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뉴얼 통해 스크린스포츠, 낙동강 포토부스 등 새롭게 도입
낙동강을 끼고 사는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대변하는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 위치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지난해 총 4만4576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1분기에만 3만7천505명이 방문하는 등 갈수록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인근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상주시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을 기존 전시 관람형 공간에서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로비 공간 재구성 공사를 5월 초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비에는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체험시설 이용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로 배치한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과 낙동강 포토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은 축구, 농구, 양궁, 사격,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낙동강 포토부스는 방문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셀프 촬영형 체험시설이다.
이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이용료는 스크린스포츠 체험시설의 경우 3게임 4000원, 5게임 6000원, 7게임 8000원이며, 낙동강 포토부스는 1회 2000원으로 운영한다.
상주시민, 다자녀·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시설을 이용한 한 방문객은 “종전에는 단순히 사진이나 영상 관람 수준에 그쳤지만 이제는 가족끼리 넉넉한 시간을 할애해 여러 가지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매우 흡족했다”고 전했다.
오주혁 관광진흥과장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단순 관람시설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낙동강권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체험시설 도입을 계기로 내년에는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전면 야외공간에 아쿠아플레이존을 조성해 낙동강권역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