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4시 36분께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보일러의 연통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은 보일러실 내부 3㎡를 태우고서 20분 만에 꺼졌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3-04
지난달 25일 오후 6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의 한 도로에서 흥해읍에서 신광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맞은 편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67)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3-02
포항철강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공단 2단지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이날 발생한 불은 철강 공단 야외 적재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2-24
영주경찰서는 24일 설 연휴 기간 비어 있는 음식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60)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영주시 휴천동의 한 음식점에 침입, 진열대에 보관돼 있던 담배 40보루(180만원 상당)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명절 연휴에 영업하지 않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회사 차량을 이용해 사전답사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약 10km를 걸어서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10일 만에 A씨를 검거하고 피해품 일부를 회수했다. 영주/김세동기자
구미에서 자신의 어린 자녀를 학대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24일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구미시 진평동 한 원룸건물 4층에서 A씨(38·여)가 5세 딸을 창 밖으로 던지고 자신도 뛰어 내렸다. 당시 A씨는 부부싸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창 밖으로 던져진 5세 여아는 원룸건물 1층 상인이 떨어지는 걸 발견해 받았으나 놓쳐 머리를 땅에 부딪혔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서 119 구급대 출동 당시 A씨와 5세 여아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앞바다에서 지난 19일 전복된 어선 실종자 수색이 4일째를 맞았으나 4명을 발견하지 못했다.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주 감포 해상에서 전복된 9.77t급 어선 거룡호주변을 밤새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다.앞서 해경은 21일 승선원 6명 가운데 숨진 베트남인 선원 1명을 해상에서 발견하고 배 안에 생존한 한국인 선원 1명을 구조했다.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52분께 배를 선적지인 포항 구룡포항으로 예인하기 시작했다. /이시라기자
2021-02-22
경북 안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이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이틀째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수 ㎞ 떨어진 중평리까지 번진 산불로 인근 4개 마을 주민 108명이 짐도 챙기지 못한 채 다른 마을 경로당 등으로 몸을 피했다.현재 임동면 산불 진화율은 80%를 보인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대피 주민 가운데 88명은 임하호 글램핑장에서 여전히 생활 중이다.임동면 주민 김만자(79)씨는 "아직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며 "전날 불이 집앞까지 왔고 사방에 불씨가 날아다녔다. 5분만 늦게 대피했어도 큰일을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김씨 아들 강성용(53)씨는 "어제 어머니 집으로 오는데 도로 양쪽에 다 불이 붙어있었다"며 "집 뒤쪽에 있는 산소가 모두 탔으며 본가도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고 전했다.전날 밤 중평리 마을에서는 대문이 활짝 열려있고 거실 등에 전등이 켜진 빈집들이 다수 보였다. 재난안내 문자를 받은 주민들이 다른 마을 경로당 등으로 급하게 대피하느라 경황이 없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산림·소방 당국은 임동면 산불 진화를 위해 경북도·안동시 공무원, 전문·특수진화대, 소방대원, 군인 등 인력 1천400여 명과 산불 진화 헬기 23대 등을 동원해 막바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이번 산불로 임동면 일대 산림 20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지난 19일 전복된 어선 실종자 수색이 4일째를 맞았으나 실종자 4명을 발견하지 못했다.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주 감포 해상에서 전복된 9.77t급 어선 거룡호 주변을 밤새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다.앞서 해경은 21일 승선원 6명 가운데 숨진 베트남인 선원 1명을 해상에서 발견하고 배 안에 생존한 한국인 선원 1명을 구조했다.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52분께 배를 선적지인 포항 구룡항으로 예인하기 시작했다. 구룡포항까지 들어오는 데는 2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어선에 공기주머니(리프트 백)를 부착하고 함정이 호위하고 있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1일 오전 4시 36분께 김천 부곡동에 위치한 18층짜리 A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대피를 하던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으며 가구 등이 일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가 발생한 2층 거주자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 중이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천/나채복기자
2021-02-21
안동과 예천에서 21일 오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이 각각 대응 2단계와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두 곳의 산불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으며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진화용 헬기가 철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해 오후 5시 48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경남·대구·울산·창원·충남·대전·부산 소방당국이 산불화재 진압 인력 5%를 동원하기로 했다.안동시는 임동면 중평리 주민에게 수곡리와 고천리 등으로 대피하도록 하고 임동면사무소 인근 수곡교 일대 국도 34호선을 통제하고 있다.또한 이날 오후 4시 12분께에는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헬기 3대를 투입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산불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바람을 타고 인근 영주시 장수면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예천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도록 했다./장유수·정안진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해경은 오전 9시 20분께 사고 선박 인근 바다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발견했다. 이 사람은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해경은 이어 오전 10시 23분께 어선 안에서 잠수사를 동원해 수색하던 중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이 선원은 의식이 있지만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해경은 두 사람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속보] 해경 "경주 전복 어선서 의식있는 선원 1명 발견"세명 기독병원으로 긴급 후송 끝.
