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28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젓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6대와 인력 27명을 동원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인해 비닐하우스식 숙성 창고가 반소되고 젓갈 20t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