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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 38m 타워크레인에서 고공 시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5-06 15:20 게재일 2026-05-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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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주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모습. /곽인규 기자

6일 오전 5시 54분쯤부터 상주시 복룡동 상주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에서 노조 관계자가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 A씨(50대)는 이날 38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 시위를 하고 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현장에는 소방관 14명과 차량 5대가 출동했으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응에 나섰다.

시위자 A씨는 타워크레인 외부와 조종실을 오가며 조합원 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는 사전에 신고된 일정이었으나, 당초 예정된 장소는 타워크레인이 아닌 공사 현장 좌·우측 출입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태는 전국적으로 크레인의 일거리가 크게 감소하자 민노총과 한노총1, 2, 3 노조가 치열하게 경합하면서 유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주문화예술회관 공사 타워크레인 사용 계약은 이달초 한노총2와 체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고층용 에어매트를 전개해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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