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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차량 방화·흉기 난동 30대 남성 붙잡혀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3-29 20:31 게재일 2022-03-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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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르고 흉기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2분쯤 A씨가 동구 신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차된 차량 2대에 불을 지르고 흉기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찰에 의해 일반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흉기를 든 채 난동을 부리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쏴 붙잡은 걸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차량 2대가 일부 소손돼 소방서추산 33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A씨는 술해 취해 있었던 상황”이라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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