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9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유료 낚시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 3동이 전소되고 낚시 용품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물에 의한 전기 누선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