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소상공인 특례보증 70억 융자 지원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2-17 02:01 게재일 2017-02-17 6면
스크랩버튼
市, 신용보증서 형식 발급
포항시가 17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70억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7억원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70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담보력과 신용이 약한 최소 350여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올해 특례보증 융자금 중 20억원을 청년층(15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 우선 지원 자금으로 별도 운영해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2%의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소상공인당 융자한도는 2천만원 이내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등을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054-283-2730)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2천712개 업소에 440억원(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지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했다.

/고세리기자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