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께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 공사현장에서 흙막이 파일 공사를 하던 천공기가 도로로 넘어지면서 전신주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신주가 넘어지며 단전이 돼 인근 중소기업 경산연수원과 경산시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일부 주택 등이 오후 6시까지 정전 피해를 입었다.특히 장애인복지관에 있던 장애인들이 차량통행 금지로 300m 가량의 경사로를 봉사자들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사고현장과 인접한 전원어린이집 원생들이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굉음에 놀라기도 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3-09
지난해 7월 순경으로 채용돼 정식 임용을 앞둔 시보 여경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0시1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한 소방도로에서 모 경찰서 소속 순경 A씨(31·여)가 술에 취해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몰고 가다 반대편에서 오던 액센트 승용차와 부딪쳤다.상대 차량 운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것을 알고 112에 신고했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61%로 나왔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경찰서 동료 3명과 2차례 술자리를 한 뒤 집으로 가기 위해 음주 운전을 했다.또 A씨와 동료 2명은 이날 퇴근해 1차로 술을 마신 뒤 경찰서로 가서 추가근무수당을 청구할 수 있게 허위로 지문 인식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1일 A씨를 대기 발령하고 감찰 조사가 끝나면 중징계하기로 하고 부당 수당을 위해 지문 인식을 한 경찰관 2명도 징계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3-07
주말 경북지역에 화재가 잇따랐다.지난 5일 오후 4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동·식물 농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패널 45㎡ 및 컨테이너박스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후 6시 24분께 꺼졌다.같은 날 오전 8시 45분께는 구미시 원평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김모(67·여)씨가 숨졌다. 불은 주택 내부 52㎡ 및 집기구 등을 태우고 30분만에 소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석유난로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오전 5시 43분께는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의 한 딸기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1동 100㎡ 및 딸기 등을 태웠다. 이 불은 50여분 지속되다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4일 오후 6시 54분께는 상주시 공검면 부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층 25㎡가 소실되고 3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곽인규·김락현·윤성원·이바름기자
도박에 빠진 40대 가장이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오후 11시 23분께 대구시 서구 한 주택 2층 방에서 A씨(40·여)와 딸(15)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은 각각 신체 10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경찰은 A씨 남편 B씨(46)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강원도 원주 모 병원에서 투신해 숨지자 신원 확인을 위해 가족을 찾아갔다가 이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B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강원도 정선에서 승용차 안에 착화탄을 피우고 자살하려다 행인에게 발견돼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8층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승용차 안에는 “가족에게 많이 미안하다. 3월 2일 우리 가족은 끝났다”는 내용의 B씨 유서가 나왔다.경찰은 B씨가 이날 새벽 범행을 저지른 뒤 대구 집 근처에서 렌터카를 빌려 강원도 정선으로 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용접공인 B씨는 최근 3주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또 그는 평소 `바다이야기` 등 도박 게임에 빠져 상당한 빚을 졌고 가정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2016-03-04
3일 새벽 1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D빌라에서 불이 나 세입자 김모(53)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불은 건물 보일러실 6㎡를 태운 뒤 15분여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30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바름기자
속보 = 조업 차 출항했다 통신이 끊겼던 통발어선본지 3일자 4면 보도이 실종 나흘만에 뒤집힌 채로 발견됐다. 한국인 선장 최모(47)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인양됐으며, 베트남 선원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낮 12시 22분께 수색 작업 중이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해상초계기인 B-703호가 포항 호미곶 동방 61마일 해상에서 뒤집힌 선박을 발견, D호(29t·승선원 7명)로 최종확인됐다고 밝혔다.해경은 구조사 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32분께 선박 조타실에서 선장 최모(47)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 또 나머지 베트남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10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중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동해 먼바다의 높은 파도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포항시도 D호의 사고수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구룡포수협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대책본부를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의 심적인 안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일 오후 3시30분께 안동댐 월령교 인근 석빙고 아래에서 경계석에 낀 승용차 바퀴를 빼내려던 A씨(75·여)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강물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안동소방서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중태다. 사고 현장까지 동승했던 남편 B씨 등 2명은 당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 사고를 면했다.안동/권기웅기자
2016-03-03
2일 오전 8시45분께 안동시 옥야동 영호대교 인근 신호대에서 옥동 방향으로 달리던 A씨의 포르테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날 A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4대와 잇따라 추돌함에 따라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일대 도로가 1시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안동/권기웅기자
