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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현 국민의힘 도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5-06 15:40 게재일 2026-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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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지역 탄력적 활용 방안 제도적 근거 마련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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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장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곽인규 기자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김홍구 현 경북도의원이 6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 제2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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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무소속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삭발식으로 비장한 각오를 밝힌 그는 먼저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16년 동안 몸담아 온 정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가슴에 새겨온 가훈 신독(愼獨), 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누가 보지 않아도 바르게 살아가라. 이 한마디를 삶의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지금 이 선택이 부끄럽지 않고 시민 앞에 떳떳한 길인가를 두고 가훈 앞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내려 놓기로 했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상주는 지금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단 한 번도 가볍게 들은 적이 없기에 정당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선택했다”고 출마 소신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농업진흥지역의 탄력적 활용 방안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생애주기 복지인프라 구축, 존애원 재조명, 상주 중심 경계지역 발전축 구축, 각종 시설 연결고리 마련, 소상공인 활력 대책 강구 등을 제시했다.

김홍구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는 “정당을 떠났지만 양심은 버리지 않고 이제 시민속으로 들어간다”며 “권력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이 흘린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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