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P 기반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성인 장애인 고교 학력인정 과정까지 확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 교육권 강화를 위한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0일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확충, 개별화교육계획(IEP)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 영유아 장애 조기 발견 및 지원 확대, 행동중재 전문교원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특수교육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강 후보는 장애학생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중증·중복장애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돌봄·치료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면적으로 진단하고, 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개별화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유아 단계 지원도 확대한다. 강 후보는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교육으로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유아 대상 맞춤형 놀이·문화체험 활동 확대를 통해 언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강 후보는 학생 문제행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중재 전문교원 300명을 양성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신설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 후보는 현재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성인 장애인 대상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력인정 과정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강 후보는 “특수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의 본질”이라며 “장애학생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중심으로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 자립 역량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