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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가족축제 성황⋯1700명 참여 ‘가족 화합의 장’

대구 달서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중심 축제를 열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달서구는 지난 5일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제13회 달서가족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50가족, 1700여 명이 참여했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마련됐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축제는 ‘사랑이 퐁퐁! 행복이 팡팡!!’을 주제로 희망·행복·웃음·사랑 등 4개 팀으로 나눠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달서문화재단 동요대회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큰공 파도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산 넘고 물 건너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팀별 응원전도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리던지기, 대형 윷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라면 쌓기 등 가족미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로봇 체험, 친환경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목재 체험 등 15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 세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6

대구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추진⋯ 최대 90% 지원

대구시가 7일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규모는 총 210명으로,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 지원 품목은 총 128종으로,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용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8종이 포함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터치모니터, 골전도 보청기, 안구마우스 등이 있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경제적 여건과 기존 지원 이력, 전문가 평가, 현장 확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6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제품 설명과 시연, 전문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장애인이 정보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 전화(1588-26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경북 월세 거래 70% 육박⋯임대차 시장 ‘판’ 바뀌었다

대구·경북 임대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거래 구조와 가격 흐름 모두에서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지역 주거시장 전반의 ‘체질 변화’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6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비수도권에서 70.2%에 달했다. 4년 전 40% 수준과 비교하면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뀐 수준이다. 대구·경북 역시 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세 물건은 빠르게 줄고 있다. 2025년 말 대비 전세 매물 감소율은 대구 -18.0%, 경북 -15.7%로 집계됐다. 전세 공급 축소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월세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가격에서도 변화는 더 극명하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2.5%에 그친 반면, 월세가격은 8.0% 상승했다. 전세는 정체, 월세는 급등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보증금 부담을 줄이는 대신 매달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방향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주거비 부담이다. 전세는 목돈을 맡기고 거주하는 구조였지만, 월세는 매달 현금이 빠져나가는 구조다. 소득 증가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월세 비중 확대는 가계의 체감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 특히 대구·경북처럼 지역 경기 회복이 더딘 곳에서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직장인 김모 씨(34·대구 수성구)는 “예전에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세를 선호했는데, 지금은 보증금 마련이 너무 부담돼 월세로 들어왔다”며 “월세가 계속 오르다 보니 생활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변화는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에 가깝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데다, 보증금 마련 부담과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임차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고 있다. 임대인 역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해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특히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변화 속도가 빠르다. 이미 월세 비중이 70%를 넘어서면서 ‘전세 중심 시장’이라는 기존 틀이 사실상 붕괴되는 양상이다. 대구·경북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월세 중심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세 공급이 줄고 금융 환경도 변하면서 과거처럼 전세가 중심이 되는 시장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며 “월세 비중 확대에 따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6

최저임금 논쟁 이전에⋯대구, ‘저임금 구조’가 청년 밀어낸다

대구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최저임금 적용 제외’ 논란과 맞물리며 청년 유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법안 찬반을 넘어, 이미 고착화된 저임금 구조가 지역 인구 이동까지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시도별 상용근로자 임금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상용노동자 평균 월급여액은 332만210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385만8876원)보다 약 53만 원 적고, 서울(427만341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90만 원 이상 벌어진다.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300인 이상 사업체 기준 대구 평균 임금은 413만7235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전국 평균(498만7592원)보다 80만 원 이상 낮고, 충남(566만7762원)과는 150만 원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문제는 단순한 저임금 수준을 넘어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우려가 큰 노동 환경이다. 고용노동부와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대구고용노동청의 최저임금법 위반 신고율은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49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8.44건, 2022년 7.37건, 2023년 5.21건에 이어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편의점·음식점 등 서비스업과 소규모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 구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기업 중심 산업이 적고 영세 사업장이 많은 만큼 임금 준수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제기된 ‘최저임금 적용 제외’ 논란은 청년층에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대구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이 모씨(대구 중구)는 “일자리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급여 수준이 낮거나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최저임금 얘기까지 나오면 여기서 계속 일해야 할 이유가 더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30대 박 모씨는 “같은 일을 해도 수도권보다 임금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결국 경력과 소득을 생각하면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했다. 실제 대구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순유출이 이어지는 구조다.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에서도 최근 수년간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일자리 수보다 질이 인구 이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산업 구조 한계도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대구는 섬유·기계 등 전통 제조업과 자영업 중심 경제 구조가 유지되는 반면, 반도체·IT 등 고임금 신산업은 수도권과 경기 남부에 집중돼 있다.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속도가 더딘 이유다. 지역 경제 전문가는 “대구는 고임금 일자리 비중이 낮은 산업 구조가 장기간 지속돼 왔다”며 “최저임금 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접근은 단기적 처방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핵심은 임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산업 구조를 바꿔 임금을 높이는 것”이라며 “고부가 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 없이는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법안 찬반을 넘어 대구 노동시장 구조를 둘러싼 쟁점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자리 수’가 아닌 ‘일자리 질’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가 핵심 의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6

