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5대 등 투입 진화에 총력<br/>팔공산 산불은 2시간 만에 꺼져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산불 전문 진화대 49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은 현재까지 산림 200여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장에는 초속 2.4m의 남남서풍이 불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 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팔공산 동화사 인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쯤 팔공산 동화사 염불암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은 산림 약 0.08㏊를 태우고 오후 4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특수구조대 드론팀, 진화장비 31대, 인원 157명 등을 출동시켰다.
산림청은 발화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