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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2-07 02:01 게재일 2017-0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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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장기화로 해마다 실시됐던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구 청하면 등 12개 읍면동에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풍등 날리기,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취소됐다.

이번 결정은 AI가 장기화 됨에 따라 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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