“대파 한 단 대신 한 뿌리 사요”

주부 김모 씨(52)는 최근 마트를 찾을 때마다 대용량 묶음 상품 대신 낱개로 포장된 소용량 제품에 먼저 손이 간다. 예전 같으면 한 망 가득 든 양파나 대파 한 단을 집었겠지만,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제는 딱 한 끼 분량만 산다. 김 씨는 “묶음 상품이 단위당 가격은 싸지만, 한꺼번에 지출하는 결제 금액이 너무 커져 부담스럽다”며 “남아서 버리는 식재료값까지 생각하면 소포장 제품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고물가 여파로 먹을 만큼만 구매해 당장 지출되는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효율적 쇼핑’이 유통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선보인 소용량 자체 브랜드(PB) ‘5K 프라이스’의 3월 매출은 론칭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44.5% 급증했다. 신선·가공식품 대부분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마트는 수요 폭증에 따라 관련 상품을 353종까지 대폭 확대했다. 롯데마트 역시 소용량 채소와 커팅 과일이 매출 효자로 등극했다. 올해 1~4월 기준 방울 양배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폭등했고 큐브형 다진 마늘 등 냉동채소(45.5%)와 조각 수박(111.3%) 등 손질된 소량 제품들도 세 자릿수 안팎의 신장률을 보였다. 편의점은 1~2인 가구의 ‘소량 장보기’ 거점으로 진화 중이다. GS25는 5000원 미만의 소용량 양념육과 120g 이하 소포장 농산물인 ‘한끼딱’ 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을 전년 대비 20% 끌어올렸다. CU 또한 ‘990원 채소’와 간편 과일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신선식품 매출이 18.7% 늘었으며 세븐일레븐 역시 롯데마트와의 공동 소싱을 통해 깐당근, 커팅무 등 소포장 제품 매출을 10% 신장시켰다.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다. SSG닷컴의 1시간 이내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분석 결과, 올해 1~4월 판매 상위권은 애호박 낱개, 대파 1봉, 두부 1모 등 소용량 식재료가 휩쓸었다. 지난 4월 바로퀵 일평균 주문 건수는 1월 대비 약 3배 증가했는데 이는 소량 신선식품을 그때그때 배송받으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이 단위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한 번에 지불해야 하는 ‘총 결제 금액’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당장 지출되는 절대 금액을 줄이려는 소비자의 생존형 소비 전략이 소포장 상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신혼’ 가고 ‘황혼’ 왔다⋯황혼 이혼, 35년 만에 신혼 이혼 앞질러

