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동방 약 6해리 해상(87-4해구)에서 울릉수협 소속 동덕호(29t·근해채낚기어업)가 화물선과 충돌, 어선 일부가 파손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동덕호(선주 박영관·포항시 남구 서동로 162)는 지난 19일 오전 4시40분께 오징어조업을 마치고 구룡포항으로 귀항하던 중 화물선 파이오니어오(2천907t)와 충돌 했다는 것. 이 사고로 동덕호 선원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HA DINH HIEU)이 실종되고 어선 우현 선미 일부가 파손됐다. 현재 포항해경함 및 인근 어선 3척이 사고해역을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