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포항시 추산 0.02㏊의 임야를 태우고 30분 만에 완진됐다.이번 화재는 집배원 이상도(45)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인근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신속히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바름기자
2017-04-14
지난 11일 오전 6시 23분께 군위군 우보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천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축사 1동(400㎡)이 타고 돼지 3천마리가 타 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면에 설치된 전기 배전반의 소실 상태가 심한 것 등을 근거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군위/이창한기자hanbb8672@kbmael.com
2017-04-13
12일 오전 10시 7분께 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6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지난 8일 오후 8시 35분께 영덕군 영덕읍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A씨(56)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A씨가 차량 내부에 있었으나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안에 착화탄을 피운 흔적 등으로 미뤄 A씨가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7-04-10
울릉도 성인봉 등산을 나섰던 등산객들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8일 오전 8시40분께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팔각정(해발 750m) 부근에서 관광객 K씨(57·대구시) 부부가 고립됐다며 구조를 요청, 울릉119안전센터가 출동해 구조했다.이들은 이날 겨울장비를 갖추지 않고 성인봉 등산을 하다가 많은 눈 때문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3시58분께 J씨(47·여·구미시)가 성인봉 북쪽 하산지점 신령수(나리분지) 부근에서 발목이 골절돼 119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한편, 성인봉 등산로 높은 지역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눈이 없는 등산로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길이 미끄러워 겨울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고 등산할 경우 추락할 위험이 높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포항~울릉 간 정기 화물선이 울릉(사동)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울릉도 및 동해상에는 지난 5일 밤부터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어 울릉도~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그러나 대형 화물선 미래 13호(3천550t)는 지난 5일 오후 7시35분께 차량 25대, 생활필수품 및 건설자재 114t를 싣고 포항항을 출발, 6일 오전 6시께 울릉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동해상의 기상특보로 울릉항에 선박들이 대거 피항하면서 미래 13호의 접안부두가 확보되지 않아 화물을 하역하지 못하고 울릉항을 빠져나가던 중 강한 바람에 밀려 정박하고 있던 독도여객선 돌핀호와 환경공단 실험선 아라미3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돌핀호는 구명뗏목 및 선체, 아라미 3호는 실험 기계 보조장비와 선체가 파손됐고 울릉항 입구 등대도 부서졌다. 미래 13호도 선체가 파손돼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미래 13호는 화물을 하역하지 못하고 울릉 근해에서 피항하고 있다.미래 13호 선사 측은 “울릉항의 선박 접안 부두 배치가 잘못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기상악화 시에도 주민들의 생활품 수송을 위해 운항하려 해도 항구 및 접안시설 확보 때문에 어려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2017-04-07
포항에서 시가지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금은방으로 돌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새벽 2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남빈네거리 인근을 지나던 포터 냉동탑차가 인도 옆에 있던 한 금은방을 들이받았다. 이 때문에 금은방 입구를 막고 있던 철제문이 부서지고 해당 차량은 충격의 영향으로 옆으로 넘어졌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운전자는 보이지 않았다. 사고현장에는 주인 없는 차량만 도롯가에 덩그러니 방치돼 있었다.포항북부경찰서는 사고지점 주변 수습과 함께 현재 주변인 진술,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한편, 도로교통법 제148조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미조치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해군 6항공전단은 5일 포항시 수성사격장 및 해군 포항병원에서 한·미 연합 의무후송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해군 6전단 631비행대대와 미 육군 2항공대대, 해군 포항병원 의료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해군 UH-60 헬기 1대, 미 육군 2항공대대 UH-60 헬기 1대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전시 해상에서 교전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해상 교전으로 부상자 다수가 발생했고 상황을 접수한 한·미 UH-60 헬기 승무원들은 부상당한 한·미 장병을 신속히 해군 포항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서 부상자를 기다리던 해군 의료팀 및 아주대병원 의료진 역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많은 부상자를 고려해 간이수술실을 따로 만들어 환자를 치료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해군 631비행대대장 윤관식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 항공전력이 유사시 해상에서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해군 홍보대사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과 군이 상호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향상함으로써 유사시 장병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해군 6항공전단은 이번 훈련 이후에도 미 육군 2항공대대와 주기적인 연합훈련과 전술토의,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확고한 연합 의무지원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2017-04-06
지난 4일 오후 7시10분께 고령군 개진면 부리 공장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10시간만인 5일 오전 오전 5시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개 공장 건물 8채가 타 3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한 공장에서 시작해 인근 공장으로 옮아 붙으면서 커졌다. 피해가 난 공장 가운데는 목재팰릿 공장, 타이어 재생공장 등이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장비 38대, 인력 160여명을 동원했으나 공장 안에 있던 나무와 타이어가 불쏘시개 역할을 한 데다가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령/전병휴기자