“선배들에게 집단으로 마구 맞았어요. 가슴이나 배를 맞았을 땐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안동의 고교생들이 한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 피해 학생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말썽이 되고 있다.1일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자정을 넘긴 무렵 안동시내에서 중학생 K군(16)은 A군(18), B군(18) 등 선배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평소 K군이 이들을 `불량한 선배`로 지목하는 등 나쁜 소문을 냈다는 이유에서다.K군이 이들에게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잇따라 폭행 당한 사례는 같은 날 모두 두 차례. 선배들 호출에 처음 불려간 곳은 도심 번화가였지만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이들은 K군의 머리, 가슴, 배 할 것 없이 1시간 동안이나 `릴레이 폭행`을 이어갔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이들이 도심 외곽의 한 공터에 K군을 끌고 간 시각은 새벽 1시20분. 이번에도 무차별 폭행이 40분 동안 이어졌다. 머리를 맞아 K군이 바닥에 쓰러져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이들의 발길질은 지속됐다.K군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를 하면 행여나 선배들이 아이에게 보복 폭행을 저지를까 무척 걱정된다”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6-03-02
포항 7번 국도에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천공기와 시내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상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국도 제7호선 곡강교 삼거리에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10m 길이의 천공기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여중생 A양(12)이 숨지고 B씨(28) 등 승객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가 천공기를 싣고 좌회전 하던 중 뒤에서 오던 시내버스가 천공기 돌출 부위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내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2-27
대구 남부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폭력조직원 A씨(3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23분께 택시를 타고 있던 중 택시기사 B씨(41)에게 시비를 걸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팔꿈치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가 경찰서에 주차하고 신고를 하러 간 사이 택시 안에 있던 현금 5만5천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전날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2-26
지난 24일 오후 7시 24분께 안동시 임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2동 18㎡와 건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지난 24일 오후 7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 화학관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유리관이 폭발해 대학원생 백모(25·여)씨가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름 0.5㎝, 길이 20㎝ 크기의 유리관에 일산화질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리관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실험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23일 오후 5시 42분께 문경시 영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건물지붕 2동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씨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경/강남진기자
2016-02-25
24일 오전 3시 21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층 40㎡와 내부에 있던 사과상자 100여개 등을 태우고 오전 6시 38분께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바름기자
지난 23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3제강부 공장에서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A사 협력업체 직원 B씨(43)가 쇳덩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파이프 수리작업을 위해 부착된 금속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200㎏가량의 금속이 떨어져 변을 당했다. 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김모(62·울릉읍 도동3리)씨가 울릉읍 도동3리 일명 `숯골` 다리 아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차량으로 김씨를 태워준 운전자가 “길이 미끄러워 마을 입구에 내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가 오르막 눈길에 미끄러져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2-24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제공한 일명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금을 가로챈 간 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2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씨(24·무직)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15일 보이스피싱 일당이 농원을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65만원 상당의 매실원액을 구입하면서 “실수로 0을 하나 더 눌렀다. 6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방법으로 600만원을 대포통장을 통해 입금받자 미리 준비한 체크카드로 피해금을 먼저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2-23
22일 오후 1시께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 내 창고에서 병원 소속 A상사가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했다.부대원들은 A상사가 보이지 않아 영내를 수색하던 중 A상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응급실로 옮겨 응급 조치했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군 당국은 A상사의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대리기사와 다툼 끝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김도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4)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8일 오후 8시20분께 대구 북구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정지기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2m가량을 운전한 혐의다.사건은 A씨가 대리기사 B씨와 요금 문제 등으로 사소한 다툼을 벌인 것이 발단이 됐다.화가 난 A씨가 차에서 내려 B씨를 폭행하기에 이르렀고 B씨는 운전을 거부했다.이 과정에 차량정체가 발생하자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A씨는 주변 교통 흐름이 방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차 정체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해 스스로 분란을 만든 점 등으로 볼 때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2-22