경북 경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 발생 3일째 해경 등이 승선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경주시 감포항 동쪽 바다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승선원 6명) 침수 신고가 접수된 이후 해경과 해군은 함정 27척, 공군 항공기 9대 등을 투입해 어선 주변을 수색했으나 선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현재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초속 19m 안팎 강풍이 불고 4m 높이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이 때문에 해경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배에서 망치를 두드리며 신호를 보내던 중 강한 파도에 휩쓸리기도 했다.해경과 해군은 20일 오후 선체 침몰을 막기 위해 어선 주변에 공기주머니 2개를 설치했다. 출항 당시 배에는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이 탔다.포항시 등은 포항 구룡포수협에 사고수습지원본부를 마련하고 승선원 가족 지원, 상황 관리 등을 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나빠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경과 군 등이 합동으로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라 기자
포항 도심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포항시 북구 방장산 터널 고가교 인근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남성 A씨(31)의 몸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주차장에 있던 A씨 차량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2-18
18일 경북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기상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청하(포항) 95km/h, 영덕 79km/h, 청송 68km/h, 울릉도 53km/h, 포항 52km/h, 대구 44km/h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간판 추락 7건, 지붕파손 4건, 외벽 파손 2건, 철탑 파손 1건 등이 발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에 또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지난 8일 오전 11시 38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한상가에서 운행 중이던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강기 안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갇혀 있다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소방당국은 기계적 결함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2-09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30분께 대구 동구 자기 집에서 50대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이틀 뒤인 5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2-08
지난 6일 오후 6시 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살고 있던 A씨(54)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해 건물 내벽 20㎡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2021-02-07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터널안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24분께 울릉읍 와달리 터널 내에서 운행중이던 렉스턴(구형)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났다. 울릉119안전센터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다. 차량은 전소됐으나 운전자는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차량화재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울릉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와달리 터널(1천925m) 입구에서 450~500여m 지점에 발생했다.울릉경찰서는 자세히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
2021-02-03
지난 1일 오후 10시 19분께 김천시 개령면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선별작업장 등이 타 2천2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38명 등을 투입해 2일 오전 1시 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나채복기자
2021-02-02
안동에서 언 물에 들어간 반려견을 구하려다 하천에 빠진 40대 남성이 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6분께 안동시 용상동 하천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A씨가 얼음이 언 하천으로 강아지가 뛰어들어 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갔다가 갑자기 얼음이 깨지면서 수심 2m 정도의 하천에 빠졌다.안동소방서 119구조대는 목격자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으며, 당시 A씨는 지면으로부터 2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얼음을 붙잡고 추위에 떨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19구조대원은 즉시 구명환과 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원호 안동소방서장은 “얼어 있는 하천의 수면이 겉으로 보기엔 얼음이 단단해 보여도 해빙기라 이미 얼음층이 많이 얇아 얇아진 상태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도 직접 달려가 구하려 하지 말고 먼저 119에 신고한 뒤에 긴 막대기나 줄을 던져 물속으로 더 가라앉지 않도록 해주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동/장유수기자
지난 1일 오후 5시 17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어판장에서 20대 남성이 가성소다가 담긴 대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성소다는 폐수 처리 약품으로 주로 쓰이는 양잿물이다. 이 사고로 A씨는 둔부 등에 1도 화상, 열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지난 1일 오후 10시 19분께 김천시 개령면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업체 내 선별작업장 등이 타 2천200만원 가량(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38명 등을 투입해 2일 오전 1시 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왕복 7차로를 무단횡단하던 60대 여성이 음주운전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다.27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만평네거리에서 북부정류장 방향으로 향하던 B씨(65)의 액티언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A씨(64)를 들이받았다. 사고발생 후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사고 직전 왕복 7차선 도로 반대편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사고를 낸 B씨를 상대로 음주상태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6%으로 나왔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1-01-27
영양군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27일 경북소방본부와 영양119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9분께 영양읍 소재 A모텔 405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해 20여 분만인 오후 5시 44분께 완전 진화됐다.이날 화재 현장에서 투숙객 B씨(54)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청송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영양/장유수기자
아들이 시장에서 사온 고둥을 먹고 80대 노모가 숨지는 사고가 포항에서 발생했다. 2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57)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의식이 없는 A씨와 그의 어머니 B씨(84)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나, B씨는 치료 중에 숨졌다. /이시라기자
2021-01-20
경북 영양군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지난 17일 경북소방본부와 영양119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9분께 영양읍 소재 A모텔 405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인력 28명과 장비 10대가 투입됐다. 불은 20여 분 뒤인 오후 5시 44분께 완전 진화됐다.이날 투숙객 B씨(54)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청송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1-18
지난 15일 오후 9시 26분께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가 출동했으나 폐타이어 등 고무 재질이 오래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폐기물 보관 시설과 내부 폐기물 30t가량을 태우고 6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칠곡/김락현기자
2021-01-17
지난 11일 오전 9시 51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한 노래연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A씨(49)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불은 건물 내벽 190㎡와 노래방기계 등을 태워 5천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1-12
7일 오전 8시 8분께 경북 안동시 일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불은 안방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방에서는 40대 집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출동 당시 집안의 문이 모두 닫혀 있어 불이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