지난해 결혼 30년 차 이상인 이른바 ‘황혼 이혼’ 건수가 1990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5년 미만의 ‘신혼 이혼’을 넘어섰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부동산 가치 상승이 이혼의 경제적 문턱을 낮춘 결과로 분석된다. 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기간 30년 이상 부부의 이혼 건수는 1만 56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미만 부부의 이혼 건수인 1만 4392건보다 1236건 많은 수치다. 통계 집계 초기인 1990년만 해도 신혼 이혼은 황혼 이혼보다 49배나 많았으나, 이후 격차가 꾸준히 좁혀지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추세 또한 선명하다. 신혼 이혼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반면, 황혼 이혼은 2024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혼 상담 현장에서도 고령층 비중은 뚜렷하게 늘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대상 이혼 상담 중 60대 이상 비율은 22.1%를 차지해 2005년(5.8%)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1차적 원인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를 꼽는다. 고령화로 인해 이혼 후보군인 50대 이상 인구 비율은 20년 전 23.69%에서 지난해 45.14%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2030세대의 비중은 25.37%까지 축소됐기 때문이다. 사회적 인식 변화도 한몫했다. 50대의 주축인 1970년대생들은 과거 세대와 달리 경제력을 갖춘 고학력 여성이 많고 가사 노동에 익숙한 남성도 늘어나면서 서로에게 종속되지 않으려는 ‘독립 욕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한 가사 이혼 전문 변호사는 “시대와 가치관 변화로 중장년 부부가 서로 종속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경제적 요인으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꼽힌다. 집값이 높을수록 재산 분할 과정에서 각자 확보할 수 있는 몫이 커지기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게 했던 노후 생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는 효과를 냈다. 실제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2017~2021년에는 황혼 이혼이 지속해서 상승하다가 고금리와 거래 절벽으로 시장이 위축된 2022~2023년에는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2024년부터 주요 지역 집값이 다시 반등하자 황혼 이혼 건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통계에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은 증여세가 면제된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 고가 주택 보유자들이 세금을 피하고자 ‘위장 이혼’을 택하면서 황혼 이혼 수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 새희망캠프 개소···“서재원표 생활 정치 꽃피우겠다”

6·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 ‘포항시 제6선거구’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서재원 후보가 6일 1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여한 가운데 ‘새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무소속이나 다른 당 소속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 서 후보는 무투표로 당선된다. 서 후보는 “포항은 어렵고 힘든 시기로 갈등도 있지만, 화합과 통합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여는 선거가 돼야 한다”라면서 “오늘 개소식이 포항의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고, 지역의 더 큰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민심을 소중하게 받드는 의정 활동, 민생을 세밀하게 챙기는 의정 활동, 민안을 따뜻하게 살피는 의정 활동 등 ‘삼민정치’를 통해 서재원표 생활정치를 꽃피우겠다. 행동과 성과로 말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구도심 해도동을 상생으로 거듭나는 신도심으로 △송도동을 포항의 낭만 시대를 다시 여는 중심으로 △청림동을 활력이 샘솟는 일월의 고장으로 △제철동을 철강의 엔진이자 상생의 중심지로 △구룡포를 세계와 통하는 100년 수산 도시로 △동해면을 어촌 혁신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장기면을 호미반도 역사 유적 중심지로 △호미곶을 해양 문화 중심지 등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무엇보다 포항의 명예와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포항의 발전과 미래를 여는 데 땀을 쏟겠다”며 “지금은 결심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시대로 서재원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결단과 행동이 포항을 새롭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06

“우리집 피난지도 직접 그려요” 포항북부소방서, ‘어린이날 큰잔치’서 소방안전체험 운영

포항북부소방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포항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대규모 축제로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안전 존(Safety Zone)’ 내에 소방안전체험장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소방서는 119이동안전체험차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대처법을 교육하는 한편,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연기 미로 탈출 에어바운스와 구급차·소방차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비상시 대피 경로를 논의하는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는 일상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안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6

