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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읍,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선정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2-20 02:01 게재일 2017-0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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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천만원 지원받아<BR>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제공

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에 지난해 북구 중앙동에 이어 올해 오천읍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복지허브화는 기존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사회복지 공무원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통합적이고 맞춤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읍면동 특성에 맞는 자체복지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중앙동, 우창동을, 올해 오천읍, 해도동, 장량동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해 팀을 설치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천읍은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과 방문상담, 사례관리와 복지자원발굴·연계 등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모범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내 읍면지역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농복합지역인 오천읍은 지난해 7월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된 이후 보건소, 학교사회복지사, 군부대 등 지역의 공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오천읍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지난해 중앙동에 이어 올해 오천읍이 선정된 것은 포항시가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펼친다는 의미”라며 “오는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대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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