, 노래연습장협회의 노래연습장 운영교육 등으로 진행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남의진 3대 의병대장 최세윤 서거 100주기를 맞아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산남의진의 제3대 의병대장 농고 최세윤은 한국근대의 격동기를 살면서 동학농민항쟁과 의병전쟁에 참전해 불굴의 저항정신을 발휘한 순국지사이다.이번 학술 강연회는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투쟁정신과 순국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를 비롯해 ㈔최세윤의병대장 기념사업회 회원, ㈔동대해문화연구소 회원, 광복회 포항시지회 회원, 역사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주제발표에서는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이 `의병대장 최세윤의 생애와 업적의 현대적 조명`, 권영배 계명대 교수가 `산남의진의 활동과 성격`, 권대웅 영남대 교수가 `농고 최세윤의 생애와 의병투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가 직원 사기 진작과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정시퇴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 직원들은 오후 6시 30분 전에 퇴근해 외식, 문화생활 등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과 여가생활을 보내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경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을 `회의 없는 날`로 지정해 기존의 각종 회의를 지양하고 구두보고와 메모보고 등을 정착시켜 신속한 결정을 통한 한발 빠른 행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매월 2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하고, 공무원들에게 주 1회 이상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경기 부진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부터 나서기로 했다”면서 “작은 일 하나라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17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섰다.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들이 동료직원에게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과 단체 등의 동참 독려를 위해 공무원 대상 성금모금, 연말연시 길거리 캠페인, 생방송 성금모금 유치에 나섰다.앞으로 모금된 성금은 경북하쇠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지원, 의료지원, 명절위문사업,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의 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작은 기부는 사랑의 시작이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07
포항시는 6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공동주택 건설사 및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민간 공동주택 17개 건설사와 포항지역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전문건설업체가 각 공동주택 건설사의 부스를 방문해 공사참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공동주택 건설사들에게 지역전문건설업체와 협력, 지역건설자재 사용, 지역민 고용을 권장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요청했다./안찬규기자
▲ 이재진 위원장포항시의회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시의회 예결특위는 포항시의 2017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대한적십자사 포항시 자문위원을 역임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5대 포항시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차례 시의원에 당선됐다.지난 5일부터 1조5천700억 원에 이르는 포항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이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미국 대선결과와 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등 최근 불고 있는 신고립주의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지역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의정활동과 지난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향후 포항시의 예산 방향에 대해 “우리 지역이 잘사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도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지역기업을 살리고,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 아젠다가 신고립주의라면 장점인 부분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유출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예산심사는 삭감이 주목적이 아니다”면서 “삭감분을 타 사업에 투입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의정활동”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지역 특산품 제조업체들이 베트남 현지 업체들과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동남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16년 한-베 통상문화교류 한마당` 행사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업체인 꽃젓갈이 제조하는 액젓과 씨앗농부가 제조하는 발아현미제품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6일 밝혔다.젓갈 본고장인 베트남으로 젓갈을 첫 수출하게 된 꽃젓갈은 베트남 현지 DUC HAT FISHFOOD회사에 액젓 2천t을 내년 2월 선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 업체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팸플릿 배부, 시식회 등 탄력적인 제품 홍보로 현지의 폭발적인 한류분위기에 힘입어 수출계약으로 연결됐다.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북미, 미국, 동남아 등 세계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 성공은 세계적인 한류붐이 우수한 제품을 만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5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 예방관리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세를 일으킨다.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 영하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 가능해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김민정기자
2016-12-06
포항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장소는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이며, 와이제이 사이언스와 동도바잘트산업㈜의 2개 업체가 참여해 총 1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구직등록, 취업상담·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는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로 하면 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최근 오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돈)와 오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종수)를 연계해 지난 태풍피해를 입은 장애인 모자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했다.지적장애 자녀와 함께 오천읍에 거주하던 박모(84·여)씨는, 생활하던 집이 지난여름 태풍 차바로 인해 누수가 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고세리기자
