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합니다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수성구 신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범어네거리 현 청사 부지에 행정복합청사를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 범어공원 이전 방식 대신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해 행정·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범어공원 이전 방식은 공원 훼손 논란과 현 청사 부지 매각 문제, 막대한 재정 부담 등 한계가 있었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 연면적은 약 1만 평 수준이다. 구청사 4500평, 구의회 1000평, 보건소 1500평이 들어서고 나머지 3000평은 수익시설로 활용한다. 지하에는 50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1층은 민원실과 시민 휴식 공간을 중심으로 공원형 공간을 조성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7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시비와 구 자체 재원, 공자기금 등을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수익시설 임대 수익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나 LH 등 자산관리 전문기관에 개발과 운영을 맡기는 방식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경찰서와 법원·검찰청, 세무서 등의 이전이 추진되면서 범어네거리 중심 기능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복합청사를 조성해 도심 행정·업무 기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