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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청렴문화 확산 `청렴리더` 활동 시작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2-16 02:01 게재일 2017-0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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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1명 선정, 첫 회의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의식 공유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리더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뽑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정해 행동강령 위반사례 공유, 청렴도 자가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는 등 공직 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로 한 명씩 선정된 청렴리더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활동, 청렴의식 공유 및 확산,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공직자를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는 청렴인사제 도입 △공사계약분야에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는 계약혁신시스템 도입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엄격한 징계규정 적용 △특별청렴교육 의무이수 등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의식이 조직 내부 곳곳에 스며들어 청렴 가치가 생활화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리더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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