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화재…거주 40대 男 사망

포항 한 빌라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빌라에 거주하고 있던 A씨(49)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0대, 인력 2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30여분 만인 오후 3시 53분쯤 진화됐다.

불은 빌라 63㎡ 중 10㎡ 정도와 살림살이 등을 태우고 소방서추산 1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