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0시 37분께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헌 옷 수출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11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9시 2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51대, 인력 15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심상선기자
2021-08-08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재생의류 보관창고에서 화재로 4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3분께 달성군 현풍읍 신기리의 한 의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화재로 의류 보관창고 5개동과 인접 업체 2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4천12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이날 차량 51대와 인력 17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2시간 5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5
5일 오전 10시 50분께 안동시 풍산읍 서안동IC 지하차도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4일 오전 8시 35분께 예천군 풍양면 고산리 자재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순식간에 인근 돈사로 번지면서 돼지 1천400마리가 불에 타 죽고, 축사 2개동이 소실됐다. 재산피해액은 2억9천만원에 이른다.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10시 20분께 완전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를 조사 중이다.///정안진.피현진기자
2021-08-04
봉화의 한 고등학교 3층 난간에서 청소업체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봉화군 봉화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3층에서 외벽을 청소하던 A씨(65·여)가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기숙사 독서실 3층 난간에 있는 유리창 청소를 하던 중 난간이 부서지면서 1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8-03
대구의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전사고가 발생해 학교 관계자 1명이 숨졌다.2일 대구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대구 중구 한 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에서 교직원 A씨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조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2
문경시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본청 직원 2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이상증세를 느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시는 확진자가 근무한 청사 전체와 행정복지센터를 방역 소독하고, 시청 마당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직원 1천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포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20대 남성이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던 A씨(21)가 6m 높이의 나무에 결려 땅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활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조종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게 됐고,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2021-08-01
포항에서 이틀 동안 고등학생 8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8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 오천읍에 거주하는 고교생 A군이 코로나19 유증상으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지난 27일 확진됐다.방역당국은 A군이 지난 22일 축구를 한 사실을 확인해 함께 축구를 한 지인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28일 고교생 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1명은 A군과 함께 축구를 하지 않았지만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 가운데 4명이 최근 남구 오천읍내 PC방 여러 곳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해당 PC방을 다녀간 주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전문자를 보내는 한편, 지역 내 청소년 출입장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감염자들이 모두 활동량이 많은 10대들이라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최초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2021-07-28
안동 길안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2분께 안동시 길안면 길안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A씨(74)가 물에 빠졌져 숨졌다. A씨는 배우자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과 대구에 사는 A씨는 배우자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길안천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의성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의성군 의성읍에 소재한 기왓집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지붕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지붕 아래에 있던 근로자 A씨(55)가 지붕 잔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건물에서 외벽 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은 무사히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현진기자
2021-07-27
26일 오전 7시께 경산시 중방동 경산사거리 인근에서 교차로를 지나가던 청도소방서 소속 119구급차가 소형 SUV 차량과 충돌했다.구급차에는 환자, 보호자, 구급대원 3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119구급차는 청도에서 대구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주행 신호가 아닌 데도 사이렌을 켜고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이었다.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와 보호자, SUV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경찰은 이날 사고가 구급차량이 SUV 차량 오른쪽 뒷부분과 부딪히면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26
성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20대 화물차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께 성주군청 인근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후 8시 50분께 숨졌다.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고 2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9%로 운전면허 취소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25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강간)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께 달성군 유가읍 인근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 분석을 통해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김천에서 멧돼지 포획에 나선 50대 남성이 쏜 엽총에 70대 남성이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김천시 농소면의 한 복숭아밭에서 A씨(57)가 쏜 엽총탄에 B씨가 맞았다. B씨는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찰은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벌이던 A씨가 밭에서 일하던 B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발사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지난 14일 오후 9시 55분께 안동시 풍천면 한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건물 165.6㎡와 농기계 10여점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5명을 투입했으나 화재현장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5일 오전 1시 49분께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화재를 발견한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5
13일 오전 8시 42분께 영주시 상망동 A골프장 앞 도로에서 1t 화물차량 2대가 정면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B씨(65)가 사망하고 맞은편 운전자 C씨(77)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7-13