대구동구문화재단, 공석직위 인건비 예산편성 적절성 논란

대구 동구문화재단이 최근 3년간 공석 상태인 2급 간부 직위에 대한 인건비 예산을 편성해 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예산 운용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북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동구문화재단은 경영사업부장(2급) 직위를 3년째 충원하지 않은 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해당 직위에 대한 인건비는 매년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재단이 실제 채용하지 않은 직위의 인건비를 확보한 뒤 이를 내부 직원 인건비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회에 제출한 인력 운영 계획과 실제 예산 집행 방식이 달라 대의기관의 심의 기능을 무력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동구의 재정자립도가 1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인건비 예산이 장기간 공석 상태로 유지된 점에 대해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인건비 미집행액은 순세계잉여금으로 처리됐으며 공석인 경영사업부장 인건비를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정원 기준으로 편성되는 만큼 공석 직위에 대한 예산 편성도 적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재단의 인력 운영 전반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사서 자격증이 없는 일반직 직원이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배치된 것을 두고 일부에서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혹과 함께 초과근무수당 지급의 적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동구의회 한 의원은 “직무와 맞지 않는 인력 배치로 민원 대응과 업무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확인 결과 근무 실태와 초과근무수당 지급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도서관에는 일반 행정직도 근무할 수 있으며 관련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핵심 보직이 장기간 공석인 상태에서 관련 예산이 계속 편성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이 적정했는지에 대한 보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경북대, 540억 규모 AI 신약개발 정부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가 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을 따내며 ‘디지털 바이오 거점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경북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9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40억 원(국비·시비 포함)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AI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대구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AI 신약개발 분야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구는 전국 최초로 ‘지연 없는(Seamless)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거점으로 선정되면서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초고속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실험 자동화를 구현하는 ‘랩 인 더 루프(Lab-in-the-loop)’ 시스템 도입, 신약개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경북대병원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체계 구축과 AI-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도 병행된다. 핵심은 AI 예측부터 실험, 검증, 재학습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 내에서 실시간으로 연결·순환하는 구조다. AI가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면 자동화된 실험실에서 즉시 합성·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 학습에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현한다. 주관기관인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사업 기간 동안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축된 AI 컴퓨팅 인프라와 자동화 실험실을 지역 산·학·연·병에 개방해 자생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식 경북대 교수는 “우수한 연구진과 임상 데이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며 “사업 착수와 동시에 국가 혁신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도 “지역 거점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구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 ‘조야~동명 광역도로’ 조야대교 공사 본격화⋯ 신천대로 우회로 운영

대구시가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핵심 구간인 조야대교 공사를 본격화하고, 이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대구 북구 조야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월 착공했다. 현재 금호강을 횡단해 노원동과 조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65m 규모의 조야대교 건설이 진행 중이다. 특히 조야대교와 신천대로를 연결하는 램프도로(A·B) 공사가 지난 3월 시작되면서, 원활한 공사 진행과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임시 우회도로가 가동된다. 이에 따라 신천대로 조야교에서 서변대교까지 동대구 방면 구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우회 구간은 기존 직선 도로에서 곡선 형태로 변경되지만, 전체 3차로는 유지된다. 다만 교통 안전을 고려해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8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다. 대구시는 이번 광역도로가 완공되면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연계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더불어 대구·경북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안내표지와 안전시설을 반드시 확인하고 충분히 감속해 운행해 달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교통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선관위,투표 페스타와 이월드 협업 캠페인으로 유권자 투표참여 독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대구 서구 중리동 꼼지락공원 일원에서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함께 ‘6·3 투표 페스타 다와락(樂)’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거를 주제로 한 오프닝 공연 ‘Let’s Vote’를 시작으로 디앨리스 어린이 뮤지컬 극단의 축하 공연, 미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피켓 퍼포먼스, 댄스 공연, OX 선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의투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키링·야광 비즈 팔찌 만들기, 희망 메시지 모빌 제작,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이어 10일과 17일 오후 2시, 이월드와 협업해 퍼레이드를 활용한 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도 펼친다. 이월드 퍼레이드팀과 선관위 마스코트팀이 함께 참여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0일에는 이월드 내에 마련된 ‘투표 참여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시한 방문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유권자와 기성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한 표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6

