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민의힘 문경시 후보자들, 모전오거리서 합동 인사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5-05 09:33 게재일 2026-05-06 9면
스크랩버튼
출근길 시민들과 눈맞춤… “이제는 원팀, 문경 위해 뛰겠습니다”
Second alt text
4일 오전, 문경 모전오거리는 붉은 점퍼를 맞춰 입은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인사로 활기를 띠었다. /고성환 기자

이른 아침 출근 차량이 몰려든 4일 오전, 문경 모전오거리는 붉은 점퍼를 맞춰 입은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인사로 활기를 띠었다. 

신호가 바뀔 때마다 차량 창문 너머로 손을 흔드는 시민들과 후보자들이 눈을 맞췄고, 일부 시민들은 창문을 내리고 “고생하세요”라며 격려를 건넸다. 후보자들은 연신 허리를 깊이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9회 지방선거 공천을 마무리한 국민의힘 문경시 후보자들은 이날 합동 거리 인사를 통해 ‘원팀’ 출발을 공식화했다. 전날 문경시의원 가선거구(문경·가은·마성·농암) 경선 결과가 확정되면서 모든 공천 절차가 끝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장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후보, 황재용·김남희·신성호·김태건·서정식·고상범·남기호·김영숙·양재필 시의원 후보 등 공천자 전원이 함께했다.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던 후보자들은 한 줄로 늘어서 시민들에게 일제히 인사하며 “이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는 현장에서 “경선의 열기는 여기까지이고, 이제는 문경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뭉칠 때”라며 “함께 뛰었던 동지들의 뜻까지 담아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선거운동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변화하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전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교차로 곳곳으로 흩어져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인사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문경시 당원협의회는 이날을 기점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