최근 포항에서 여중생들이 여중생을 대상으로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후 집단 폭행을 가한 일당이 붙잡힌 가운데 안동에서도 여중생이 가출한 여중생을 협박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안동경찰서는 8일 안동의 한 중학교 3학년 A양과 성매수남, 성매매에 협조한 20대 남성 등을 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월 같은 중학교 2학년인 B양과 함께 가출 후 모텔에서 지내면서 B양에게 “돈이 없으니 조건만남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A양은 B양이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폭행, 협박해 B양이 일주일 동안 많게는 하루 2차례 등 총 7차례의 성매매를 강요당해 성매수 남성을 상대하도록 했다. 성매매를 통해 받은 돈(5만∼15만원) 방값 등의 명목으로 A양이 모두 가져간 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A양과 ‘연인’사이라는 20대 C씨는 렌트차량으로 A양을 성매수남들이 있는 모텔로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역할을 했다.경찰조사 결과 A양은 ‘조건만남’ 채팅 앱을 통해 성매수남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성별과 나이 등을 입력하고 채팅 대화방을 개설하면 익명의 남자로부터 연락이 오는 방식이다.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가족은 A양 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성매매를 강요한 A양, 40대 성매수남, B양을 성매매 장소까지 실어나른 20대 남성 등 3명을 입건했다.경찰이 이를 수사한 던 중 B양은 지난달 6일 의성군 단촌면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치료 중 사망했다.B양의 가족은 “피해 사실을 경찰 신고한 이후에도 B양의 폭행이 이뤄지는 등 접촉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 및 증거를 확보했다”며 “나머지 성매수남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08
영천에서 장마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주민 2명이 1시간45분 만에 구조됐다.7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의 포도밭에서 일을 하던 60대 주민 2명이 강물에 고립되면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수난구조 및 급류장비를 이용해 오전 11시 56분께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영천지역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5일 오후부터 7일 오후까지 90.8㎜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07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께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의용소방대원 2명이 119에 신고 후 즉시 불이 난 농가에 비치돼 있던 가정용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성공했다.의성소방서 관계자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의성/김현묵기자
2021-07-06
4일 오전 9시 9분께 안동시 평화동의 한 경로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평화동분회경로당으로 사용하던 2층 내부의 TV와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물품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04
속보=부장검사와 총경,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포항 출신 김모(43) 씨 사건본지 1일자 4면 보도과 관련, 향응 접대를 받은 총경급 인사로 포항남부경찰서장이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A총경을 1일 대기발령 조치했고, 경북경찰청은 김해출 홍보담당관을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 발령냈다.경찰 등에 따르면 A총경은 포항 구룡포 출신으로 1천억원대 자산가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수산업자인 김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법조계와 언론계 인사들에게 금품 등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총경과도 친분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총경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포항남부경찰서장 자리에는 김해출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이 1일자로 부임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7-01
포항남부경찰서는 고양이 사체를 이웃집에 던진 혐의(협박)로 불구속 입건한 8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 20분께 이웃집 지붕에 고양이 사체 2구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고양이 사체를 던지는 장면은 CCTV에 찍혀 있었다. 고양이 한 마리는 머리 부위가 없어 많이 훼손된 상태였다.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맡긴 결과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 학대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5월 한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다는 이유로 이웃집 노인이 고양이 사체를 던지며 협박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 사건이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에서 ‘담 위에 죽은 고양이가 있어서 이웃집 지붕에 던졌다’고 진술했다”며 “고양이 사체를 던진 것은 협박이 될 수 있는 만큼 협박죄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경주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경주 문무대왕면 봉길대왕암 해변을 수색하던 해경이 A군(16)을 발견했다.소방대원이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앞서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중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한 A군은 이날 오후 2시 33분께 봉길대왕암 해변 인근에서 훈련하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군과 함께 파도에 휩쓸렸던 B군(16)은 일행에 의해 구조됐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6-22
울진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정치망 어선 선장 A씨(65)와 수산물 판매업자 B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 20분께 영덕 강구면 하저항 동쪽 1㎞ 해상 정치망 어장에서 오징어를 잡으면서 혼획한 체장미달 오징어인 일명 ‘총알 오징어’ 3천830여마리를 방류하지 않고 B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불법 어획물을 소지·유통·판매할 수 없음에도 판매 목적으로 체장미달 오징어를 사들여 보관하다가 순찰 중인 해경 경찰관에게 적발됐다.해경 관계자는 “A씨는 20%를 초과해 어린 오징어를 잡아 수협에 위판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장인설기자
2021-06-21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48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1리 동방 0.5㎞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 A호(2t급)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당시 양망작업 중이던 A호에 해수가 유입되면서 배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선장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연안 구조정을 통해 인원을 모두 안전히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어선 투망 또는 양망 작업시에 급작스런 사고를 대비해 항상 구명조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2021-06-20
김천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4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20일 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15분께 김천 부항댐 다리 위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구조보트와 수중드론, 소나, 수중 영상카메라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다.수색에는 구조대 10명,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6명, 본부 신속대응팀 6명,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투입됐다.김천소방서 관계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지난 19일 오후 2시 8분께 대구시 중구 봉산동 한 1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상가 내 인쇄소, 옷가게 등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천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날 화재는 건물 천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지붕을 제거하고 속불을 끄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17일 오전 9시 13분께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에 위치한 영주시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에는 소방 차량 8대와 소방대원 21명, 경찰 등이 화재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진화했다.이번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속에 포함돼 있던 일회용 부탄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주/김세동기자
2021-06-17
안동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안동시 옥동에서 A씨(69)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벽면과 충돌했다. 사진이 사고로 A씨와 상가 주인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상가 2∼3곳의 벽면과 출입문도 파손됐다.경찰은 “큰 굉음이 들린 후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