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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5월의 현충시설로 ‘우강 송종익 선생 상’ 선정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5-06 16:31 게재일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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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우강 송종익 선생 상’ 모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5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우강 송종익 선생 상’을 선정했다.

송종익 선생은 1887년 대구에서 태어나 1906년 미국으로 건너가 공립협회에 가입하며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나섰다. 1908년 전명운·장인환 의사가 일제 통감부 외교고문 스티븐스를 처단한 이후, 두 의사의 재판을 지원하는 재무로 선임돼 활동하는 등 미주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이어갔다.

특히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뒤에는 대한인국민회 재무관리자를 맡아 미주 한인 사회가 모금한 애국 자금을 임시정부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광복 때까지 그는 미주 지역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 안정에 헌신하며 독립운동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광복 이후에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다가 1956년 1월 7일 별세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우강 송종익 선생 상은 이러한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삼기 위해 1999년 10월 4일 건립됐으며, 2005년 5월 9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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