개혁신당 우성원 달성군의원 후보⋯자전거로 골목 누빈다

6·3 지방선거 대구 달성군 ‘다’ 선거구(유가·현풍·구지)에 출마한 개혁신당 우성원 후보가 자전거를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확성기와 유세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골목과 농로를 누비며 주민들과 눈높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속 불편과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접한 의견은 수첩에 기록하며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화원초와 대구상원고, 한국외국어대를 거치며 초·중·고·대 총학생회장을 모두 지낸 이력과 ROTC 장교 출신 경력을 갖췄다. 군 복무 등 타지 생활을 마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유가읍에서 ‘농사무소’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7년 차 청년 농업인이다.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농업의 현실을 체감해 왔고, 달성군 4-H 연합회장을 지내며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과 권익 향상 활동에도 힘써왔다. 주요 공약으로는 △테크노폴리스 종합병원 부지의 조속한 해결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현풍 원도심·테크노폴리스·구지 국가산단을 잇는 순환 교통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천권자가 아닌 군민에게 줄 서겠다”며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의 일상 불편을 해결하는 ‘모세혈관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앞세운 그의 선거 방식은 기존 조직 중심 선거와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6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 ‘원팀’ 후보군, 공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남구 원팀’ 후보들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핵심 공약인 ‘함께 사는 남구 – 동행과 공존’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남구 원팀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장애인 정책의 경우 기존의 시설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주거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구청과 구의회에서 제작하는 모든 영상에 2인 이상의 수어 통역사 배치와 자막 제공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남구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됐다. 구청 직속 ‘전세사기 피해대책센터’를 설치해 법원 및 시청과 연계한 실시간 정보 알림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과 함께 법률 지원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동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을 넘어서는 ‘생활임금 조례화’를 추진해 노동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지원하기 위해 구청 차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프리랜서 고용보험 지원 등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공약도 눈길을 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과 육아휴직 보조금 지급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와 돌봄을 연계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사업, 맞벌이 가정을 위한 오전 어린이집 셔틀버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고인의 삶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는 ‘영정 영상 제작 지원’ 사업도 제시됐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도 포함됐다. 구청장과 구의장이 공동으로 센터장을 맡는 ‘직장 내 괴롭힘 초동대응센터’를 설립해 조직 문화 개선과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연우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며 삶의 현장을 듣고 고민한 결과”라며 “평균 연령 37세의 젊은 후보들이 동행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6

대구우수식품, 민·관 협력으로 호주 시장 첫 진출

대구시가 지역 식품기업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대구우수식품’의 호주 시장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6일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주관으로 대구우수식품의 호주 수출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 대표 식품 육성을 위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시가 발굴·인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열린 호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결실로, 약 한 달 만에 실제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당시 상담회는 기업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대구시가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도 수출에는 풍국면, 홍두당 등 지역 식품제조업체 6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3개 품목이 포함됐다. 수출 규모는 약 2만 2000 달러(한화 약 3200만 원)에 달한다. 수출 제품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강원원더마트에서 열리는 ‘대구식품 특판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시작으로 시드니, 멜버른 등 주요 도시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추진하며 해외 판매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 기업이 주도한 첫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이번 호주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인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 ‘햇빛소득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7일부터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유휴부지나 농지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에너지 보급을 넘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마련했다. 1차 군위권역 설명회는 7일 오후 3시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2차 달성권역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참여 방법, 기대 효과를 비롯해 태양광 설비 설치 과정, 계통 연계, 공공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관계 기관이 직접 참여해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올해를 사업 시행 원년으로 삼고, 협동조합 구성부터 부지 확보, 재원 마련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소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은 1·2차로 나뉘어 추진된다. 1차는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6월 평가, 7월 선정, 8월 착수 일정으로 진행되며, 2차는 7월 말 접수 후 8월 평가, 9월 선정, 10월 착수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포스코 포항제철소, ‘8주 건강관리’ 운영··· 임직원 건강지표 개선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뇌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8주 운동 프로그램’ 2분기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센터를 중심으로 분기별 1회씩, 2개월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BMI)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트레이너 지도 아래 주 5회, 회당 40분 동안 소도구 및 맨몸 운동 중심의 그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근무 형태를 고려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도 병행한다. 지난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누적 47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실제 건강지표 개선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체중 7.9kg 감량, 2기 고혈압의 정상 혈압 회복, 중성지방 699mg/dL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제철소는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 보상 체계도 마련했다. 출석률 50% 이상 참가자 가운데 체지방률 3% 감소, 근육량 1kg 증가, 중성지방 10% 감소, 혈압 10mmHg 감소 등 4개 항목 중 3개 이상을 달성하면 갤럭시핏과 마사지기 등 상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직원은 “체계적인 운동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오는 6월 효자아트홀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 특강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포스코 임직원뿐 아니라 포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 운동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6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로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출발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당원과 지지자, 지역 주민 등이 조 예비후보의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오직 경산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달려왔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등 경산의 지도를 바꿀 대형 사업들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실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더 큰 경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경산5 산업단지 로봇클러스터 조성 △경산형 공공키즈카페 건립 △365일 24시간 돌봄 중단 ZERO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장애인 생애주기별 경산안심케어 등을 약속했다. “시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로 이미 시작된 경산의 도약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말에 참석자 이미영(42) 씨는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를 눈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경산시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읍·면·동별 ‘민생 현장 투어’로 시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지역 맞춤형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06