대구 지역 곳곳에서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대구 일대 상가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3)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달서구 장기동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과 200만원 상당의 고기를 훔치는 등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구를 이용해 상가에 침입했으며, 상당수의 동종 전과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날 강북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도 절도범들이 구속됐다.강북경찰서는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장에서 경매참가자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B씨(65)를 구속했다.B씨는 지난 2월 25일 오전 6시 40분께 북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C씨(55)의 허리에 있던 가방에서 현금 55만원을 훔쳤고, 지난달 9일 오전 7시 41분께 같은 장소에서 현금 15만원을 가로채 모두 현금 65만원을 훔친 혐의다.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11일 정오께 동구의 한 남자목욕탕에서 바구니에 있던 손님의 옷장 열쇠를 가로채 옷장 안의 지갑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D씨(26)를 구속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5일 오전 6시27분께 안동시 수하동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순환도로에서 A씨(50)가 몰던 레미콘 차량과 B씨의 25t 덤프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이 도로 옆 5m 아래 밭으로 추락해 운전사 A씨가 숨지고 덤프트럭 운전사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동/손병현기자
청송군 안덕면 성재리 들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마을 주민이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0시 18분께 청송군 안덕면 성재리 들판에서 불이 나 밭두렁 등 6천600㎡가량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진화 현장에서 근처에 사는 김모(9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밭두렁을 태우던 중 산불로 번지자 혼자서 불을 끄려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청송/김종철기자
2017-04-05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24분께 달서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11층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다.이를 본 인근 주민이 급히 119에 신고했으나 아파트 내부(약 12평)가 전소하면서 거주자 A씨(62)가 사망하고 A씨의 아들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이웃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안동에서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오전 10시 30분께 안동시 임동면의 A씨(47)의 주택에서 A씨와 그의 어머니(68), 여동생(45), 조카(13·여)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남동생(42)도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경찰에 따르면 A씨 조카가 이날 등교하지 않자 담임교사가 가정을 방문했다가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들은 모두 안방에서 발견됐고, 집 창문은 종이상자와 테이프로 막아 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이들 몸에서 외상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의 집 안 가스레인지 위에는 타다 만 연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거실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빚이 많아 고민이 많다”는 내용 등이 적힌 A4 용지 2장의 유서와 휴대전화 4대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부채 등을 고민하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4-04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술을 마시던 중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26·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 20분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B씨(27·여)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화를 참지 못해 날카로운 흉기로 배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흘린 상당량의 출혈을 보고 나서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은 같은 고향 출신의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을 자백했으며 당시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여서 알콜 수치 분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며 “수차례 동거와 따로 살기를 반복한 A씨와 B씨는 최근 금전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전재용기자
지난달 31일 새벽 2시 29분께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날 불로 점포 2곳 224㎡와 승용차 2대,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13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안동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안동/손병현기자
2017-04-03
지난 1일 오후 4시 6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구지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한식 목조 건물 23㎡ 및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바름기자
모 건설사가 이달 분양하는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31일 오전 9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약 10m 높이의 공사장 펜스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이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으나, 다행히 행인이나 주행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 등이 파손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중장비를 이용해 건물을 철거하던 중 펜스가 무너져 내렸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현장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50대 일반인 참가자가 경기 도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 종목에 참가한 A씨(53)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3~4㎞가량 떨어진 북비산네거리 인근을 지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마라톤 구간마다 배치된 구급차 등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직 의식은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처치로 A씨 호흡 등이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지난 28일 오후 8시 34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52.2㎡와 창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뒤 40여분만에 꺼졌다./이바름기자
2017-03-30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상주시 남장동 25번 국도상에서 빗길을 달리던 1t 포터화물차와 1t 더블캡 화물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포터에 타고하고 있던 A씨(66)와 B씨(60), ej블캡에 타고 있던 C씨(77)와 D씨(63) 등 4명이 숨지고 더블캡 운전자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일단 빗길에 노면이 미끄러워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3-27