황국성(58)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황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영애를 안았다.수상자 황국성씨는 1982년부터 34년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저소득계층 아이들을 위한 꿈 기부와 급식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조리활동, 김장 나눔, 재난재해 복구활동, 문화체육행사 지원활동, 장애인과 6.25전사자 유해 발굴 장병을 위한 자장면 나눔과 실천 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황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생활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했다.박성대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우리 시에 지속적이고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포항시와 자원봉사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최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학부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증기기관발명(1차), 대량생산과 자동화(2차), 정보기술(IT)과 산업의 결합(3차)에 이어 네 번째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최 교수는 “인터넷의 글로벌화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초연결사회가 구현된 지난 5년은 1천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보다 빠른 진화를 보이며, 스마트 신인류를 등장시켰다”며, “4차 산업혁명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핵심 분야는 소비자 빅데이터인 만큼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소비자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시스템을 넘어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소비자 중심의 혁명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이 플랫폼 성장의 강력한 무기인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정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가로,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ICT신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축산환경의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축산농장 인근의 환경오염, 악취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이 이어짐에 따라 악취제거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해결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포항시 축산과 직원들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과 충남 보령시의 악취제거 선도 농가를 견학했으며, 이들 농가에서 설치해 효과를 보고 있는 악취제거 안개분무시설을 내년도 예산반영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또 축산악취의 주요원인이 가축분뇨의 장기간 저장인 만큼 분뇨의 퇴비화 촉진을 위한 톱밥, 생균제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축사내 환경개선과 악취제거제 지원, 미생물제제 보급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이밖에도 규모화된 시설을 중심으로 가축분뇨처리체계를 구축해 개별 시설지원의 한계를 보완할 예정이며, 행정의 노력만으로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축산 농가들의 자구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다.한창식 축산과장은 “농가별 냄새 저감을 위한 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을 자각하고 자율적·적극적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어촌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등을 교체했다.이번 점검은 북구 기북면 대곡1리 1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포항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노후주택에 대한 손상·균열·누수 상태 등 전기·가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안전점검 후 시설물 중 노후·불량 시설인 차단기, 형광등, 가스누출경보기 등은 무료로 교체하고 미비한 시설은 바로 보수해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재난취약지역인 농·어촌 등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점검으로 혹시나 있을 재난을 예방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신속한 상황관리와 재난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포항시는 관내 외곽의 읍, 면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마다 2회 이상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기계면 인비리와 구지리에서 실시했다. 사회봉사 일환으로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선린대학교는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최선영(2012년 졸업)양과 박근덕(2015년 졸업)군이 경찰공무원 특채에 최종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두 졸업생은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2016년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경찰행정 특채)`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경찰행정과는 2001년 학과가 개설된 이래 올해까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경찰행정과 중에서 경찰공무원을 가장 많이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경찰공무원 양성의 메카로 우뚝서고 있다./박동혁기자
포항시가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포항시는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전수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경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달 초 설계를 완료하고 포항지역 주요 시가지 도로의 불량노면을 보수하고 있다. 주요 구간으로 남구는 대잠사거리~세명고 외 8곳, 북구는 오거리~죽도파출소 구간 외 5곳 총 30㎞ 구간이다.포항시는 12월 동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한 도시이미지와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교통정체 등을 우려해 공사예고 통보 및 출·퇴근시간을 피해 가급적 휴일 및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로 재포장공사와 더불어 지난달 개최한 공중선 대책회의(2차) 결과를 토대로 전주·통신주에 각 해당기관의 표찰을 붙이는 것을 검토하기 위해 표찰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울어진 전주·통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전주조사 및 표찰안 검토가 완료되면 2017년 초에는 해당기관과 협업해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도로환경의 전반적인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도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도로노면 뿐만 아니라 각종 도로시설물, 전주·통신주의 개선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상수도 통합관제선터가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수도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지금까지 취수장 2곳, 정수장 8곳, 가압장 54곳, 배수지 19곳, 블록화시스템 65곳 등 시설별로 분산해서 관리되던 모든 상수도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출수불량 및 누수사고 등 민원발생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지고 유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공기업의 경영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유수율이 저조한 블록의 노후관 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연합회 본부가 포항에 유치됐다.APCTP는 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회장 김승환) 이사회에서 연합회 본부를 포항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AAPPS는 1989년에 설립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7개 물리학회가 가입돼 있으며,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학술단체로 물리학 연구, 교육 및 아태지역 학술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또 AAPPS본부는 정기학술대회인 APPC개최·운영 뿐만 아니라, 각 학술분과에 연례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19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양첸닝상(C.N. Yang Award)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AAPPS 본부 유치로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초과학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기초과학 역량을 인정받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일한 물리분야 국제연구소를 유치한 이번 결과는 국가는 물론 우리 지역의 큰 자부심”이라며 “지역의 연구기관들이 국가적인 과학기술체계와 협력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는 최근 `2016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프로그램 종결식`을 실시했다.이번 종결식은 대학생(멘토)와 Wee센터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발표 및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멘티 17명, 대학생 멘토 17명이 참여했으며 총 204회의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세리기자