김홍구 현 국민의힘 도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김홍구 현 경북도의원이 6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 제2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삭발식으로 비장한 각오를 밝힌 그는 먼저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16년 동안 몸담아 온 정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가슴에 새겨온 가훈 신독(愼獨), 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누가 보지 않아도 바르게 살아가라. 이 한마디를 삶의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지금 이 선택이 부끄럽지 않고 시민 앞에 떳떳한 길인가를 두고 가훈 앞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내려 놓기로 했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상주는 지금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단 한 번도 가볍게 들은 적이 없기에 정당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선택했다”고 출마 소신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농업진흥지역의 탄력적 활용 방안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생애주기 복지인프라 구축, 존애원 재조명, 상주 중심 경계지역 발전축 구축, 각종 시설 연결고리 마련, 소상공인 활력 대책 강구 등을 제시했다. 김홍구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는 “정당을 떠났지만 양심은 버리지 않고 이제 시민속으로 들어간다”며 “권력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이 흘린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06

권기창 “민선 8기 성과, 민선 9기 완성으로 이어가겠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되며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마침내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며 “경선 과정에서 여러 소문과 가짜뉴스가 있었지만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시민과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을 “안동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규정하며 정책과 실력 중심의 경쟁을 강조했다. 이어 “오직 안동의 100년 미래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만 생각하며 걸어왔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규제 해제,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SA등급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산단과 관련해 “수요율 부족으로 좌초 위기에 놓였던 사업을 끝까지 뛰며 살려냈다”고 강조했으며, 안동댐 규제 해제에 대해서는 “50년 숙원 해결을 위해 끈질기게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본선 경쟁력을 언급하며 보수층 결집도 호소했다. 그는 “검증된 행정력과 실력으로 안동의 변화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6

권광택, 고령화·청년 유출 대응 도시전략 공약 제시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광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고령화와 청년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전략 공약을 제시하며 세대별 정주 기반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권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전국 최초 시니어 ‘休’ 랜드 건립, 콤팩트시티 기능을 접목한 은퇴자 복합타운 조성, 청년경제 혁신 클러스터 구축, 안동형 청년·여성 소상공인 기업 지정 육성, 여성기업 대응 원스톱 행정 서비스 체계 도입 등이다. 시니어 ‘休’ 랜드는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체류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구상됐다. 권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장과 간이 의료 대응 시설, 숙박동, 산책로 등을 갖춘 건강거점을 조성하고, 산단부지 등 유휴공간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은퇴자 복합타운은 귀향 출향인과 은퇴자를 겨냥한 정주형 공약이다. 주거와 의료, 레저 기능을 결합한 소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 이후 안동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다. 청년경제 혁신 클러스터는 청년과 여성의 창업·교육·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 내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묶어 안동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여성 소상공인 지원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지역형 청년·여성 기업을 지정해 성장 매칭 펀드와 경영 지원을 연계하고, 여성 창업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전담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광택 예비후보는 “안동의 위기는 단순히 사람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세대가 남고 어떤 세대가 떠나는가의 문제”라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머물고 청년과 여성이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함께 바꾸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6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실력으로 경선 승리”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김의승 예비후보가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행정 경험으로 시민 선택을 받겠다”며 경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면접과 서류 심사, 여론조사 지표 등을 종합해 안동시장 후보 선출 방식을 경선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권기창·권광택·김의승 예비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이제는 누가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일꾼인지 시민과 당원들이 판단해주실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압도적인 경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후보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을 지낸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예산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 능력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또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등 안동의 현안 해결을 위해 실무형 행정과 구체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짧은 경선 기간이지만 진심과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며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보수 통합과 안동 발전의 적임자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6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원전 유치는 생존 전략”… 갈등 봉합·안전 대책 과제로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가 신규 원전 유치를 영덕 지역 경제를 살릴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최근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 신청을 공식화한 가운데, 조 후보는 군민 동의와 안전을 전제로 한 ‘지역 회복 패키지’를 약속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지난 입장 표명을 통해 “신규 원전 유치는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와 일자리를 되돌리는 생존 전략”이라며 “군민의 동의와 안전, 상생을 3대 원칙으로 삼아 절차는 투명하게, 성과는 군민의 삶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의 이번 행보는 원전 유치를 둘러싼 지역 내 찬반 갈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원전 유치는 찬반으로 편 가르기 할 일이 아니라, 영덕이 어떻게 안전하고 존중받으면서 이익을 남길 것인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과거 영덕은 천지원전 추진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다 정부의 백지화 결정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조 후보가 ‘속도’보다 ‘신뢰’를 강조하며 “유치 경쟁은 준비에서 갈린다”고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 후보는 원전 유치를 단순한 재정 지원 사업이 아닌 정주 여건과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종합 전략으로 접근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도로·항만 등 기반 시설 정비 △전기요금 보조 △에너지 연관 산업 유치 등을 포함한 ‘지역 회복 패키지’를 제시했다.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이다. 원전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영덕의 전반적인 에너지 미래를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조 후보는 “안전과 경제성, 재난 대응 등을 종합 검토하고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조 후보는 “안전과 신뢰 없이는 단 하루도 허용할 수 없다”며 대피 체계와 응급의료 시스템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종합 안전 체계’를 유치 조건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지역 고용 확대 등을 사업자와 사전에 ‘문서’로 확정해야 한다는 ‘상생 사전 명문화’를 주장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영덕군의 사전 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지만, 실제 부지 선정과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권 침해와 안전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킬지가 핵심”이라며 “조 후보의 공약이 구체적인 실행력을 갖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평했다. 조 후보는 “영덕의 선택은 앞으로 수십 년을 좌우한다”며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책임 정치로 영덕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06

