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대구 달성군 ‘다’ 선거구(유가·현풍·구지)에 출마한 개혁신당 우성원 후보가 자전거를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확성기와 유세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골목과 농로를 누비며 주민들과 눈높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속 불편과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접한 의견은 수첩에 기록하며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화원초와 대구상원고, 한국외국어대를 거치며 초·중·고·대 총학생회장을 모두 지낸 이력과 ROTC 장교 출신 경력을 갖췄다. 군 복무 등 타지 생활을 마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유가읍에서 ‘농사무소’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7년 차 청년 농업인이다.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농업의 현실을 체감해 왔고, 달성군 4-H 연합회장을 지내며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과 권익 향상 활동에도 힘써왔다.
주요 공약으로는 △테크노폴리스 종합병원 부지의 조속한 해결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현풍 원도심·테크노폴리스·구지 국가산단을 잇는 순환 교통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천권자가 아닌 군민에게 줄 서겠다”며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의 일상 불편을 해결하는 ‘모세혈관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앞세운 그의 선거 방식은 기존 조직 중심 선거와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