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일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규모는 총 210명으로,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 지원 품목은 총 128종으로, 장애 유형별로는 시각장애인용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8종이 포함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터치모니터, 골전도 보청기, 안구마우스 등이 있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경제적 여건과 기존 지원 이력, 전문가 평가, 현장 확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6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제품 설명과 시연, 전문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장애인이 정보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 전화(1588-26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