포스코 포항제철소 섬김이봉사단, 독거 어르신 43가구에 ‘효도 키트’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섬김이봉사단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섬김이봉사단은 지난 4일 포항시 내 독거 어르신 43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덜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식사 대용 먹거리와 간식, 생활용품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 ‘효도 키트’를 전달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도 직접 달아드렸다. 2008년부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섬김이봉사단은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을 꾸준히 살피며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에도 힘을 보탰다. 한 어르신은 “카네이션을 받아본 게 정말 오랜만이라 마음이 뭉클했다”며 “잠깐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 집 안이 환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섬김이봉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는 이웃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06

경북도청 사칭 물품구매 사기 잇따라…경북도 ‘주의보’ 발령

경북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유도 사기가 잇따르자 경북도가 도민과 지역 업체에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이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 공문과 구매확약서, 가짜 명함 등을 이용해 지역 업체에 접근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들은 “특정 소방 장비를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안내하거나 도청이 보증하는 사업인 것처럼 속여 물품 선납품이나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도내 수상레저 사업장을 상대로 현장 점검을 빌미로 특정 장비인 공기호흡기 구매를 유도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4월에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질식소화포와 리튬이온전지 등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시도도 발생했다. 영천과 봉화, 상주 등 경북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범행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업체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건을 도민 재산을 노린 조직적·반복적 범죄로 판단하고 도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군 소식지 등을 활용해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6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 북부권 대전환’ 7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북부권 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30년간 일당독재가 경북을 외면하며 인구 감소와 의료 인프라 붕괴를 초래했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직통하는 도지사로서 경북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으로 의료 소멸을 지적하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027년 설립계획 수립, 2028년 예비인증 통과를 거쳐 2030년 첫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도 90명에서 132명으로 확대하고, 부속병원 건립을 통해 지역의사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전략으로는 안동에 바이오·백신 첨단특화단지를 조성해 국가 필수의약품 제조·비축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주는 철도교육특화도시로 지정해 ‘아시아 레일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북부권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메디푸드·정밀발효 산업화 실증센터를 설립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명문고 육성,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으며 교통망 확충 방안으로는 남북9축·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국도 35호선 확장, 맞춤형 교통체계 도입 등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북부권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10조 원 규모의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북부권에 집중시켜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에너지 연금’ 우선 지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경북을 볼모로 삼아 기득권 유지에만 몰두해온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북을 다시 일으키고, 북부권을 경북형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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