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야외 주자창에 세워져 있던 BMW 외제 차량에서 불이 났다.
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29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주차돼있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이 불로 자동차 엔진룸이 전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935만원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보닛에서 스파크와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