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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5곳 `지진 안전성` 인증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2-07 02:01 게재일 2017-0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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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경북지역 최다 획득
▲ 포은중앙도서관 벽면에 지진안전성 표시가 부착된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을 비롯한 공공건축물 5곳이 지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과 구룡포청소년수련관, 동해면, 오천읍, 양학동 복지회관 등 5곳이 국민안전처와 경북도로부터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포은중앙도서관 등 3곳을 포함하면 포항지역은 총 8곳 공공건축물이 지진 안정성을 공인했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이 발생한 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올해 도내에서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지자체는 포항시가 유일하다. 누적실적으로도 안동(2곳), 경주(1곳), 의성(1곳) 등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지난해 경주 지진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확인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신축되는 공공건축물도 지속적인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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