경북지역의 모텔과 단독주택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1일 새벽 4시15분께 영주시 휴천동의 C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구조됐다.이날 화재는 모텔 관리자가 2층 비상벨의 작동으로 화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12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영주소방서에 신고했다.사망자는 신원 미상의 20대 남자로 추정,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고령군 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 33㎡와 경운기 등을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소방서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동·전병휴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 M호(4t·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M호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2리항을 출항해 같은날 오전 10시 39분께 호미곶 북서방 6마일 지점에서 조업을하다 기관이 고장나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함정을 보내 선장 김모(68)씨 등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예인을 실시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02-19
16일 오후 6시 10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저온저장창고 119㎡, 사과 200상자 등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만에 완진됐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7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가 붕괴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청송/김종철기자
2016-02-18
지난 14일 오전 6시 3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층 10㎡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뒤 5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이바름기자
2016-02-16
울릉읍 사동리의 마리나호텔의 광장 끝 부속건물 지반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돼 섬 일주도로 일부 구간과 울릉터널~마리나호텔 등 사동1리 안평전 마을의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계속되는 눈과 추위로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약화된 지반이 무너져 비탈면 토사 500㎥가 유실되고, 도로 난간이 파손됐다.이로 인해 토사가 도로로 유입되면서 울릉테니스장과 관광 펜션, 울릉읍 사동 1리 안평전 마을 진입이 통제됐다. 또 500여t의 토사가 울릉읍 사동1리 섬 일주도로의 울릉터널~사동1리 마을회관 구간에 유입되자 울릉군은 중장비 1대를 동원해 토사를 치웠다.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유실되고 덤프트럭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났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지난 13일 새벽 2시 54분께 영천시 화산면 암기리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창고 1층 95㎡와 경운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982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여만에 꺼졌다.같은 날 오후 5시 21분께는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0㎡와 보일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2-15
지난해 10월 26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자 터널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5일 오후 1시 22분께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에서 유리솜을 싣고 가던 25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상주소방서 구조대와 관계기관에따르면 17대의 장비와 85명의 인원이 출동해 50여명을 대피 유도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견인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 기사가 연기를 흡입해 상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터널 내 사고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큰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구미 구간은 상주-청원 고속도로가 접속하면서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구간인데다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터널 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상주-영덕 간,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상주-구미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진입 차량 등과 뒤엉켜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이 구간의 8차선 확·포장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2016-02-11
수렵허가 지역인 봉화군의 농촌마을에서 엽사와 함께 수렵에 나섰던 엽견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을 물어 죽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봉화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의 김모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한 엽사의 엽견이 자택마당의 닭장을 습격해 사육 중이던 닭 3마리를 물어 죽였다는 것. 사진 봉화군은 사건 직후 민원을 접수한 뒤 사실확인 조사를 벌여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해당 엽사를 찾고 있다.군은 수렵과 관련한 유사피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통해 보험사가 김씨에게 피해보상금 7만5천원을 지난달 보상해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수렵허가 지역은 경상북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수렵허가를 허가하고 있다. 북부권(영주, 안동, 봉화, 예천, 문경, 청송)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해 2월말까지 수렵허가 지역으로 지정됐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6-02-05
4일 오전 5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해안로에서 칠포해수욕장 방면으로 향하던 은회색 투싼 승용차가 인근 수로에 빠져사진 조수석 탑승자 장모(21)씨가 숨지고, 운전자 조모(21)씨 등 두 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 조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취소수치인 0.113%으로 드러났고, 숨진 장모씨는 강원도 모 부대에서 휴가나온 군인으로 밝혀졌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지난 3일 오후 8시 43분께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9시 45분께 진화됐다. 사진 이번 화재로 육계 4만 마리와 양계장 2개동, 컨테이너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단독주택 및 임야 일부 소실로 부동산 490여만원, 동산 3천5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