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의 보살핌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라는 모토 아래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 해도동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28.9%를 차지하며, 취약계층이 많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구보건소는 오는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치매 유병률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쉼터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텃밭 가꾸기, 치매사랑방 설치 등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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