2016-12-05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 정신과와 연계해 퇴원을 앞두고 있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서비스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경우 탈시설화의 노력으로 최대 입원 기간을 6개월로 정해 지역사회에서의 재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원 후 약물복용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재입원하는 경우가 많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안내와 함께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퇴원 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을 통해 증상관리를 위한 사례관리 및 주간·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원수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센터를 이용해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 59명과 이강덕 포항시장, 용역사, 관계부서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업체의 포항시 도시기본계획 개요, 분야별 발전전략 등 설명이 이어졌고, 시민참여단의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이들은 △도시·주택분과 △교통분과 △경제·산업·일자리분과 △문화·복지·교육·관광분과 △환경·안전분과 총 5개 분과에 각 11~12명씩 구성돼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포항시는 앞으로 남은 3차례의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과 도출된 결과를, 대구·경북내 교수와 연구원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포항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참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의 공감·공유하는 도시기본계획과 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내년도 포항의 국비 예산이 1조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가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400조5천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포항의 내년도 총사업비 규모는 1조7천 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따르면, 포항은 △도로·철도 등의 SOC 분야 1조3천312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2천106억 원 △복지·환경 분야 1천25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9억 원 △문화·관광 분야 160억원 △기타 19억 원을 확보했다.특히, 51개 핵심 국가사업에 필요한 255억 원의 예산이 신규로 편성되었으며, 신규 사업의 규모는 1조3천72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위한 조사비가 20억 원 책정됐다.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7천697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포항~안동(1-1구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해 실시설계비 5억 원의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총사업비 3천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경북도청 제2청사인 `동해안발전본부`의 활성화를 위해 787억 원이 투입되며, △포항~울산 복선전철화 3천375억 원 △포항~삼척 철도 건설 5천69억 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1천529억 원 △포항 송도와 영일대를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 교랑설치 100억 원 △블루밸리 진입도로 130억 원 △영일만항 건설 183억 원 △포항신항 4부두 개축 106억 원 △포항~오천 국도건설 83억 원 등이 반영됐다.아울러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이 건립된다. 등대관과 해양문화관, 체험관, 영상관, 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그런가 하면, RD 분야를 위한 예산도 투입된다. 경주지진 발생을 계기로 동남권 지역의 지진 안전성에 대해 정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 거점 기관 건설을 위해 4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분야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578억 원 △나노소재 및 첨단복합물질연구 16억 원 △3D프린팅센터 구축 16억 원 △국민안전로봇 68억 원 △수중건설로봇개발 110억 원 △수중글라이더 운용 5억 원 △첨단산업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기반 구축 13억 원 등이 투입된다.문화·환경 분야는 △구포항역~효자역 공원화 15억 원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18억 원 △블루밸리 폐수시설 207억 원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16억 원 등이 지원된다.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앞으로도 신규 및 계속사업들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포항과 울릉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정재(포항북) 의원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포항발전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 맑은물사업소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1일간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지반이 동결돼 토사 되메우기 후 문제가 발생해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고 아스콘, 콘크리트 등 포장복구 재료의 양생온도가 맞지 않아 부실시공의 위험이 있어 동절기에는 급수공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북구 우창동은 지난 2일 어울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체험 및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7월에 개관한 어울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어울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우창동은 내년 2월까지 접수를 받아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오전에 시범운영하고 향후 주민호응도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지역 내 독거노인가구 20세대를 방문해 목도리와 천연화장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은 동절기를 대비해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오천읍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개소 이후 350여명의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위기가정 발굴, 독거노인·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시공·감리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내년 3월말까지 진행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을 앞두고 재선충병 피해발생을 50%이하까지 감소시킨다는 목표아래 시공·감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선단지, 산발지, 집단발생지로 나뉘어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도시생활권주변, 도로변, 경관관리지역의 피해목은 신속하게 벌채해 최대한 수집 후 올해 새롭게 준공된 포항시산림조합 목재재활용센터에서 열처리 후 목재자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훈증·매몰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산림 내에 방치돼 경관을 해치던 기존에 설치된 훈증무더기도 가능한 한 수거하도록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