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육 인프라 확충·맞춤형 정책 병행⋯1200억 원 투입 돌봄 사각 해소
대구 달서구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 정책을 병행하며 ‘보육 1등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달서구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돌봄 공백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휴일 돌봄 서비스 도입 등 보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2021년 34곳에서 2025년 56곳으로 늘었다. 공공보육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보육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생활권 중심 보육 인프라도 확대된다. 이달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단지 내 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내 어린이집도 순차 개소를 앞두고 있다.
달서구는 변화하는 근로 환경에 맞춰 ‘휴일 돌봄 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부모를 위해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기관을 선정해 운영한다.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휴일에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다문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료,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시간제 보육,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관련 예산은 총 1200억 원 규모다.
정책 효과는 보육환경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동 복지 향상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어린이집 운영 안정,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미래 투자”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