안동에서 고등학생을 태운 통학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4일 오전 7시45분께 안동시 법상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고교생 25명을 태운 통학버스에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버스 엔진부와 차량 내·외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62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와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버스 엔진 쪽에서 연기를 발견한 운전기사 A씨가 신속하게 학생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안동소방서는 운전자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3일 오전 9시36분께 청도 그레이스CC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A씨(58)가 워터해저드에 빠져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동료 3명과 라운딩을 즐기던 중 6번 홀에서 자신이 친 공이 깊이 2m 정도의 워터해저드에 빠지자 이를 줍기 위해 들어갔다가 주변에 설치된 고무패드에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골프장의 안전시설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청도/나영조기자
2017-03-24
지난 21일 저녁 9시 39분께 안동시 북문동의 한 상가에서 전기 합선으로 보이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사진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기류와 철근콘크리트 구조 상가 내부 97.82㎡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17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점포는 최근 업종을 바꾸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안동소방서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3-23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서장 오윤용)는 울진군 앞바다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해상에 빠진 박모(48)씨 등 2명을 구조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 2명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항 방파제 외측 30m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고무보트가 뒤집히며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안전관리차 순찰 중이던 해경경찰관들이 고무보트를 발견했고, 해경구조대 2명이 입수해 익수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이들은 같은날 오후 1시 30분께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해 해상낚시를 즐기다 기상악화로 입항하던 중이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해안가를 찾는 낚시객, 행락객은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7-03-22
사업투자와 건물 임대를 빙자해 투자금을 가로챈 30대 남녀가 잇따라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배당수익을 미끼로 사업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9일께 수성구의 한 주점 주방에서 일하던 B씨(62) 등 2명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 사업에 투자하면 월 120만원의 배당수익을 지급한다”고 속여 7개월 동안 71회에 걸쳐 2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건물 임대업 투자를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C씨(32·여)도 불구속 입건했다.C씨는 지난 2015년 12월 1일께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D씨(22·여)에게 “강남에서 건물 임대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6월 28일까지 15차례에 걸쳐 7천985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지난 19일 오전 10시 41분께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택 59.4㎡와 내부 가재도구, 근처 산림 0.1㏊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989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안동소방서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손병현기자
2017-03-21
최근 경북도의원이 잇따라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안동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도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말 개인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예산을 삭감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법인요양시설 관계자들이 만든 경북도노인복지협회 관계자에게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북경찰청은 현재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도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도의원 B씨도 수사 중이다.B씨는 2015년 자신의 지역구에 소재한 영농법인 2곳이 도 보조금 수억원을 받도록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기가 운영하는 회사 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도의원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최근 A씨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장부와 금융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해당 도의원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없다”며 “법적 결론이 나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최근 예천지역에 논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저녁 예천군 유천면 손기리 사는 권모(70)씨가 노두렁을 소각하다 번진 산불에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날 권씨는 자신의 집 근처 논두렁을 소각 하던 중 인근 산으로 불씨가 옮겨 붙으려하자 혼자서 불을 끄다가 연기를 마시고 불 속에 갇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지난 17일 오후 4시35분께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경북대로에서 초·중학생 32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가드레일를 뚫고 전봇대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기사 A씨(61)와 인솔교사 B씨(52), 학생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버스에는 초등학생 22명과 중학생 10명이 탄 버스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전봇대와 충돌했지만 4명만 부상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이처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버스 기사의 침착한 대응과 안전밸트 때문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버스가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핸들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급제동을 했으면 자칫 버스가 전복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A씨가 버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전봇대 충돌도 운전석 쪽으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한 상태였고 A씨의 침착한 대응 때문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와 인솔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