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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자금난 해소 신용보증 지원 박차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2-15 02:01 게재일 2017-02-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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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억8천400만원 출연

포항시가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1억8천400만원의 재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약해 자금 융통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보다 쉽게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채무를 보증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올해 3천500여건, 600억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채무 보증 지원을 진행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다.

추가로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자 보전을 통해 1천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받아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미 포항시는 515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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