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전통시장,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세대 협력·청년 유입 기반 마련
대구 군위전통시장이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침체된 상권에 새 숨을 불어넣는다. 고령 상인 중심 구조에 청년 참여를 더 해 시장을 ‘세대 공존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약 300㎡ 규모의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과 야시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조치다. 당시 시장은 문화·교류 거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상부를 증축해 청년상인의 교육·회의·네트워킹·협업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52개 점포 중 청년 상인은 20% 미만에 그치는 만큼, 공간 조성을 통해 유입 확대와 정착 지원에 나선다.
해당 공간은 세대 간 협력과 신규 콘텐츠 발굴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쓰일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상인과 청년,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를 확장해 젊은 상인의 참여를 넓히겠다”며 “지속가능한 시장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