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하던 40대 남성 부상
13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8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 주차된 카라반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카라반 1대가 전소되고 진화를 하려던 카라반 주인 A씨(40)가 우측팔과 머리 등 2도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2대 등 진압장비 5대를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